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탈리아 협회의 팀장 조지훈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부터 듣고 싶다.
예상 외의 팀이 올라왔다. 당황스러웠지만, 우리가 대처법을 미리 준비해온 맵이라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Q. 오늘 오기 전에 펜타곤과 대결을 예상했나?
승리 예측에서 펜타곤이 95%라고 들었다. 연습도 많이 해서 당연히 펜타곤이 우리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Q. 펜타곤이 올라왔으면 경기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펜타곤이랑 하는 맵인 밀리샤는 우리가 버리는 맵이라 조금 걱정했었다. 맵은 팀마다 추천해서 결정한다.
Q. 리그 방식이 바뀌었는데, 승자 서바이벌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룰이 이전보다 더 박진감 넘친다고 생각한다. 한 세트라도 패배하면 탈락하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다양한 맵을 준비하지 않고 한 맵에만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페스트 라인 맵에서 오늘 승리를 했는데, 좀비로는 뒤에서 상대를 짤라주고 앞에서 밀어줘야한다.
Q. 본인을 비롯한 팀원들이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너무 떨린다. 생방송이라는 점과 내 얼굴이 화면으로 모두 나간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Q. 5위팀인 시온과 다음 경기에서 맞붙는다. 어떤 경기를 예상하나?
시온이 강팀이라 조금 힘들 것 같다. 그래도 맵 별로 전략을 짜서 철저히 준비를 해갈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 해도 팀원들이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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