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던전이 처음 나왔을 시절, 거너 유저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했던 아이템은 대표적으로 '해를 먹는 자', '헤븐즈 데드아이', '스타라이트 신드롬' 등이 있었다. 지금 보면 에픽이라고 말하기 창피한 옵션이다. 하지만 당시 독특했던 옵션과 무기의 외형은 언더풋 헬 던전을 끝없이 플레이하도록 유저들을 이끌었다.

그 시절에는 에픽 아이템의 효과를 보기 보다는 그 아이템의 희소성과 멋을 노리는 경우가 많았다. 55레벨 레어 리볼버인 '트리톤'과 50레벨 에픽 리볼버 '헤븐즈 데드아이'의 공격력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에픽 무기 하나를 얻기 위해 몇천만 골드를 쏟아붙는 일이 많았을 정도.

최대 레벨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45~55, 65레벨 에픽들이 모두 단종되어 얻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 시절에 '로망'이 살아있었던 거너의 에픽 아이템들은 현재까지도 과거 회상을 할 때마다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 멋진 룩을 가진 무기가 많았던 과거의 에픽 아이템.




■ 리볼버 - 키리의 미완성 넨건, 헤븐즈 데드아이, 선셋 라이더

◈ 유저들의 모든 강화비가 다 여기로? 45레벨 '키리의 미완성 넨건'

대전이 이전의 NPC 키리는 평상시 '총탄에 넨을 실을 수만 있다면 정말 멋질 텐데 말이죠' 라는 대사를 사용했었다. 넨과 사격의 혼합에 관심이 생긴 키리가 거듭된 연구 끝에 완성시킨 무기가 바로 이 '키리의 미완성 넨건'이다.

그러나 아직 미완성이라 그런지 효과는 영 좋지 못했다. 오로지 기본 공격 시에만 5% 확률로 작은 넨탄이 발사되며, 넨탄의 대미지 조차도 형편없는 수준. 키리가 강화 사업을 하면서 번 돈으로 제작한 무기라고는 하는데, 그 많은 돈을 들이고도 완성시키지 못했나 보다.

넨건 제작이 완전히 실패해서 그런 걸까? 대전이 이후로 키리는 넨보다는 마법에 더 관심을 보였으며, 샤란에게 직접 마법을 배워 어느정도 사격술과 마법의 조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키리에게 있어 '키리의 미완성 넨건'은 실패를 상징하는 무기일 뿐, 앞으로 '키리의 완성된 넨건'은 영원히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 기대와는 다르게 꽤나 초라했던 넨탄 발사 효과. (출처 - 루리웹 소구리)




◈ 레인저 멋의 상징! 50레벨 '헤븐즈 데드아이'

레인저라면 누구가 가지고 싶어했던 멋의 상징. 효과는 난사의 발사 수 20% 증가로 같은 레벨대 에픽 무기인 '솔도로스의 선택'이나 '가이아 크래셔' 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멋진 이름과 무기 룩, 그리고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레인저의 최고 레벨 에픽 무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 주로 착용했던 리볼버가 '루드 더 잭', '패스트 팬', '사이드와인더' 정도인데, 거의 부르는게 값이었던 '사이드와인더' 보다 뛰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사이드와인더를 구입할 돈으로 헬 던전을 플레이 하는 유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을 정도.

아이템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최강의 무기로 설정해 둔 것 같다. 버켄과 키리의 대화를 보면 헤븐즈 데드아이가 너무 뛰어난 총이라 없애버리려고 하는 내용이 있다. 둘 중에 누가 말한 것인지는 정확히 나와있지 않지만, NPC의 성격으로 볼 때 키리가 버켄이 우연히 얻게된 희귀한 총을 보고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 무엇보다 무기 이름이 정말 멋지다. (출처 - 루리웹 9457)




◈ 체력 감소는 나에게 맡겨줘! 55레벨 '선셋 라이더'

슬라이딩 시작 딜레이 30% 감소는 큰 의미가 없으나 공격 시 2% 확률로 적의 HP 20% 감소시키는 효과는 레인저를 이계던전 최고의 대미지 딜러로 만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다단히트 횟수가 다른 직업에 비해 상당히 많아 체력 감소 효과가 자주 발동하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이계던전 킹스로드 몬스터들도 버티질 못한다.

