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에서 다양한 맵들이 존재해 원하는 맵을 골라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웨어하우스, 레이더사이트, 듀오, 스톰빌 등 총 11개의 맵과 팀 데스매치, 폭파 미션, 점령전까지 3가지의 모드로 분류된다.

팀 데스매치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리스폰되며 목표 킬 수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라 많은 유저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폭파 미션 모드에서 죽으면 다음 라운드가 지나야 부활하며,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모드 중 하나다.

점령전은 맵 중앙에 있는 점령 지역을 차지한 팀이 일정 시간까지 지키면 승리하는 맵이다. 단, 팀 데스매치처럼 죽어도 계속 리스폰되지만 목표 킬 수가 없는 특징이 있다.


▲ 다양한 맵과 모드, 승리 조건도 각각 다르다.


■ 팀 데스매치

- 목표: 목표 킬 수에 도달한 팀이 승리
- 특징: 사망해도 지속적으로 리스폰
- 맵: 웨어하우스, 캐슬타운, 니제르델타, 크로스카운터(저격전)


■ 폭파 미션

- 목표: 레드팀은 목표물 폭파, 블루팀은 목표물 저지
- 특징: 사망 시 다음 라운드까지 리스폰 불가능
- 맵: 제3보급창고, 레이더사이트, A보급창고, 워터폴, 듀오


■ 점령전

- 목표: 목표물을 점령한 후 일정 시간 점령 상태를 유지한 팀이 승리
- 특징: 사망해도 지속적으로 리스폰
- 맵: 스톰빌, 몽키가든(칼전)




■ 팀 데스매치 - 목표 킬수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

팀 데스매치의 기본 룰은 적을 사살하여 먼저 목표 킬 수에 도달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만약 적에게 죽었더라도 지속해서 리스폰되는 맵이므로 총기의 성능을 테스트하거나 손을 풀기 위해 가볍게 즐기는 모드다.

팀 데스매치 맵은 총 4개가 있으며, 웨어하우스, 캐슬타운, 니제르델타, 크로스카운터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적과 만나 총격전을 벌일 수 있다.


▲ 팀 데스매치는 지속적으로 리스폰이 가능.


팀 데스매치는 최소 4 vs 4부터 최대 8 vs 8까지 인원수를 조정할 수 있고, 목표 킬 수는 60킬 부터 160킬까지 설정할 수 있다. 양 팀 중 목표 킬 수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하며, 도달하지 못한 팀은 자동으로 패배하게 된다. 지속해서 리스폰이 되는 맵이라도 계속 죽게 되면 팀에 민폐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시간제한도 조정할 수 있다. 빠른 게임을 원한다면 5분! 무난한 게임으로 이어가고 싶다면 10분이 적당하다. 최대 40분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시간을 넉넉히 해두고 목표 킬 수에 전념할 수 있다.


▲ 제한 시간내에 먼저 킬수에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 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는 서든어택1에서도 있는 팀 데스매치 맵이며,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맵 중 하나다.

컨테이너 박스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대형 창고를 두고 양 팀이 목표 킬 수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싸우게 된다. 팀의 시작지점 우측을 보면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가는 통로가 구현되어있는데, 저격 유저라면 구멍 근처에서 적을 상대하며 돌격 유저라면 빠른 기습으로 적의 후방을 노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맵 중앙에는 여러 컨테이너가 널려있고 골목이 넘쳐난다. 컨테이너 위에 서 있으면 넓은 시야를 통해 적의 움직임이 훤히 보이지만, 적의 표적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어 저격 유저들도 오래 자리 잡진 않는다. 컨테이너의 코너와 장애물을 활용하며 돌격과 저격 소총이 적절하게 활약할 수 있는 맵이다.


◈ 캐슬타운



캐슬타운은 서든어택2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맵이며, 팀 데스매치로 즐길 수 있는 조그마한 맵이다.

중세 시대의 양식을 느낄 수 있는 회색 벽돌과 웅장한 성안에 펼쳐지는 맵, 좁은 길목과 수많은 코너가 존재해 샷건이 가장 활약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근접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는 돌격 소총도 무난한 모습을 보이지만, 캐슬타운의 샷건 앞에서는 한 방에 그분 곁으로 직행하기 쉽다.

저격 소총은 이곳에서 크게 힘을 쓰기 어렵다. 그나마 중앙의 긴 복도만이 저격 소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지만, 적의 폭탄에 죽기 쉬우며 옆길을 통해 적에게 등을 보이기 쉬운 곳이다. 평소 샷건을 애용하는 유저라면 캐슬타운 맵을 통해 마음껏 누빌 수 있다.



◈ 니제르델타



니제르델타는 작은 선박에서 펼쳐지는 맵이며, 좌우 폭이 좁고 양 팀의 시작 지점거리가 긴 특징이 있다.

