무더운 날씨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었던 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8강 1일 차 일정이 진행됐습니다. 힘겨웠던 16강을 뚫고 8강에 안착했던 네 명의 선수가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1경기는 전경운과 임진홍의 대결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멋진 플레이로 죽음의 A조를 뚫고 8강에 진출한 전경운이 점유율 축구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임진홍과 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16강 승리 이후, '야자 타임'에서 "경운아" 라는 멘트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임진홍이 같은 클럽원인 전경운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다음에 펼쳐질 2경기 역시 대단한 두 선수의 대결입니다. 우승 후보 중에 한 명으로 손꼽히는 강성호와 패기의 신예 신보석이 만나게 됐죠. 실제 축구를 방불케 하는 포메이션과 패스워크, 비주류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 등 멋진 장면을 다수 연출했던 신보석이 강성호의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았습니다.

▲ 어김없이 열린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오늘은 8강 1일 차입니다.


▲ 조현민 아나운서가 방송 리허설에 한창이군요.


▲ 중계 준비 중인 성승헌 캐스터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식사에 집중하는 장지현 해설위원


▲ 엄청난 속도로 식사를 마치고, 중계 준비를 시작합니다


▲ 1경기에 나서는 임진홍은 진지 모드입니다


▲ 유려한 옆 라인을 자랑합니다


▲ '가볼까'


▲ 그 상대인 전경운은 명상 중?


▲ '느낌이 좋아, 4강 갈 것 같아'


▲ '야자 타임 했던 것을 후회하게 해주지'


▲ 그리고 4강에 진출하는 전경운!


▲ 사람 좋은 미소를 발산합니다


▲ 늠름하다, 늠름해!


▲ '여보세요, 신보석 선수? 저는 탈락했는데, 님이라도 4강 가셈'


▲ '전화 잘못 거셨어요'


▲ 경기 준비 중인 강성호


▲ 목이 말랐는지 자양강장제를 원샷 합니다


▲ '나도...' 뉴요커의 자태를 뽐내는 신보석


▲ 두 선수 모두


▲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


▲ 세트 스코어 2:0 완승으로 4강을 확정한 강성호!


▲ 속시원~한 기지개로 기쁨을 표현합니다


▲ 이제는 결승을 노리는 강성호의 모습


▲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