이계 던전이 처음 나왔을 시절엔 '심장파열태도'가 귀검사들의 이계던전 입장권이었을 만큼 HP 감소 효과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다. 이 때문에 '선셋 라이더'를 착용한 레인저는 가만히 있어도 파티 초대가 난무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고, 이계던전 킹스로드 쩔파티에서도 그 위엄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귀검사들의 과도한 심장파열태도 사용으로 HP 감소 효과가 하향된 이후에는 예전만한 능력을 보여주기 어려워졌으며, 新 이계던전의 추가와 (구)이계던전의 改 난이도 확장으로 몬스터의 레벨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 헤븐즈 데드아이와 함께 레인저의 로망이었던 무기. (출처 - 루리웹 윤하)

▲ 인기가 많아 던파 TCG 카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 자동권총 - 콜트 하이웨이 패트롤맨, 태즐러건, 락 온 메카드롭

◈ 관통력을 희생해 물리 공격력을 얻는다! 50레벨 '콜트 하이웨이 패트롤맨'

관통력이 0인 대신 리볼버 급의 물리 공격력을 가진 특이한 무기. 덤덤탄을 사용해 타격 부위의 피해를 증폭시킨다고 한다. 자동권총 자체가 관통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패널티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그대신 얻는 효과도 그렇게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자동권총을 사용하는 직업은 메카닉, 스핏파이어 정도인데, 메카닉은 물리 공격력이 전혀 필요가 없고, 스핏 파이어도 당시에는 마법 공격력 위주로 스킬을 투자하는 경향이 많았다. 물리 공격 스킬과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여러므로 계륵같은 무기.

물리 공격력만 놓고 따지면 50레벨 콜트 하이웨이 패트롤맨이 50레벨 유니크 리볼버 사이드 와인더보다 높다. 자동권총 기준으로는 60레벨 자동권총보다 높은 수준이다.


▲ 덤덤탄은 살상 능력이 너무 뛰어나 실제 전쟁에서 금지된 무기이다.




◈ 태권 거너의 시작. 55레벨 '태즐러건'

태즐러건은 근접 공격 시 40%의 추가 대미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동권총이다. 근접공격 하면 자연스럽게 레인저를 떠올리게 되는데, 왜 리볼버로 나오지 않고 자동권총으로 나왔을까.

40%의 추가 대미지 효과는 굉장히 파격적인 효과지만, 설명대로 근접 공격에만 적용이 된다. 잭 스파이크, 마하킥, 윈드밀같은 기본 스킬 외에도 런처의 뽑아치기나, 기본 공격의 총 꺼낼 때 근접 공격에도 추가 대미지가 발생한다.

그래도 레인저의 세팅 중 크로니클 세트인 킥 앤 데드 세트를 모아 근접 공격만 하는 '태권 레인저'가 잠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태즐러건을 착용할 경우 정말 총을 꺼내지 않고 발차기 만으로 던전을 클리어하는 기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로봇 폭발, 전폭에도 적용이 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출처 - 네이버블로그 리프니스)




◈ 메카드롭 헤쳐모여! 65레벨 '락 온 메카드롭'

유난히 대우가 좋지 않았던 자동권총의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던 에픽 무기. 위의 무기 2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자동권총에 이상한 콘셉의 무기가 많아서 메카닉이 막상 자신의 무기인 자동권총을 얻어도 쓸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락 온 메카드롭이 나온 이후로는 자동권총의 인식이 바뀌게 됐다.

헬 던전에 별로 관심이 없던 메카닉들이 락 온 메카드롭을 얻기 도전장을 구입하는 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무기의 성능은 실로 대단했다. 메카드롭의 랜드러너 개수와 폭발 범위를 늘려주며, 간격까지 좁혀주기 때문에 기존 메카드롭의 구조적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 메카닉의 핵심 대미지 딜링스킬로 만들어줬다.

심지어 메카드롭을 강화시키는 러스트 블리스터 토이 9세트와 조합할 경우 모든 로봇들이 순식간에 메카닉 앞에 모이게 되는데, 모든 로봇들이 거의 동시에 낙하하므로 로봇이 새는 일 없이 안전하게 전폭으로 대미지를 집중시킬 수 있었다.


▲ 무기 하나로 메카드롭이 완전 다른 스킬이 되어버린다.

