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TGS는 부스들의 배치가 꽤 달라졌습니다. 굿즈샵이 눈에 띌 정도로 규모가 작아지고 빈 자리에 새로운 부스들이 여럿 들어섰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인디게임'들 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꽤나 넓은 공간을 확보해, 세계 각지의 인디게임들을 한 번에 관람 및 시연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모습입니다.

일종의 코스라고도 할 수 있을 법 한데요. 내려오자마자 굿즈샵에서 쇼핑을 좀 하고, VR 코너를 구경하다가 최종적으로 인디게임 부스를 들린 뒤에 출구로 향하는 형태로 배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다양한 플랫픔으로 출시되는 인디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행사 시간 내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활기와 참신함, 그리고 세계 각국의 매력이 어우러진 TGS 인디게임 코너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별다른 칸막이나 스테이지는 없고, 천장에 '인디 게임 코너'라고 붙어있습니다.

▲ 디지털 해피니스? 그런데 왜 공포 게임요?

▲ 시연하다가 비명을 지르니 옆에 외국인이 말합니다. '너 여고생처럼 소리 지르더라?'

▲ 조금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 페르시아의 왕자 느낌이 나는데, 장풍을 쏘더라고요.



▲ HTC VIVE를 이용한 인디 게임도 꽤 많았습니다.

▲ 손에서 마법을 똭하고 쏘는 그런 게임입니다.

▲ 마찬가지로 VR로 체험할 수 있는 인디게임, 'MARE'

▲ 뭐야 이 해파리는...

▲ 좌 우 아날로그로 해파리를 조작하는 퍼즐 게임입니다. 뭔가 했어요.

▲ 시연대를 마법책을 파서 만들었더라고요.


▲ 판타지판 코만도스 같은 느낌이었던 'SHADOW TACTICS'

▲ 원투 원투!

▲ 이런 레트로 스타일 좋아요.

▲ 제일 특이했던 게임입니다. 보드 게임과 VR의 조합이랄까요?

▲ 일단 룰 자체는 '마피아' 게임과 같습니다만...

▲ 설명서를 보니 카드와 VR 영상이 연동되는 방식입니다.

▲ 로봇이 등장하는 슈팅 게임이었는데.. 이거 속도감이 나름 준수합니다.

▲ 두 유 노우 요나 킴? 은.... 사람이 아니구나

▲ 가장 당황했던 게임. 캐릭터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 네 다음 꽃게랑


▲ 느낌은 왕가의 계곡에 가깝습니다 .

▲ 동네 아저씨들 장기 두시는 줄 알았더니, 한 켠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진행 중입니다.

▲ 그래픽도 수준급.

▲ 왜 이리 공포 게임이 많은 걸까요.

▲ 절 유혹하지 마세요. 공포 게임인거 다 알아요.

▲ 넌 왜이리 귀엽니?

▲ 고전 횡스크롤 슈팅 게임 느낌이 확 옵니다.

▲ 고전 유물이 하나 있길래 다가가니

▲ 진짜 1994년작 고전 게임, '와일드 건즈'의 복각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