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금일(3일),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리니지 전 서버의 지존 혈맹을 가리는 별들의 전쟁, ‘LFC(Lineage Fighting Championship)’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개최했다.
'LFC'는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PvP 대회로, 과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된 '리니지 월드 챔피언십(LWC)'의 후속 격인 행사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8,000만 원. 개인전 우승자에겐 300만 원,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더불어, 우승자들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2017년 1월 4일까지 사용 할 수 있는 진명황의 집행검급 무기인 '지배자 무기'와 '지배자 마법 인형'이 부상으로 준비됐다.
이날 'LFC' 결승전 행사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모두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준결승에서는 '어렌인전투요'와 '미치광이엘케이', '캐스톨어린'과 '빠염'의 경기가 치러졌고, 미치광이엘케이와 빠염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빠염이 미치광이엘케이를 3:0으로 꺽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상은 엔씨소프트의 심승보 상무가 맡았다. 우승 트로피를 빠염 혈맹에게 전달하고, "여러 가지 준비 미숙으로 경기가 다소 지연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 7월 3일 리니지 LFC 준결승, 결승전 결과
◇ 준결승전 1게임 - 5전 3선승제
어렌인전투요(켈로스) 1 : 3 미치광이엘케이(마프르)
◇ 준결승전 2게임 - 5전 3선승제
캐스톨어린(캐스톨) 2 : 3 빠염(기란)
◇ 결승전 - 5전 3선승제
미치광이엘케이(마프르) 0 : 3 빠염(기란)
최종 우승 - 빠염(기란)
▶ [결승전 종합] 기란 서버 '빠염' 3:0으로 엘케이 꺽고 리니지 LFC 초대 챔피언 등극 (종합)
▶ [준결승전 1경기] 엘케이의 무지막지한 폭격, 어레인전투요 꺾고 결승전 진출
▶ [준결승전 2경기] 연장까지 간 혈투! 빠염, 캐스톨어린 꺾고 극적으로 결승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