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맵 이름: 살바토레
■ 모드: 폭파 미션
■ 승리 조건: 제한 시간 내 적 전멸, 레드팀은 폭파 성공, 블루팀은 포탄 해체.
■ 인원: 최소 8명, 최대 16명.
■ 제한시간: 3라운드~9라운드 (한 라운드에 2분 20초)
■ 유용한 총기: 저격총과 돌격총의 조합이 필요. 좁은 샛길에서 샷건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 모드: 폭파 미션
■ 승리 조건: 제한 시간 내 적 전멸, 레드팀은 폭파 성공, 블루팀은 포탄 해체.
■ 인원: 최소 8명, 최대 16명.
■ 제한시간: 3라운드~9라운드 (한 라운드에 2분 20초)
■ 유용한 총기: 저격총과 돌격총의 조합이 필요. 좁은 샛길에서 샷건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초보 유저가 게임 플레이의 기본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롤로그:스파이에서 만났던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교회가 전장 살바토레로 돌아왔다. 교회 내 단 한 곳만이 폭파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교회에 침투하려는 레드팀과 이를 방어하는 블루팀의 접전이 벌어진다.
교회 내부로 통하는 길은 총 3개가 존재하지만, 모두 비좁은 입구를 통과해야 하기에, 블루팀에서 수비하기가 용이하다. 게다가 폭파 지점과 블루 베이스가 굉장히 가까운 반면, 레드 베이스에서 교회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블루팀이 먼저 수비 위치를 잡고 레드팀을 맞이하게 된다.
덕분에 레드팀보다는 블루팀에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교회 안에서 방어 태세에 들어간 블루팀의 농성을 뚫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 교회 정문은 양 팀의 저격수들 대결이 주로 펼쳐지며, 우회할 수 있는 샛길은 돌격소총 유저들이 부딪치게 된다.
맵 자체는 작은 편이 아니지만,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은 한정적이라서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다. 게다가 구조가 단순하고 엄폐물이 많지 않아서 폭탄을 설치/해체하기보다는 한쪽 팀이 전멸되어 라운드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 레드팀 공략- 빠른 돌진 또는 우회하여 포위해야 한다!
살바토레는 프롤로그:스파이에 등장했던 맵인만큼 곳곳에 친숙한 지형이 눈에 띄는데, 특히 레드팀의 이동 경로 상당 부분이 프롤로그:스파이에서의 이동 경로와 겹치므로 익숙한 광경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레드팀 베이스는 프롤로그에서 중반부를 지나 스칼렛이 잡혀있는 교회로 향하는 길목으로, 스칼렛을 구출하고 미사일을 폭파 시켰던 것처럼 교회 안의 미사일을 폭파시키는 게 레드팀의 최종 목표다.
살바토레 맵의 특징 중 하나는 레드팀 베이스에서 폭파 지역까지의 거리가 블루팀 베이스에서 폭파 지역까지 거리보다 2배가량 멀다는 것. 덕분에 빠르게 수비 위치를 잡은 블루팀의 방어를 뚫기가 쉽지 않고, 저돌적인 블루팀의 경우 주요 수비 지역인 교회 밖으로 나와 언덕을 올라오는 레드팀을 공격하기도 한다.
레드팀이 베이스를 벗어나는 길은 2가지로 언덕 계단을 오르는 것과 계단 옆 샛길로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 계단을 오르는 길은 교회 정문 쪽으로 접근성이 좋지만, 교회 밖까지 미리 진출한 블루팀에게 공격 당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경계가 필요하다.
또한, 블루팀의 빠른 기습을 방지하거나 교회 내부의 수비 인원을 줄이기 위해 레드팀에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저격수다. 레드팀이 베이스를 벗어나 돌진할 때 저격수는 먼저 언덕을 올라가기 직전 계단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교회를 벗어나는 블루팀을 견제해야 한다.
레드팀 베이스에서 샛길을 통해 우회하여 공터에 도달하면 교회 옆문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기 용이해지는데, 블루팀 저격수가 옆문에 대기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블루팀이 교회 옆문에서 샛길까지 수류탄을 던질 수 있으니 샛길과 공터가 연결된 부분에 자리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레드팀이 교회 앞 공터에 도착하면 저격수는 교회 정문과 직선 방향인 중앙 트럭 쪽에 자리를 잡고, 교회 안의 수비 인원을 처치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인원은 교회 옆문과 정문에서 양옆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포위한 채 블루팀이 교회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막는다.
