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귀성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이때, '도쿄게임쇼 2016(이하 TGS)'의 취재를 위해 방문한 일본에는 난데없는 '트리플 태풍'이 들이닥쳤습니다. 현지 방송에서는 연일 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각지의 모습을 보도했지만, 다행히도 저희 TGS특별취재팀은 잔뜩 구름 낀 하늘 이외에 직접적인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이 채 가시지 않은 14일(수), TGS특별취재팀은 현지의 모습을 미리 전해드리기 위해 'TGS 2016'이 진행되는 지바 현의 컨벤션 센터, '마쿠하리 멧세'를 하루 먼저 찾았습니다. 직접 찾아간 현장에서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사전 오픈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아직 행사장 내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들을 통해 이번 TGS의 대략적인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열도를 덮친 '트리플 태풍'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전 세계의 게임 팬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었던 'TGS2016'의 사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