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2 결승전 6세트

◇ 전장 : 저주받은 골짜기 (Tempest 선픽)

[Tempest]
▶ 밴 : 태사다르 / 정예 타우렌 족장
▶ 픽 : 그레이메인(다미) / 레가르(Hide) / 스랄(Lockdown) / 티리엘(락다운의탱노예) / 실바나스(duckdoek)

[L5]
▶ 밴 : 폴스타트 / 아바투르
▶ 픽 : 리밍(sCsC) / 소냐(깐깐하게함) / 무라딘(Noblesse) / 카라짐(Swoy) / 자가라(NacHoJin)

우두머리와 공물을 두고 펼치는 혈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6세트, L5는 빠른 합류로 라인을 미는 템페스트의 영웅을 차례로 제압했다. 템페스트는 두 번째 공물이 생성된 타이밍에 들어온 상대를 제압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L5는 우두머리 사냥을 노리는 상대의 움직임을 발견했고, 쫓아오는 상대까지 끊어내며 먼저 10레벨을 달성했다.

양 팀 모두 우두머리 사냥을 마친 상황. L5는 무라딘으로 상대 우두머리 활성화를 방해하려다가 오히려 자가라와 함께 궁극기를 소진하며 상대의 공격에 휩쓸려내려갔다. 경험치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세 번째 공물이 나왔다. 교전에서 양 팀 모두 두 명이 끊겼지만, L5가 상대의 공물 캐스팅을 방해하며 오히려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템페스트도 밀리지 않았다. 상대가 저주를 활성화하는 타이밍에 '덕덕' 김경덕의 실바나스가 맹활약하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그사이 돌격병으로 성채를 파괴한 L5는 우두머리 지역에서 망설이고 있는 템페스트에게 싸움을 걸었다. 상대의 우두머리까지 빼앗으며 대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치열하게 공물과 우두머리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템페스트의 '다미' 박주닮에게 '축성-선조의 치유'까지 집중되는 상황이 됐다. 그사이 스랄이 끊기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템페스트가 먼저 20레벨을 달성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우두머리까지 가져간 템페스트는 탑으로 대규모 돌격병 라인이 몰려오는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