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전 패왕 LW 레드, 쟁탈전까지 가져가다!

31일 강남 선릉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제닉스배 오버워치 파워리그 프리시즌 4강 2경기 LW 레드와 루나틱하이의 대결에서 LW 레드가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루나틱하이가 선공을 펼쳤지만 '파인'의 로드호그가 상대를 완전히 잡아먹으면서 루나틱하이의 맥이 끊겼다. 루나틱하이는 다시 한 번 밀고 들어갔고, 여기서 LW 레드의 라인하르트가 궁극기를 미스냈지만 '파인'과 '어썸가이'가 상대를 정리했다. 힘겹게 경유지를 뚫은 루나틱하이는 '이태준'의 리퍼를 비행선 위로 올려 궁극기를 썼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오히려 '파인'의 맥크리가 '에스카'의 맥크리를 완전히 누르면서 LW 레드가 다시 상대를 쫓아냈다. '파인'이 신들린 샷발을 선보이면서 루나틱하이를 찍어눌렀고, 재차 공격에서는 '나노하나'의 겐지가 상대를 모두 썰었다. LW 레드는 격납고에서 수비에 성공했다.

공수전환 후 '파인'의 맥크리가 헤드샷으로 '이태준'의 겐지를 끊으면서 LW 레드가 기세를 탔고, 이어서 '범'의 디바가 킬을 만들어냈다. '에스카'의 맥크리가 궁극기를 썼으나 '나노하나'의 겐지가 이를 튕겨냈고, LW 레드는 곧바로 2경유지를 뚫었다. 격납고에서 '파인'이 '류제홍'의 자리야를 혼자 끊고 리스폰 지역에서 합류하던 '에스카'까지 헤드샷 두 발로 잡아내면서 LW 레드가 그대로 승리했다.

2세트 리장 타워 정원에서 루나틱하이는 상대 서포터를 먼저 끊으면서 거점을 가져갔고, '나노하나'의 겐지의 용검 타이밍을 어렵지 않게 넘기면서 점유율을 높였다. LW 레드는 상대 중력자탄 타이밍을 넘기면서 거점을 가져갔으나 '이태준'의 겐지가 궁극기를 쓰면서 루나틱하이가 다시 거점을 빼앗았고, 마지막 한타에서 '에스카'의 트레이서가 연신 킬을 따내면서 승리했다. 2라운드 관제 센터에서 '에스카'의 트레이서가 '나노하나'의 겐지를 끊었고, '미로'의 윈스턴이 상대 젠야타를 집중 마크하면서 상대를 막아냈다. LW 레드는 겐지의 궁극기로 거점을 빼앗았지만 '딘'의 젠야타가 궁극기를 쓴 '파인'의 맥크리와 '나노하나'의 겐지를 끊으면서 루나틱하이가 다시 거점을 빼앗고 승리했다.

3라운드 야시장에서는 LW 레드가 먼저 거점을 따냈으나 '에스카'의 트레이서가 상대 서포터를 먼저 끊으면서 루나틱하이가 곧바로 거점을 빼앗았다. '미로'의 디바가 3킬을 만들면서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다음에는 '류제홍'의 자리야와 '이태준'의 겐지가 대활약했다. 루나틱하이는 3라운드까지 가져가며 승리했다.


3세트 왕의 길에서 루나틱하이가 선공을 펼쳤으나 정크랫을 꺼내든 LW 레드는 첫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나노하나'의 정크랫이 발사한 타이어에 어그로가 쏠린 루나틱하이는 뒤를 보다가 다시 전멸했으나 '류제홍'의 자리야의 궁극기를 쓰면서 2분 40초 만에 A거점을 따냈다. 제 2경유지를 뚫은 루나틱하이는 서포터 궁극기 상황에서 앞섰으나 초월을 늦게 썼다가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시간이 끌렸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이태준'의 리퍼가 3인 궁극기를 쓰면서 7분 13초에 화물을 밀어넣었다.

공수전환 후 루나틱하이는 건물 안에 숨어 상대의 측면 기습을 노렸으나 교전 시작과 동시에 '파인'의 맥크리에게 루시우와 젠야타가 끊기면서 A거점을 내줬다. '어썸가이'의 윈스턴이 루나틱하이의 진영 한복판에 뛰어들면서 진형을 붕괴시켰고, 루나틱하이는 궁극기를 전부 쏟아부어 제 2경유지 앞에서 싸움을 걸었으나 또 '파인'의 맥크리에게 압살을 당했다. '미로'의 라인하르트가 '어썸가이'의 윈스턴을 데리고 구덩이로 돌진을 했으나 '어썸가이'는 점프팩으로 생존하면서 철저하게 루나틱하이를 농락했다. LW 레드는 3분 3초에 화물을 넣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4세트 네팔 성소에서 '에스카'의 트레이서가 어그로를 끄는 동안 루나틱하이는 손쉽게 거점을 점령했다. 루나틱하이가 85%까지 점령한 상황, LW 레드는 중력자탄-펄스 폭탄 콤보로 거점을 빼앗고 99%까지 채웠으나, 서로 99:99가 된 상황에서 루나틱하이가 상대 서포터를 먼저 끊으면서 결국 루나틱하이가 1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 마을에서도 '미로'의 윈스턴이 상대 트레이서를 마크하면서 루나틱하이가 거점을 가져갔다. LW 레드는 87% 뒤처진 상황에서 거점을 빼앗았고, 초월을 쓰면서 상대 공격을 막았다. 루나틱하이는 모든 궁극기를 소모해 진입했으나 '범'의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모두를 묶으면서 LW 레드가 승리했다.

3라운드 제단에서 '어썸가이'가 리퍼를 꺼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루나틱하이가 거점을 빼앗았다. LW 레드는 다시 윈스턴을 꺼낸 뒤 0:99에서 거점을 탈환했고, 상대의 공격을 연신 막아냈다. '나노하나'의 겐지가 날뛰는 동안 '이태준'의 겐지는 궁극기를 아끼고 마지막 전투에서 모든 힘을 쏟아냈으나 LW는 이것마저 막아내고 100:99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는 다시 성소, LW 레드는 젠야타를 노리고 들어온 '에스카'의 트레이서를 잡아 거점을 따냈다. 루나틱하이가 재차 교전에서 승리하며 상대를 몰아내는 듯했지만 혼자 남은 '어썸가이'의 윈스턴이 궁극기를 쓰고 버티면서 오히려 2킬을 따내면서 버텼다. 루나틱하이는 다시 후방을 끊으면서 거점을 빼앗았고, 거점에서 장기간 전투를 벌였으나 '미로'의 윈스턴이 '어썸가이'의 윈스턴을 낙사시키면서 루나틱하이가 승리했다. 마지막 5라운드 마을, 루나틱하이가 먼저 거점을 가져갔으나 '나노하나'의 겐지가 중력자탄을 반사한 뒤 궁극기를 쓰면서 LW 레드가 거점을 빼앗았다. LW 레드는 궁극기를 쓴 '이태준'의 겐지를 역으로 끊으면서 상대 궁극기를 무의미하게 전부 소모하게 만들었고, LW 레드가 결국 승리했다.


■ 제닉스배 오버워치 파워리그 프리시즌 4강

2경기 LW 레드 3 VS 1 루나틱하이

1세트 LW 레드 승 VS 패 루나틱하이 감시기지 지브롤터
2세트 LW 레드 패 VS 승 루나틱하이 리장 타워
3세트 LW 레드 승 VS 패 루나틱하이 왕의 길
4세트 LW 레드 승 VS 패 루나틱하이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