공터 우측에서 교회 옆문이 있는 좌측으로 이동할 때는 교회 정문을 통한 직선 방향을 통과해야 하므로, 교회 내부의 블루팀 저격수를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곳을 지날 때는 근점 무기를 들고 빠르게 이동하거나, 아군 저격수가 주로 자리 잡는 트럭 뒤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블루팀은 대부분 교회 안에 자리 잡고 나오려 하지 않지만, 간혹 교회 정문을 빠르게 지나치며 양옆으로 갈라진 통로를 통해 레드팀의 허를 찌르는 경우가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레드팀은 해당 통로를 항상 견제할 필요가 있다.
이때 통로 끝과 정문 근처의 교회 내부가 대각선으로 노출되므로 정문 근처에 숨어 있는 블루팀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터 트럭 뒤에 숨은 아군 저격수가 직선으로 교회 안 깊숙한 단상 근처의 블루팀을 견제한다면, 통로에서는 정문에 가깝게 대기 중인 수비 인원을 견제하며 정문을 돌파할 틈을 만드는 셈이다.
교회 내부의 수비를 처치하는 게 쉽지 않지만, 레드팀은 단체로 빠르게 정문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교회 내부를 장악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저격수가 외부에서 끊임없이 견제를 하며, 돌격소총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정문으로 빠르게 돌입하는 것.
돌입 후에는 기둥 뒤에 몸을 숨기며 움직이는 등 교회 벽 쪽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움직이며 수비 진형을 무너트려야 한다. 이때 가장 위험한 상대는 교회 안쪽 단상에 숨어있는 인원으로, 주로 블루팀의 저격수가 이 위치에 자리 잡는다.
내부의 수비 인원 처치에 신경 쓰는 사이 단상에서 저격 당할 위험이 있는데, 만약 아군 저격수가 이를 견제하거나 상대 저격수를 처치했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내부를 점령할 수 있다.
교회 정문은 통과하기가 어렵지만 통과한 후 내부에서 흩어져 난전을 유도하기만 하면, 수비 진형이 무너져서 블루팀이 지니고 있던 장점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정문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군이 함께 뭉쳐 타이밍을 맞춰 돌입하는 협력 플레이가 요구되어 실행이 쉽지 않지만, 이때 연막탄, 섬광탄 같은 투척 무기를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교회 옆문을 통한 샛길은 폭파 지역을 우회해서 도달하기 위해 적절한 길이지만, 내부가 굉장히 좁은 통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비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다. 이곳에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되는 건 바로 투척 무기! 좁은 내부에 모여있는 블루팀을 수류탄으로 한 번에 처치한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블루팀 역시 많은 수류탄을 던지기 때문에 옆문을 통과하기 전 주의할 필요가 있고, 문 옆에 위치한 상자를 밟아 창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창문에서는 옆문을 통해 들어가는 인원을 엄호하기 용이하므로 샛길을 돌파할 때는 창문의 엄호 인원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샛길 끝에는 블루팀 베이스로 연결되는 야외 길과 교회 내부 중간으로 통하는 길 2개가 있다. 교회 내부로 들어갈 시 정문 쪽에 숨어 있는 블루팀의 뒤를 습격할 수 있기에 아군이 정문을 통과하도록 도울 수 있다. 단, 이곳은 폭파 지역인 미사일 근처의 블루팀이 경계하는 입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블루팀 베이스로 돌아서 교회 뒷문으로 들어가면 이동 시간은 좀 더 걸려도 교회 안의 블루팀 대부분의 뒤를 잡을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 이 뒷문은 보통 교회 내부 정문 옆에 숨어있는 블루팀 유저가 대각선으로 경계하지만, 블루팀 입장에서는 눈치채기 쉽지 않은 침투 장소라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블루팀 저격수가 주로 위치하는 교회 단상은 뒷문으로 입장할 때 사각에 위치하므로, 무작정 돌진하면 단상에서 날아온 총알이 등을 꿰뚫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블루팀 공략- 입구만 틀어막아도 승리가 보인다!