▲ 러스티 블리스터 토이 9세트와 락 온 메카드롭의 조합. (출처 - 티스토리 라이트트윈스)





■ 머스켓 - 데스 바이 머스켓

◈ 데스 바이 리볼버는 가라! 레벨 55 '데스 바이 머스켓'

레인저의 리볼버 전용 스킬 '데스 바이 리볼버'가 생기면서 머스켓이나 핸드캐넌을 사용하는 레인저가 거의 사라졌는데, 클래식 머스켓 레인저 유저를 위해 추가해준 무기. 크리티컬 대미지 40% 증가 효과는 당시의 데스 바이 리볼버 마스터 레벨의 수치와 효과가 동일하다.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레인저 보다는 런처 유저들에게 더욱 사랑받은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레인저야 굳이 데스 바이 머스켓을 쓰지 않더라도 다른 리볼버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지만, 런처의 경우 미라클 비전과 함께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조합으로 엄청난 대미지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에 크리티컬 대미지 20% 증가 효과를 가진 60레벨 유니크 핸드캐넌 '포터블 다르다넬스 건'이 나와서 런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데스 바이 머스켓과는 상대도 되지 않았다. 압도적인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수치를 가지고 있어 최대 레벨이 70으로 확장되었을 때까지도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효과 자체는 최근 무기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출처-네이버블로그 히오스홍보대사)





■ 핸드캐넌 - 디스토션 블래스터, 해를 먹는 자, 트윈 밤 캐넌, 미라클 드래곤 웨곤

◈ 내가 원하는 효과는 이게 아니야! 45레벨 '디스토션 블래스터'

효과 발동이 대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정말 궁금했던 무기. 기본 공격 시 5% 확률로 화염강타를 시전한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이 옵션은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미구현 상태였으며, 다른 에픽 무기의 옵션을 하나 둘씩 구현할 때 디스토션 블래스터 만큼은 끝까지 구현되지 못했다.

에픽 개편이 이루어지고 레벨이 재조정될 때 새로운 디스토션 블래스터가 옵션이 바뀐 채로 등장했는데, 기존의 화염강타 발동 옵션이 사라지고 화염방사기, 화염 강타 사용 시 50% 확률로 레벨 5 증가한 스킬이 발동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구)에픽과는 달리 상당히 심심한 옵션으로 변경되어 반응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레벨 제한도 45로 상당히 낮아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려웠으며, 5레벨 효과도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개편을 받고 나서 오히려 무기의 특색이 줄어버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 결국 끝까지 구현되지 못한 화염강타 효과.




◈ 이 순간 만큼은 엘레멘탈 마스터가 된 느낌? 50레벨 '해를 먹는 자'

'키리의 미완성 넨건'이 기본 공격에 넨탄이 발사된다면 '해를 먹는 자'는 기본 공격으로 랜턴 파이어를 발사하며, 적은 확률로 메테오까지 떨어트린다. 오로지 기본 공격에만 부가 옵션이 발동하며, 랜턴 파이어, 메테오의 대미지가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던전에서의 효율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 런처들이 '해를 먹는 자'를 최고의 로망 아이템으로 선택하고, 가지고 싶어했던 것은 무기 자체의 멋과 개성있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 용머리 모양의 캐넌 룩은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핸드캐넌 룩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 좋진 않은 옵션이지만, 많은 유저들이 원했던 에픽이다. (출처-루리웹 맑시스트)

▲ 대미지는 도저히 써먹기 어려울 정도. (출처-네이버블로그 홍금표)




◈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비운의 무기, 55레벨 '트윈 밤 캐넌'

그란디스가 판매하는 신규 55레벨 에픽 무기로 등장한 '트윈 밤 캐넌'. 이미 55레벨 에픽 아이템의 시대가 거의 지난 시기에 나온 아이템이라 활약했던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효과는 60% 확률로 양자폭탄을 2개 투하하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당시 런처의 양자폭탄은 무큐기 중에 최하위를 달릴 정도로 대미지가 약했기 때문에 2개를 투하한다고 해도 런처들이 트윈 밤 캐넌에 큰 관심을 주지는 않았다. 결국 트윈 밤 캐넌은 관심을 받지 못한 채 금방 단종되어 버리고 만다.

그러나 80레벨 확장 이후 런처가 개편되면서 양자 폭탄의 공격력이 대폭 상향되고, 크레이그 스트롱 9세트의 양자 폭탄 공격력 증가 버그가 수정되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강해진 양자 폭탄이 런처의 주력 스킬로 주목받았으며, 그에 따라서 트윈 밤 캐넌의 효과도 재발견되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트윈 밤 캐넌의 효율성이 뒤늦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런처의 최종 아이템으로 순식간에 급부상했으나 트윈 밤 캐넌은 이미 단종된 후였다. 극 양자폭탄 세팅을 하고 싶어도 이제는 트윈 밤 캐넌을 얻을 수 없으므로 불만을 가진 런처들이 상당히 많았다.


