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필승 각본을 꺼냈다.

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30일 차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2세트 경기는 kt 롤스터가 승리했다.


라인 스왑 상황에서 진에어가 대지의 드래곤을 먼저 챙겼다. 반면, kt 롤스터는 전원이 신발을 먼저 구매한 뒤 봇 라인 2차 타워까지 파괴해 글로벌 골드를 앞서 나갔다. 탑 2차 타워도 빠른 압박을 통해 먼저 파괴했다. 킬은 나오지 않았음에도 골드 격차가 벌어졌다. kt 롤스터는 12분 경, 탑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 3킬을 기록하면서 확실히 앞서 나갔다.

진에어도 힘을 냈다. 탑 라인에서 CS를 수급하는 애쉬를 잡아냈다.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하는 상대 킨드레드도 잡았다. 골드 격차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kt 롤스터는 아우렐리온 솔의 지속딜을 사용해 몰래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또한, 봇 라인에서 상대 트런들까지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다시 kt 롤스터에게 끌어왔다.

kt 롤스터는 상대가 기지에 박혀서 움직이지 않자, 바론 사냥을 통해 다시 상대를 끌어냈다 어느새 kt 롤스터는 3차 타워를 파괴하면서 오천 가량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려냈다. 돌려깎기를 시도하는 kt 롤스터 격차가 신나게 벌어졌다.

억제기까지 공략한 kt ㄹ로스터 화염의 드래곤 3스택, 대지의 드래곤 2스택을 가졌고 억제기도 모두 파괴했다. kt 롤스터는 상대 넥서스로 달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노우볼을 깔끔하게 굴려낸 kt 롤스터가 2세트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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