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의 햇볕이 내리쬐는 8일 오후 2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시즌 대망의 결승전 강성호와 김승섭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넥슨 아레나는 두 선수의 대결과 올해 첫 챔피언의 탄생을 지켜보기 위해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해내며 관객들로 가득했습니다.
안정적이고 단단한 플레이의 강성호, 이와 정반대로 화려하고 공격적인 플레이의 김승섭 두 선수의 맞대결은 창과 방패처럼 어느 한쪽의 우세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었는데요.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강성호 선수도, 아직 국내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는 김승섭 선수도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라 오늘의 승부는 평소보다도 더욱 치열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경기는 어느 한쪽이 쉽사리 점수가 나지 않으며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간발의 차로 골을 성공시킨 김승섭 선수가 무려 내리 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2016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하였습니다.
발 디딜 틈 없이 꽉꽉 찼던 넥슨 아레나,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 결승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