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6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A조와 B조의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 디팩토리 모터스포츠가 유베이스 알스타즈에게 에이스 결정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4강에 합류하게 됐다.

첫 경기 시작은 유베이스-알스타즈가 좋았다. 선두권에서 3명의 팀원이 자리를 지키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번에 추격에서 성공했다. 유베이스-알스타즈의 에이스를 제치고 결승점에 들어갔다. 2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간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는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에서 유베이스-알스타즈가 반격에 나섰따. 상대의 맹추격을 완벽히 따돌렸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는 뛰어난 드리프트로 마지막 결승점에 도착하며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 아이템 전이 시작됐다. 유베이스-알스타즈는 초반부터 적절한 아이템 활용으로 팀장과 매니저 둘이 동시에 선두권을 유지했다. 중반 이후 양 팀의 팀장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창우 팀장이 막판 코너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디팩토리 모터스포츠에 값진 1승을 마련해줬다.

2세트에서 디팩토리 모터스포츠는 우성민이 쉴드를 연이어 획득하며 굳건히 선두권을 지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유베이스-알스타즈의 정승민이 적잘한 아이템 활용으로 한 방 역전을 해내며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유베이스-알스타즈가 저력을 발휘했다. 팀원 모두가 한 순간에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해냈고, 디팩토리 모터스포츠의 자석을 활용한 추격까지 물리치며 2:1로 앞서갔다. 4세트에서는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폭탄과 부스터를 활용해 상대의 진롤를 차단하며 서로 한 치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다. 이번에는 이다빈이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유베이스 알스타즈가 승리를 거두며 에이스 결정전이 열렸다.

승부를 가릴 마지막 3경기. 유베이스-알트사즈에는 박지호, 디팩토리-모터스포츠에서는 우성민이 맞붙었다. 선두권을 유지하던 우성민이 상대의 추월 시도를 카트로 완벽히 막아내며 1초 이내의 격차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2016 카트라이더 : 듀얼 레이스 최종전 1경기 결과

A조 유베이스-알스타즈 1 VS 2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4강 진출

1경기 유베이스-알스타즈 1 VS 3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1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패 VS 승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월드 파리 에펠탑 다이브
2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패 VS 승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차이나 서안 병마용
3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승 VS 패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월드 두바이 다운
4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패 VS 승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월드 리오 다운힐

2경기 유베이스-알스타즈 3 VS 2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1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패 VS 승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차이나 상해 동방 명주
2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승 VS 패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월드 파리 드라이브
3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승 VS 패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공동 묘지 유령의 계곡
4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패 VS 승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광산 보석 채굴장
5세트 유베이스-알스타즈 승 VS 패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광산 무너지는 금광

3경기 유베이스-알스타즈 패 VS 승 디팩토리 모터스포츠
박지호 vs 우성민 - 월드 뉴욕 대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