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금일 자사의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특별 모드 ‘월탱컵 2016(Tank Football 2016)'을 출시했다.

‘월탱컵 2016’은 전차로 7분간 3대 3의 축구 경기를 펼치는 특별 모드로, 7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제공된다. 전차 게임 특유의 속성들을 축구에 맞게 변형해 전차 이동과 포격을 활용해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 모드가 서비스되는 기간 동안 모든 유저들의 차고에 무료로 특별 전차 T-62A SPORT(T-62A S)가 지급되며 이를 선택해 전투에 참가하면 해당 모드로 자동 연결된다.

이와 함께 ‘월탱컵 2016’의 최강팀을 가리는 ‘월탱컵 토너먼트(Korea Champions’ Football Cup Tournament)'도 개최된다. 15일까지 3명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7월 2일과 3일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고 인기 전차인 Type 59, M 41 90 GF 등의 희귀 프리미엄 전차를 비롯해 훈장, 개인 물자 등 푸짐한 보상이 지급된다.

워게이밍의 안톤 판코프(Anton Pankov) '월드 오브 탱크' 글로벌 퍼블리싱 프로듀서(World of Tanks Global Publishing Producer)는 "재작년 출시했던 기갑 축구 모드를 다시 서비스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유저들이 있을 수 있어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기존의 3대 3 규칙은 유지했지만 물리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게 했고, 추가 시간 규칙을 적용해 무승부의 가능성을 없앴다"고 전했다.

‘월탱컵 토너먼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토너먼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