▲ 과거엔 영롱한 코스모 소울 1,200개로 확정 구입이 가능했다.

▲ 크레이크 스트롱 9세트와 트윈 밤 캐넌의 조합. (출처-다음팟 woosung55)




◈ 궁극의 미라클 비전을 위해! 65레벨 '미라클 드래곤 웨곤'

최대 레벨이 86까지 확장된 지금까지도 런처들에게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5명 이상은 주저하지 않고 '미라클 드래곤 웨곤'을 외칠 것이다. 무기 효과는 미라클 비전 중화기 공격력 증가율 15% 증가로 미라클 비전 스위칭의 끝판 왕이라고 할 수 있다.

미라클 비전의 공격력 증가 효과는 스킬의 레벨과 상관없이 올라가기 때문에 맥시멈 레벨인 20을 갖춘 후에 추가로 공격력을 올리기 매우 유용하다. 레벨 당 2~3%의 공격력이 올라가는데, 미라클 드래곤 웨곤은 무기 하나로 15%를 챙길 수 있으니 미라클 비전 5레벨 이상의 가치를 지닌 셈.

이보다 더 좋은 미라클 비전 스위칭 무기는 없지만, 85레벨 레전더리 핸드캐넌 '돌격대장의 슈퍼 캐넌'으로 어느정도 대체할 수는 있다. 미라클 비전의 공격력 증가율 10% 증가 효과가 있는 대신 패널티가 있었으나 최근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로 슈퍼 캐넌의 패널티가 삭제되면서 스위칭 아이템으로써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 단종 에픽이 풀린다면 가지고 싶은 에픽 1순위. (출처-네이버블로그 히오스홍보대사)

▲ 현재는 대용품으로 돌격대장의 슈퍼 캐넌을 사용할 수 있다.





■ 보우건 - 수전 딜드레드, 드릴슈터

◈ 내 윈드밀은 끝나지 않아! 50레벨 '수전 딜드레드'

무기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독특한 무기. 손에 딱 맞는 무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이 자유로워져 체술 스킬의 활용도가 늘어난다는 설정이다. 착용 시 윈드밀 회전수가 1회 증가하는데, 남거너의 윈드밀은 1회당 2번 타격이기 때문에 2회전으로 4번의 타격을 줄 수 있게 된다. 여거너의 경우 1회당 1번 타격이므로 남거너보다 효율이 낮다.

여기에 체술 강화 크로니클 세트인 '킥 앤 데드' 세트를 착용할 경우 회전 수가 추가로 늘어나게 되면서 쿨타임까지 감소하는데, 세팅이 잘 갖춰질 경우 거의 윈드밀 만으로 사냥이 가능했다. 그야말로 사격 계열 스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벽한 '태권 거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보우건인 만큼 데스 바이 리볼버 효과를 받을 수 없고, 어디까지나 기본기이기 때문에 대미지가 낮아 효율을 따지기 보다는 재미용 세팅으로 많이 쓰였다. 현재는 '킥 앤 데드' 세트의 옵션이 개편, 회전 수 증가 옵션이 삭제되어 수전 딜드레드가 있어도 무한 윈드밀은 할 수 없게 되었다.


▲ 상당히 개성있는 룩을 가진 무기. (출처-네이버블로그 김노동)

▲ 킥 앤 데드 3세트와 함께면 던전을 발로 돌 수 있다. (출처-다음팟 빵상빵상)




◈ 나의 화살은 드릴처럼 너를 꿰뚫을 것이다. 55레벨 '드릴슈터'

보우건의 최대 단점으로 매번 지적받았던 관통력을 보완했다. 무려 관통력 50% 증가라는 파격적인 효과가 있으며, 보우건임에도 불구하고 발사하는 족족 화살이 몬스터를 뚫고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핏 파이어의 경우 작열탄을 사용할 때 관통력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작열탄이 적을 관통해 다음 적을 맞추거나 땅에 명중했을 경우 2차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관통 강화탄과 조합 시 매우 높은 확률로 모든 화살이 적을 뚫고 지나가며, 다수의 적을 보다 쉽게 상대할 수 있게 된다.


▲ 그야말로 모든 것을 뚫어버릴 수 있다. (출처-네이버블로그 히오스홍보대사)

▲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 (출처-다음팟 star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