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차이나조이 2016에서 가장 '게임쇼에 참가하는 게임사 같았던 부스'를 꼽으라면 '블리자드' 부스를 꼽겠습니다.

별다른 부스걸을 두지 않고, 오직 시연과 메인 무대만으로 부스 전체를 감쌀 만큼 많은 인파를 모았는데요. 특히, 2일차에는 하스스톤의 신규모드 '카라잔'의 발표까지 더해지면서 더이상 대기줄을 받지 못할 정도로 줄이 길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선 '워크래프트3' 유즈맵을 비롯해 다양한 퀴즈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외 부스는 모두 시연대로 구성되었고, 특히 오버워치 시연대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시연 대기열 중간에는 오버워치의 각 캐릭터로 분장할 수 있는 가벼운 소도구가 있었는데요. 리퍼 마스크, 맥크리 모자, 총 등 다양한 장비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부스 곳곳에 배치된 굿즈도 관람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중국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준 블리자드 부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일리단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죠.


▲ 엄청나게 긴 줄을 자랑한 블리자드 부스.



▲ 여기저기 굿즈를 배치해 눈요기도 충실.




▲ 반갑게 인사를 하는 타이커스.


▲ 그래, 기왕 온 김에 리퍼 한 번 되어볼까?


▲ 라인하르트의 망치, 이거에 참 많이 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