살바토레는 폭파 지역이 블루팀 베이스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빠르게 수비 위치를 잡을 수 있고, 접근하는 길도 좁은 편이라 방어에 유리한 점을 다수 가지고 있다. 특히 교회 내부에 숨어서 연결된 입구들만 잘 감시해도 레드팀을 막아낼 수 있기에 적은 인원으로도 효율적인 수비가 가능하다.
블루팀 베이스에서 수비 지점으로 이동하는 길은 2가지로 교회 뒷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는 것과 옆문이 연결된 샛길로 가는 방향이다. 수비 인원은 주로 2 방향에 나눠서 배치하는 게 일반적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샛길 방어를 포기하고 교회 내부에 모든 인원이 자리 잡기도 한다.
교회 내부는 꽤 넓은 공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드팀 베이스 방향인 정문, 샛길 쪽 문, 블루 베이스 쪽 문 3가지 입구가 존재한다. 샛길에 방어 인원이 배치되면 교회 내부에서는 정문만 신경 쓰면 되지만, 샛길이 뚫린다면 3개의 입구를 모두 주의해야 한다.
저격수는 정문과 직선으로 연결된 교회 내부의 단상에 위치해서 정문을 통해 침투하려는 레드팀이나 야외의 레드팀 저격수를 견제한다. 그 외에는 레드팀이 폭탄을 설치하는 미사일에 몸을 숨긴 후 정문을 견제할 수 있다.
돌격소총을 장착한 유저들은 정문 양 옆에서 문을 통과하는 적을 노리거나, 벽에 붙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숨은 채 대기한다. 교회 내부의 단상 앞 직선거리는 밖에서 레드팀이 저격을 할 수 있는 범위로 전투가 본격화된 후에는 지나갈 필요가 없도록 미리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다.
레드팀 베이스가 교회와 거리가 먼 덕분에 공격적 성향을 지닌 블루팀이라면 교회를 벗어나 레드팀을 선제공격이 가능하다. 정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정면 계단, 오른쪽, 왼쪽 세 방향의 길이 드러나고, 이 길을 통해 레드팀이 모이는 교회 앞 공터로 이동할 수 있다.
정면 계단은 레드팀 저격수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으며, 양옆의 길을 통해 교회 옆면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오른쪽 길은 샛길로 가는 교회 옆문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곳 역시 레드팀의 저격수 공격 범위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면, 왼쪽 길은 저격수의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갈 수 있어 블루팀에서 많이 이용된다. 단, 공터로 올라오는 레드팀이 해당 위치에 수류탄을 던질 수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편.
괜히 교회 밖까지 나갔다가 아무 소득 없이 사망하면 수비 인원이 부족해지고, 결국 밀고 들어오는 레드팀을 저지할 수 없게 되므로 적을 흔들기 위한 소수의 게릴라식 전투 외에는 교회 밖을 향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블루팀 베이스에서 우측 길을 통해 이동하면 교회 내부를 습격할 수 있도록 연결된 샛길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이 뚫리면 정면만 경계하고 있던 아군은 내부에 갑자기 등장한 적에게 큰 피해를 받는다. 따라서 전 인원이 교회에 숨을게 아니라면 샛길 방어는 필수인 셈.
레드팀이 샛길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옆문을 지나거나 창문으로 넘어와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블루팀이 레드팀보다 먼저 옆문에 다다를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공터를 향해 수류탄을 던지거나 적을 저격하다가 조금씩 뒤로 후퇴해 샛길에 자리 잡는 것이 좋다.
또는 교회 옆문 근처에 있는 박스를 밟고 올라가 옆문으로 다가오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는데, 이 박스 위는 원래 레드팀이 샛길로 통하는 창문에 돌입하기 위한 장소다. 하지만 거리가 가깝다는 장점 덕분에 블루팀이 먼저 점거할 수 있는 것.
박스 위에서는 풀숲 너머로 레드팀을 저격하거나, 수류탄을 던져서 공터로 올라오는 레드팀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옆문을 벗어나 수비 위치를 잡을 때는 공격받기 쉬운 좁은 샛길 안보다는 블루팀 베이스에서 샛길로 연결되는 입구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M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