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타난 세계 무대의 왕! SKT T1의 출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무사 통과, 브라질의 이변, 얼얼한 기분의 중국까지. 다양한 이슈가 있던 1일 차에 이어 2일 차는 어떤 경기들이 이어질까요? 첫 경기부터 SKT T1이 C9과 격돌합니다. 두 강팀의 대결이라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임팩트' 정언영의 존재가 SKT T1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가장 이슈인 듯 합니다. 그 외에도 기세를 이어 가려는 삼성과 자존심을 챙기려는 TSM, 어제의 반전을 이어가려는 INTZ와 1승이 절실한 H2K의 승부 등 다양한 매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강을 입증하려는 팀과 어제의 굴욕을 만회하려는 팀, 그리고 어제의 기적을 이어가려는 팀까지. 선수들과 팬들 모두의 만감이 교차하는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어제보다 맑은 날씨,


▲ 시빅 오디토리움에 다시 왔습니다.


▲ 아직 비어 있는 기자실. 곧 커다란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 챔피언십 리븐 피규어를 비롯,


▲ 많은 상품들을 파는 라이엇 스토어


▲ 저는 이 봄버 재킷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하루 동안 고민했지롱!


▲ 자-랑


▲ 다시 찾아간 전시 홀. 중년 헥사킬 파티


▲ 이런 스킨들 또 나왔으면...


▲ 호우!


▲ 바깥에서는 아무무가 친구를 찾고 있습니다.


▲ 이득


▲ 너무 작은 영혼이라구!


▲ 이른 시간부터 치어풀을 만드는 관객들




▲ 혼틈비버


▲ K팝이 또...


▲ 입장 전, 한산한 무대 전경






▲ 경기장 안에서도 각종 응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SKT T1이 등장합니다.


▲ 엄청난 환호가 들려옵니다.




▲ "SKT T1의 탑을 떠난 지 오래... 나는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 "새로운 탑인 나부터 뚫고 가라!"


▲ "?!?"


▲ 첫 경기이자 강팀을 만난 김정균 코치도 긴장한 모습


▲ "미국 음식 먹더니 살이 통통하게 올랐구나!" "히익!"


▲ "듀크! 골드 좀 주워주게!" "꺄악!"


▲ 경기가 시작됩니다!






▲ 초반부터 크게 앞서는 SKT T1!




▲ 정글갓도 찍고 싶다...


▲ 초조해가는 C9


▲ 결국 SKT T1이 1승을 올립니다!


▲ "쳇... 축하해줄 거라 착각하지마!"


▲ "갑자기 S 시절 떠오른다"


▲ 기분 좋은 출발을 한 SKT T1


▲ 패배와 상관 없는 반가운 포옹으로 마무리합니다.


▲ "아오... 속도 넓지..."


▲ C9은 아쉽게 다음 경기를 기약합니다.


▲ 어렵게 찍은 '벵기' 배성웅 선수


▲ 헉헉...


▲ 음식이 아주 잘 맞는다는 SKT T1 선수들


▲ 여섯 끼를 먹는다는 소문이...




▲ "저게 다 당신의 팬입니다." 긴장한 표정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


▲ "머리를 다듬어야겠군..."


▲ "어이! 승점 자판기!"


▲ "쟤야! 쟤!"


▲ SKT T1의 숙적, 플래쉬 울브즈가 2경기를 준비합니다.




▲ "선 꼬였잖아!" "너가 풀어!" 공격성이 드러나는 플래쉬 울브즈


▲ "우리는 아직 미스테리지!" 아직까지도 잘 파악이 안되는 IMAY가 상대입니다.


▲ 치열한 2경기. IMAY의 공격에 놀라는 플래쉬 울브즈


▲ 결국 중후반 크게 앞서며, IMAY가 플래쉬 울브즈를 잡아냅니다!


▲ "샤이에게 전해! 너네 전 코치 짱이라고!"


▲ TSM이 경기를 준비합니다.


▲ 호응에 미소로 답하는 '비역슨'


▲ "앞 길 막으면 키보드로 쳐 버릴거다..."


▲ "내 작은 키보드로는 막지 못해..."


▲ "걱정 마라. 너희는 내 키보드로 지켜주지."


▲ "ㅎㅎ 어제는 제가 형 지키지 않았나요?"


▲ "...대라."


▲ "... 네, 여기 받침대에 딱 받쳐 놓았습니다..."


▲ "아니, 왜 당신이 대는거야" "I don't know..."


▲ 환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됩니다.








▲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하는 TSM!


▲ "으으윽... 끄으읅..."


▲ "재능은 노력에 우선한다!" TSM이 격차를 벌리며 승리합니다.








▲ 이 사진도 정말 쓰고 싶었지만...


▲ 환호 속의 인터뷰




▲ 삼성도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 RNG의 '마타' 조세형 선수가 입장... 했는데 자리를 바꿔 앉았습니다.


▲ 오늘은 '루퍼' 장형석 선수가 잘 보이는 자리군요.


▲ 그러므로 바지를 섹시하게 추켜 입습니다.


▲ "Uh... like this...?"


▲ 화가 난 RNG를 상대하게 될 스플라이스!


▲ 경기가 시작되고,


▲ 차분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RNG


▲ 이틀 째 기분이 별로인 스플라이스


▲ 결국 RNG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 Download Complete!


▲ "나는... 경기가 끝나면 복도를 거닐며 생각을 정리하곤 하죠..."


▲ 스플라이스...


▲ H2K가 다음 경기에 나섭니다.


▲ "우리는 삼성처럼 폭발하지 않습니다!"


▲ "류, '배부른 류' 는 어떻게 강했던 거야?"


▲ "일단... 배부르게 먹어보면 알게 될거야." "아하"


▲ 움냠냠쩝쩝


▲ 어제에 이어 활약을 보여줄까요? INTZ도 경기를 준비합니다.


▲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요!" "지면 시드권은 없어..."


▲ 경기가 시작되고,


▲ 초중반까지 쉽게 우세가 점쳐지지 않는 상황


▲ 하지만 곧 H2K가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 결국 승리를 거둔 H2K




▲ "자, 저기 보고 웃어요!"


▲ "하하하!"


▲ EDG의 등장! 역시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가장 주목받습니다.


▲ "죽도록 사랑해~!!"


▲ "그럼 죽어..."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사거리의 미소년이 된 데프트 선수


▲ "이건 예전의 따뜻했던 혁규 선수가 아니야... 우리가 알던 데프트로 돌아와 줘!"


▲ '미안해, 팬들... 나는 아직 완전하지 않아!'


▲ "어이구, 좋겠다 팬들도 많고! 우리랑 다른게 뭔데!"


▲ "중국 팬들은 대부분 저렇게 뜨거운 것 같아."


▲ "그렇지? 지역 차이지? 우리 문제가 아니지?" "그럼 그럼"


▲ 준비를 마치고,


▲ 2일 차 마지막 경기가 시작됩니다.


▲ EDG가 앞서는 듯 하다가도,


▲ 금방 또 따라붙는 AHQ!


▲ 하지만 결국 EDG가 승리! 2일차에서는 미소를 짓게 됩니다.


▲ AHQ도 다음 경기를 노려야겠네요.


▲ 치열했던 2일 차 경기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