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한가운데 높게 솟은 검은 벽. 그 위로 밝게 빛나는 로고. 별다른 장식이 없어도 게임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름. 바로 '베데스다'입니다.
베데스다는 부스 안에 게임 콘셉트에 맞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그 덕에 하나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작은 통로를 지나면 디스아너드 풍으로 장식된 방이 나오고 옆으로는 폴아웃, 둠, 스카이림 등이 진열된 작은 광장이 나오는 식이죠.
광장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이 디스아너드의 방으로 가는 길만큼은 정말 북적북적했습니다. 신작 프레이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은 마치 과학박물관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죠.
어디를 가든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 E3 2016 베데스다 부스를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