저격 소총은 거점 2층에서 자리 잡지만 1층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좁아 크게 활약하기 어렵다. 대신 건너편 거점 2층에서 자리 잡고 있는 상대 저격 유저와 1:1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맵이다. 아래층에서 폭탄이 날아와도 크게 피해받지 않아 저격 유저들이 돌격이나 샷건 유저에게 간섭받지 않고 일기토를 펼치기 좋은 곳이다.

돌격이나 샷건 유저도 저격 유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치고받는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박스, 컨테이너, 선실 등 숨을 곳이 너무 많고 발소리도 이곳저곳에서 들려와 피아식별할 수 없을 정도다. 상대를 잡기 위해 코너에서 대기하는 플레이도 좋지만, 역으로 상대에게 뒤를 잡히는 상황도 발생하므로 쉬지 않고 재미있는 전투가 펼쳐진다.


◈ 크로스카운터



서든어택1에서도 존재한 맵 크로스카운터. 오직 저격 소총을 소지하고 있어야만 입장 가능하며, 맵에서는 저격 소총 이외의 주 무기는 사용할 수 없다.

시작 지점 앞에 놓인 장애물을 지나자마자 전투가 시작된다. 아군 거점과 상대 거점이 마주 보고 있고 다수의 저격 소총의 총성이 울리면서 나오자마자 죽는 경우도 다반사다.

크로스카운터의 고지는 맵을 가로지르는 복도 창가다. 이곳을 차지하면 상대 거점의 유저를 쉽게 공략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유용한 자리 중 하나다. 이곳을 거치기 위해 옆길로 이동해 계단으로 올라간 후 긴 복도를 지나야 도달할 수 있다. 이곳 복도를 차지하고 있는 팀이 복도 창가를 쉽게 자리 잡을 수 있으며 승리의 지름길이 된다.





■ 폭파 미션 - 모든 적을 사살, C4 설치로 목표물을 파괴하거나 저지하라

폭파미션은 레드팀이 목표물을 폭파하기 위해 침투하고, 블루팀은 이를 저지하는 모드다. 사망 시 다음 라운드가 되기 전까지는 리스폰되지 않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발휘할 수 있다.

제3보급창고, 레이더사이트, A보급창고, 워터폴, 듀오까지 5개의 맵이 준비됐다. 워터폴과 레이더사이트는 서든어택2만의 신규 맵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는 맵으로 알려졌다.


▲ 승리하여 목표 라운드에 도달하라!


폭파 미션 역시 4 vs 4부터 8 vs 8까지 인원수를 조정할 수 있으며, 목표 라운드는 3부터 9까지 홀수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대신 시간제한은 조정할 수 없다. 2분 20초 고정으로 모든 맵이 적용되어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질 정도다. 느긋하게 진행하다간 시간에 쫓겨 평소 페이스대로 게임을 즐길 수 없으므로 항상 시간을 체크하며 진행해야 한다.

폭파 미션의 목표는 공통으로 적을 모두 제압하면 승리한다. 다만 레드팀이 모두 죽어도 설치된 C4가 남았다면 C4를 해체해야만 승리가 적용된다. 그리고 레드팀이 전부 살아있어도 설치된 C4를 블루팀이 몰래 해체하면 블루팀의 승리로 돌아간다.

만약 게임 시간 10초를 남겨두고 36초간 지속하는 C4를 설치하면 어떻게 될까? 게임 진행 시간은 C4가 설치된 순간부터 멈추며, C4의 제한시간 36초만 흘러가게 된다.


▲ C4 설치가 되면 시간이 새롭게 적용된다.


◈ 제3보급창고



3보급창고는 서든어택1에도 존재하던 맵이며, A 사이트와 B 사이트가 있는 폭파미션 맵이다.

A 사이트는 공격지역과 가깝지만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하다. A 사이트로 가는 복도의 통로가 매우 좁아 적의 방어 인원에 공격당하기 쉽다. 대신 A 사이트를 먹게 되면 방어하기 매우 쉬우므로 대부분 공격 유저들은 A 사이트 공격을 선호하곤 한다.

B 사이트는 공격지역과 멀고 넓은 공터가 펼쳐져 있지만, 진입 자체는 쉬운 편이다. 다만 저격 유저가 이곳에 자리 잡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자칫 잘못하면 1명의 저격 유저가 달려오는 공격 유저를 모두 제압할 수 있기도 하다. B 사이트를 차지해 C4를 설치해도 방어가 까다롭다. 탁트인 공간에 창문, 1층 등 사방을 봐야 하므로 B 사이트를 확보했어도 즉각 설치하긴 까다롭다.



◈ 레이더사이트



레이더사이트 맵은 서든어택2의 신규 맵이다. 통제실이나 레이더실을 두고 레드팀과 블루팀이 격돌하는 폭파미션 맵이다.

B 사이트의 C4 설치지점은 매우 좁아 블루팀이 방어하기 좋지만, 상대의 폭탄에 취약한 단점을 보인다. 그리고 하수도 샛길을 통해 상대가 기습할 수 있으므로 전진 방어를 구축하기 어려운 장소다.

