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토) 오후 4시부터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프리시즌 와일드 카드 결정전이 온라인 생중계로 치뤄졌다. 개인전의 경우 탈락한 8명의 선수가 3판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뤄 그중 2명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며, 크루세이더 김도훈, 사령술사 김창수가 승리를 거둬 와일드 카드의 주인이 되었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선수는 A블럭 엘레멘탈 마스터 전현성, 마도학자 정호준, 빙결사 조성주, 사령술사 김창수가 있으며, B블럭의 경우 인파이터 강태양, 여런처 정하원, 크루세이더 김도훈, 배틀메이지 김령태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 흥미로운 결투가 계속된 와일드 카드 결정전.




■ 8강 토너먼트 - 명경기의 연속! 개인전 경기

와일드 카드 개인전 첫 경기는 엘레멘탈 마스터 진현성과 이에 맞서는 마도학자 정호준이 실력을 겨뤘다. 같은 여마법사끼리의 결투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서로 매직미사일을 이용한 견제 플레이로 무큐 스킬의 쿨타임을 확보한 뒤 제대로된 승부가 시작되었다.

진현성이 플레임 스트라이크와 썬더 콜링으로 먼저 기회를 잡아내며 정호준에게 큰 피해를 주는데 성공. 도망치는 마도학자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 공격까지 이어가 1세트 경기를 잡아낸다. 2세트에는 보다 전투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정호준은 매직미사일을 던지기 보다 과감하게 천격으로 나서며 큰 피해를 줬으나 아슬아슬한 상항에서 칠링 팬스 공격에 당하며 진현성의 승리. 2대 0으로 승부가 갈렸다.

두 번째 경기는 빙결사 조성주와 사령술사 김창수의 결투가 진행됐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조성주. 니콜라스, 발라크르까지 모두 소환하는데 성공하며 큰 피해를 준다. 그 뒤로도 이어진 공격을 모두 간파해 내며 거의 피해를 받지 않고 1승을 가져간다.

2세트는 조성주의 반격이 이어졌다. 초반에는 김창수의 압박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역할이었지만 아이스맨의 연속 적중에 성공하며, 반격의 블리자드 스톰이 명중. 멋진 역전승을 이뤄낸다. 1대1 상황에서 진행된 마지막 세트. 문제가 됐던 아이스맨을 완벽하게 간파한 김창수가 2대1로 승리해 다음 경기에 진출한 권한을 얻게 되었다.


▲ 공격 도중에 틈틈히 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 아아... 가지 마시오 그대여...


이어서 진행된 인파이터 강태양과 여런처 정하원의 세 번째 경기. 시작부터 돌진, 홀리카운터 성공으로 인한 띄우기로 절반 이상의 대미지를 줬으며, 섀도우 박서, 허리케인 롤까지 성공시키고 빠르게 1세트를 강태양이 가져간다. 2세트는 정하원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홀리 카운터와 허리케인 롤을 어느정도 대처하면서 꾸준한 견제로 체력을 줄였고, 마지막 캐넌볼로 콤보 연계를 성공시키며 1대1 상황까지 가져간다.

마지막 세트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허리케인 롤과 익스트루더의 승부 결과 익스트루더로 큰 대미지를 넣었고, 서로 비슷한 체력 상태에서 견제 싸움을 하다가 아쉽게 인파이터의 더킹 어퍼에 잡히면서 2대1로 강태양이 승리를 거뒀다.

토너먼트 8강의 마지막 경기는 크루세이더 김도훈과 배틀메이지 김령태가 실력을 겨뤘다. 시작부터 맹공으로 압박을 주는 김도훈, 뇌연격을 백스텝으로 가볍게 피하며 1세트 경기를 빠른 속도로 가져간다.

2세트에선 다시 당하지 않기 위해 견제 위주로 게임을 이어가는 김령태. 디스인첸트와 황룡천공 콤보를 성공키기고 유리한 상황을 가져왔으나 김도훈의 체력 회복량을 버티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한다. 2대0으로 승리한 김도훈은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8강 토너먼트 결과 4명의 선수가 4강 경기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다음으로 진행될 4강 경기는 엘레멘탈마스터 진현성와 사령술사 김창수, 인파이터 강태양과 크루세이더 김도훈의 결투가 진행된다,


▲ 허리케인 롤과 익스트루터의 판정 싸움이 대단했다.

▲ 뇌연격이 나올 때마다 퀵스탠딩! 모든걸 알고 있었던 김도훈.

▲ 8강 경기의 승자들이 4강에서 다시 맞붙는다.


4강 토너먼트의 첫 경기는 엘레멘탈 마스터 진현성과 사령술사 김창수의 결투이다.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김창수가 기회를 잡으려고 했으나 칠랭팬스에 무력화됐고, 반격을 허용하고 만다. 서로 비슷한 HP를 유지한 채 견제 싸움이 진행되며 결국 진현성이 첫 승리를 얻어낸다.

2세트에선 발라크르를 성공적으로 소환하고 기요틴까지 명중시키며 진현성을 압박한다. 이어진 야망, 흡기 암경파 콤보로 엘레멘탈 마스터를 무력화 시키고 1대1 상황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서로 비슷한 체력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견제 공격을 슈퍼아머 판정의 스킬로 버티면서 기회를 노렸고, 마지막 아행혼으로 남은 체력을 줄이며 2대1 상황, 김창수가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 최종 경기인 인파이터 강태양과 크루세이더 김도훈의 결투. 크루세이더 특유의 슈퍼아머 판정 스킬을 이용해 강태양을 몰아붙였으며, 홀리카운터까지 백어택으로 무력화 시키고 빠르게 1세트를 가져간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타이밍을 빠르게 잡아내는 김도훈이 순간적으로 큰 대미지를 넣어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2대 0 승리를 거둔다.


▲ 후후... 넌 이미 죽어있다.

▲ 홀리 카운터를 뒤로 돌아가 막아내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 김창수와 김도훈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 최종 결과는 김창수김도훈이 최종 승리하게 되었고 액션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6월 12일(일)에는 개인전에 이어서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와일드 카드 결정전이 예정되어 있다. 단체전은 8강 토너먼트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TYPONE TAEK1, 버거퀸스톰X, 귀요미, 강태양팀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2016 액션토너먼트 본선 대회에 진출할 수 있고, 대회는 5월 25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 내일은 단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