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6월 14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E3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한다. 유비소프트는 '와치독2', '포 아너' 등의 작품을 두둑히 챙겨 E3 2016에 참전했으며, 그 외 다양한 프렌차이즈의 차기작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 유비소프트 E3 2016 미디어 브리핑 실시간 생중계
■ 유비소프트 게임 라인업 정리
■ 저스트 댄스 2017
'저스트 댄스' 시리즈는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의 '댄스 센트럴'과 함께 댄스 게임계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새 시리즈로 찾아오는 '저스트 댄스'. 올해는 더욱 다양한 음악과 새로운 춤, 그리고 정교한 동작으로 다가온다.
■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고스트리콘' 시리즈의 완벽한 부활을 노리는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는 거대한 중남미의 밀림을 배경으로 마약을 재배하는 범죄 집단과 특수부대간의 분쟁을 그리고 있다. '고스트리콘'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유비소프트가 보여준 정밀한 맥시코 마약 카르텔 고증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 과연 그들은 무법과 죽음이 판치는 중남미의 비극을 어떻게 그려낼까?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는 2017년 3월 7일 발매 예정이다.
■ 사우스파크: 더 프랙쳐드 벗 홀
20년 가까이 이어져온 코미디 애니메이션이자 블랙 코미디의 대명사인 '사우스 파크'는 유비소프트에 의해 꾸준히 게임으로 개발되어왔다. 진실의 막대기 이후 등장한 차기작인 이번 작품에서는 슈퍼 히어로로 변해 영화를 찍으려 하는 사우스 파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우스파크: 더 프랙쳐드 벗 홀은 12월 6일 출시 예정이며 현재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시 전작인 '진실의 막대기'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언더그라운드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은 출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게임 중 하나였지만, 출시 이후 금방 그 빛을 잃고 말았다. 불안한 서버와 연이어 터지는 버그, 그리고 운영상의 난점까지, 현재 더 디비전의 PC 유저는 구매자의 단 7%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비소프트는 확장팩 '언더그라운드'로 반전을 노린다. 복잡하게 얽힌 뉴욕의 지하를 배경으로 하는 '언더그라운드'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미션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로 공개된 DLC '서바이벌'은 생존을 테마로 한 두 번째 확장팩이다. 물도, 음식도 없는 혹한의 상황에 노출된 요원. 이제 적은 클리너와 라이어터만이 아니다. 세계 자체가 게이머의 적이다.
■ 이글플라이트 VR
'이글플라이트 VR'은 유비소프트가 가장 사랑하는 동물 중 하나인 '독수리'의 시선에서 세계를 들여다보는 오큘러스 대응 VR 게임이다. 하지만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이 게임의 끝은 아니다. '이글플라이트 VR'에서 게이머는 다른 게이머와 팀을 이뤄 복잡한 도심을 날아다녀야 하고, 상대 팀보다 먼저 목표를 찾아 둥지로 배달해야 한다. 상대가 먼저 목표물을 얻으면? 독수리답게 들이받아 뺏으면 된다.
■ 스타 트렉: 브릿지 크루 VR
유비소프트 레드스톰의 신작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 VR'은 오큘러스에 대응되는 VR 게임으로, 개개인이 '스타트렉'의 함선인 'USS 이지스'의 선원이 된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함장, 내 친구1은 1등 항해사, 내 친구2는 수석 기술관, 친구3은 군의관이 되는 셈이다. 물론 모두가 VR을 구비하고, 게임을 하게 되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진짜 우주 여행을 하는 것보다는 싸게 먹히지 않겠나? 트레키가 일어날 때가 왔다. 이제 게임업계에서 스타워즈의 독주는 잠시 멈출 때가 된 것 같다. 장수와 번영을...
■ 포 아너
진정한 남자의 싸움을 보여주며 지난 E3에서 충격적인 데뷔를 했던 '포 아너'가 1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중세 유럽, 고대 바이킹 시대, 그리고 노다치를 휘두르는 전국시대의 일본 무사까지, 시공을 초월한 진짜배기 남자들이 한 전장에 모였다. 이들이 왜 싸우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그저 끝없이 뿜어지는 테스토스테론과 '명예'라는 단어만이 이들을 묶을 뿐이다. '포 아너'는 2017년 2월 14일에 발매 예정이다.
■ 그로우 업
'그로우 업'의 모든 것은 자란다. 자그마한 버섯도 금방 거대해지고, 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것이 커지며 그것이 곧 길이 된다. 그로우 업은 스스로 길을 만들며 진행하는 액션 게임으로, PC, Xbox One, PS4로 2016년 8월 발매 예정이다.
■ 트라이얼스 오브 더 블러드 드래곤
'트라이얼 퓨전'은 유비소프트의 효자 타이틀 중 하나이자 묘한 도전욕구를 자극하면 묘기 바이크 게임이다. 그리고 '블러드 드래곤'은 파크라이3의 DLC로 만들어져 컬트한 인기를 끌었다. 80년대의 쌈마이 감성과 레트로 무드로 플레이어의 인기를 끌었던 '블러드 드래곤'이 트라이얼 퓨전과 진짜로 '퓨전'해버렸다. 이제 블러드 드래곤이 설치고, 발리우드 영화 뺨치는 레트로 히어로가 등장하는 세계에서 오토바이를 몰아야 한다. 잘못하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죽지는 않을 거다. 그게 레트로 히어로니까.
■ 영화 어쌔신크리드
'엑스맨' 시리즈에서 광기 넘치는 매그니토 연기로 인기를 끈 '마이클 패스밴더' 주연의 영화 '어쌔신 크리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려 3편에 걸쳐 현실과 조상의 기억 사이를 넘나든 '데스몬드 트릴로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 과연 관객들을 몰입의 애니머스로 끌고 갈 수 있을까? 영화에 나오는 모든 액션 장면은 CG없이 배우가 스스로 소화했으며, 신뢰의 도약 장면조차 스턴트 배우가 안전장치 없이 소화해냈다. 15세기의 스페인에서 펼쳐지는 암살자 '아귈라르'의 이야기는 올해 12월 극장에서 볼 수 있다.
■ 와치독2
첫 편은 그냥 그랬다. 하지만 이번엔 달라야 한다. '왓치독2'의 어깨에 걸린 짐은 보통 무거운게 아니다. 주인공 '마커스 할러웨이'는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활동하는 해커 집단 '데드섹'의 일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머의 새로운 놀이터이고, 마커스는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음침한 성격과 가족이라는 족쇄에 묶여 정의의 사도가 되었던 전작의 '에이든 피어스'와는 다르다. 주머니 속 최종병기로 도시를 주무르는 마커스의 해킹 일지. '와치독2'는 11월 16일 발매 예정이다.
■ 스팁
익스트림 스포츠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로 인간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바로 눈덮인 설산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다. 윙슈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까지. '스팁'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설상 익스트림 스포츠를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그리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각기 다른 방법, 그리고 다른 장비로 하나의 게임에 모인 각각의 게이머들은 몽블랑의 만년설을 누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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