A 사이트의 C4 설치지점은 공간이 트인 공간에 있다. 블루팀은 레드팀이 다가오기 전 저격 유저를 배치해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전진라인을 구축해서 되려 압박을 넣기도 한다.




◈ A보급창고



3보급창고에서 B 사이트가 없는 맵이다. A 사이트만 존재하므로 방어측인 블루 입장에선 매우 편한 맵이며, 공격측인 레드는 돌파하는 것 부터 답답해질 수 있다.

레드 팀은 투척무기를 활용하며 적을 상대해야 한다. 살상무기인 G400 수류탄보단 섬광탄이나 연막탄도 활용해 한쪽 진입루트를 차단한 후 과감히 돌파, 전투의 수적 우위를 점하여 빠르게 지점을 확보해야 한다.

블루 팀은 저격을 배치해 사전에 적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한 번 뚫리게 되면 배치된 방어 인원보다 공격 인원이 훨신 많으므로 적절한 엄폐물을 활용하며 적이 오기전에 모두 처리해야한다.



◈ 워터폴



워터폴 역시 서든어택2의 신규 맵이다. 거대한 댐을 두고 레드 팀은 파괴해야하며, 블루 팀은 이를 지켜나가야 한다.

워터폴은 C4 설치 지역이 하나밖에 없는 맵이다. 대신 맵이 작고 적과 마주치는 진입로는 중앙 사거리밖에 없어 이곳에서 많은 전투가 펼쳐진다.



◈ 듀오



듀오는 북아프리카나 중동 지역의 테마로 이뤄진 맵이며 A 사이트 밖에 없는 서든어택1의 맵을 그대로 계승했다.

공격인 레드팀은 시작부터 정면의 길로 달리면 곧장 A 사이트로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입구를 나서는 순간 엄폐물을 이용해 방어하는 블루팀의 공격에 쉽게 당할 수 있다. 좁은 지역과 골목이 많아 돌격이나 샷건 유저가 많다면 정면 돌파는 시도해볼만 하다.

블루팀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정면의 긴 복도를 저격 유저가 미리 자리잡는 것이 가장 좋다. 이 곳을 레드팀에게 내줄 경우, 레드 팀의 공격루트가 많아지고 샛길을 통해 진입하는 적의 공격을 쉽게 대처할 수 없으므로 롱 지역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



■ 점령전 - 점령지를 차지해 점령시간이 0이된 팀이 승리

점령전 모드는 목표물을 점령해 일정 시간 점령 상태를 유지하는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기본은 팀 데스매치가 바탕이지만, 킬 목표가 아닌 목표물 점령 시간이 목적이라 팀 데스매치랑 의미가 다르다.

처음 중앙 타겟은 아무도 점령하지 않는 상태라 레드팀이나 블루팀 모두 눈치싸움에 들어가게 된다. 먼저 점령을 시도해 유리한 자리를 잡는게 유리할지, 아니면 점령지 근처에서 자리잡은 적을 기습하는게 편할지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 맵 중앙에 위치한 점령지를 확보하라.

▲ 점령에 성공한 팀에 맞는 숫자색으로 변한다. 카운트 다운이며 0이 되는 팀이 승리.


◈ 스톰빌



도심주택가에서 펼쳐지는 전장. 지하 하수도는 물론이고 주차장과 뒷골목까지 실제 도시에서 총격전을 펼치는 느낌이 든다.

점령지는 맵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수로를 통해 접근하거나 평지에서 걸어서 접근하는 2가지 방식이 있다. 지하수로는 좁지만 먼길을 돌아야하지만, 샷건이나 돌격 유저라면 이 길을 택해 적을 제합하고 점령하는 전략도 펼쳐진다.

반면, 지상으로 접근시 여러명의 저격 유저가 자리를 잡고 있어 쉽게 접근하긴 어려워 진다. 그렇지만 지상 점령지는 리스폰 지역에서 조금만 걸어도 도착하며, 많은 유저들이 한 번에 모여 점령지로 돌격하면 효과적으로 점령지를 차지할 수 있다.



◈ 몽키가든



근접 무기만 사용 가능한 점령전 몽키가든 맵은 의뢰로 칼전을 선호하는 유저가 많이 즐길 것 같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맵 중 한다.

몽키 가든은 좁은 대칭형 맵이며 중앙에는 점령 가능한 제단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제단 위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도 형성되어 있어 지상이나 공중까지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할 수 있다. 점령에 성공한 팀은 랜덤으로 보조 무기가 주어지므로, 칼을 든 원시인들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사기캐릭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중앙 점령 지역을 가장 먼저 먹는 팀이 유리해 진다. 기본 근접무기 'Knife'를 착용하는 것보단 'AxeKnife'나 'Gurkha' 같은 근접무기를 구매해 승리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