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게임 ‘캔뮤직’을 즐기던 해외 유학생들이 결성한 길드가

향수도 달래고 국내 유저와 공부도 하는 등 인기 길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3월 결성된 중국 북경과 상해의 유학생들이 만든 길드 ‘CFV’가 매주 정기적으로

국내 유저들과 캔뮤직을 즐기고 메신저로 중국어도 가르쳐 주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





또한 ‘GT’ 길드는 중국, 호주, 캐나다 등 ‘다국적’ 유학생들로,

자신들 아이디 앞에 GT를 붙여 결속력을 자랑하며 국내 유저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캐나다로 유학간 아이디 ‘higihslin’(이태석 22세)는 “그동안 캔뮤직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며

“게임으로 만난 친구들에게 영어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주니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  





게임 퍼블리싱팀 김미정씨는 “외국살이의 외로움을 좋아하는 음악과 게임으로 풀면서

국내 친구들에게 공부도 돕고 있어 일석이조로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 같은 활동이 커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포탈 '레몬볼' ( http://www.lemonball.com ) 에서 살펴볼 수 있다.











최보람 기자 (coco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