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내리던 빗소리가 그치고 여름의 햇살이 내리쬐던 19일의 오후,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4일 차 경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대결에서는 kt 롤스터와 MVP가 맞붙습니다.

166. MVP에게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숫자일 텐데요. 바로 지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MVP가 남긴 넥서스의 체력. 간발의 차로 아쉽게 kt 롤스터에 승기를 내줬어야 했던 MVP는 오늘만을 기다리며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겠죠? 무서운 기세로 신흥 3강 대열에 합류한 삼성 덕분에, 잠시 3강을 내주고 있는 kt 롤스터지만, 호락호락하게 이들의 복수극을 받아주진 않을 태세입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오늘의 매치는 결국 '이것이 3강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kt 롤스터가 경기를 시종일관 주도하면서 깔끔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숨 가쁘게 진행됐던 오늘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강남 넥슨 아레나!


▲'여어! 독수리부리!' 캡틴잭과 성캐가 반겨주는군요.


▲'내 이름은 캡틴잭, 모범생이죠.'


▲멸종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던 플라스틱 의자 군단..


▲세팅으로 분주한...마하야? 맥스야?


▲'마하' 오현식 선수로 판명.


▲'안녕하세요. kt 미드라이넌데요, 경기하게 티켓 한장만 주세요'


▲고독을 즐기고 있는 '플라이' 송용준 선수


▲...는 곧 잠들어 버립니다.


▲숙면을 위해 조명까지...


▲에로우 선수도 함께 수면메타에 동참합니다.


▲'질 수 없지! 나는 앉아서 잔다!'


▲'그럼 난 메달려서 자주지!'


▲'에로우야, 이것이 바로 권력의 상징인 리모컨이란다.'


▲'오오...이것이 1년차 이상만 만질 수 있다는 권력의 상징...!'


▲권력에 맛에 취한 '에로우' 노동현 선수


▲발랄하게 출근하는 '썸데이' 김찬호 선수


▲'음..오늘은 용준이가 실수 안 해주려나..'


▲'티모 하고 싶은데..'


▲'하지마.' 하차니 선수가 제지에 나섭니다.


▲'에이요~ 스코어 와썹? 하와유 두잉 맨?'


▲'오우! 탁이! 드롭 더 비트 맨~!'


▲노동현의 볼륨을 높혀요


▲MVP의 선수들도 즐겁게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대지의 드래곤님이 나와주시겠지?'


▲음료수를 나누어 마시는 MVP의 바텀듀오


▲'오오..고맙...응? 뚜껑이 안 따져있네..'


▲'서포터의 자세 안되있구만!!'


▲팬들에게 사인 중인 이현경 아나운서


▲이현경 아나운서의 안내와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너희들은 아직..3강이 아니다..' 3강 판독기 kt 발동!


▲'크크큭..부숴주지...MVP!'


▲깔끔한 경기력으로 MVP를 제압하는 kt 롤스터!


▲승자 포토타임은 언제나 기분 좋은 법.






▲에로우 선수의 생일 다 함께 축하하고 있습니다.




▲에로우 선수 생일 축하드리고, 다음 경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