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섬머 시즌 첫 재경기가 나왔다.

18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2일 차 1경기 kt 롤스터와 ESC 에버의 1세트 경기가 재경기 판정을 받았다. '크레이지' 김재희의 피즈 스킬 중 e스킬인 '재간둥이' 스킬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kt 롤스터와 ESC 에버의 1경기는, kt 롤스터가 초반 전투를 통해 격차를 벌려 나가던 중 김재희의 피즈가 활약하면서 ESC 에버가 역전을 해낸 와중이었다. 이후 소규모 국지전에서 김재희가 퍼즈를 요청했고, 피즈의 '재간둥이' 스킬이 나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심판진은 재경기 판정을 내렸다.

kt 롤스터와 ESC 에버의 경기는 밴픽부터 다시 진행되며, 논란이 되었던 피즈는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재경기가 양 팀의 경기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