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유로운 유럽의 분위기, 눈 깜박이면 사람이 바뀌는 엄청난 수의 코스튬 플레이.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영상만 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 행사입니다. 유럽에서 인기몰이 중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게임스컴에서 보다 많은 유럽팬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C 70대 규모의 체험형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처음 부스를 보았을 때는 주변이 막혀있는 밀폐형 부스라 덥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독일 날씨가 선선해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이는 관람객들과 주변 부스의 소음이 어느 정도 차단되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팬들의 열정이 너무 커 안내원의 도움에도 부스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해 대기줄이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 정도였습니다.

국내에서는 흔하디흔한 부스 모델들, 쿠폰을 뿌리는 상시 행사는 거의 없었지만, 유럽 게이머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검은사막' 부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 10홀에 있는 검은사막 부스.


▲ 집에서 하면 된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대기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 입구에 선명히 적힌 카카오게임즈의 로고.


▲ 최근 항해의 서막 업데이트를 따라 부스는 범선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 이벤트 전에서 승리하면 저 보물상자에서 보물을 뙇!


▲ 저 키만 잡으면 나도 선장이야!


▲ 범선하면 대포가 필수!


▲ 아아~ 크...크고 아름다워.


▲ 반대쪽도 디테일을 살려봤어요.


▲ 영화에서는 악어 먹이를 여기서 꺼내던데. 소품도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 유럽에서 느끼는 PC방의 기억. 아저씨! 여기 라면에 단무지 많이 주세요!


▲ 게임을 시작하면 초보와 베테랑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옆에서는 완전 '빡겜' 중.


▲ 한 번 플레이하면 정신 놓고 플레이하더군요.


▲ 메디아에 온 걸 환영해 boy~


▲ 세렌디아 문양인가요? 뭔가 오묘해


▲ 게임 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 유럽 게임팬 여러분~ 다음에는 집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