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한가운데 높게 솟은 검은 벽. 그 위로 밝게 빛나는 로고. 별다른 장식이 없어도 게임 팬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름. 바로 '베데스다'입니다.

베데스다는 부스 안에 게임 콘셉트에 맞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그 덕에 하나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작은 통로를 지나면 디스아너드 풍으로 장식된 방이 나오고 옆으로는 폴아웃, 둠, 스카이림 등이 진열된 작은 광장이 나오는 식이죠.

광장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이 디스아너드의 방으로 가는 길만큼은 정말 북적북적했습니다. 신작 프레이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은 마치 과학박물관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죠.

어디를 가든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 E3 2016 베데스다 부스를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 가장 먼저 반기는 건 디스아너드2의 공주님. 우리 공주님.

▲ '이 체력바가 다 사라지면....' 열쇠고리 모양이 독특했습니다.

▲ 부스 안에 또 다른 통로가 있네요.

▲ 여긴 어디? (feat. 어리둥절)

▲ 디스아너드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네요.

▲ 공주님. 또 뵙는 거 같네요.

▲ 디테일이 살아있는 설계도.

▲ 관람객은 여기 다 모였습니다.

▲ '나도 찍어줄 거지?'

▲ 트레일러에서 본 것 같은 모형도 있네요.

▲ '모든 것은 훼멸전사 전과 후로 나뉜다.'

▲ '안녕! 내 이름은 볼트보이. 거주자죠.'

▲ '나를 빼놓으면 푸스 로 다!'

▲ 베데스다의 주역들 옆으로 VR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둠 VR이라니?! 흐헣헣.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 엘더스크롤 레전드 할 줄 아는 이, 게 없는가!

▲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과학박물관에 온 줄 알았어요.

▲ 정체는 리부트 '프레이'! 게임 콘셉트랑 잘 맞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