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VR(가상현실) 플랫폼인 PlayStation®VR(PS VR)용으로 개발중인 '화이트데이: 스완송(White Day: Swan Song)'이 공개됐다.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PS VR용으로 개발중인 ‘로맨틱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스완송(영문명 - The School: Swan Song)'의 시연 버전을 지난 7월 29일(현지시각),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ACG(Ani-Com&Game) 박람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플레이스테이션 유료회원들을 대상으로하는 'Playstaion Plus Lounge' 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이트데이: 스완송'이 시연 버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ACG는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하는 여름 전시회 중 하나로, 만화와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 대한 다채로운 전시와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박람회다. 특히 사전 부대 행사로 PS VR의 아시아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PS VR의 아시아 출시 일정 및 가격이 발표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지는 행사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한 '화이트데이: 스완송' 시연 버전은 게임의 초반 프롤로그 내용을 담았으며, 다양한 공포 연출과 시나리오 및. 여성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체험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게임이 내세우는 ‘공포’에 대해서 대부분의 체험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로이게임즈의 관계자는 “이번 체험버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꼼꼼히 체크해서 향후 더욱 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추후에 국내에서도 '화이트데이: 스완송'의 시연 버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볼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PS VR용으로 개발중인 풀 3D 그래픽의 ‘로맨틱 호러’ 게임으로, 전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자, 전작의 6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이다.

게임은 전작에서 호평 받은 ‘밤의 학교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PS VR이라는 차세대 가상현실 플랫폼에 맞춰서 한층 더 파워업했으며,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과의 교감과 상호작용으로 기존의 공포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체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