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둔기를 앞세워 공격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성전 특성은 치명타와 관통력이 균형을 이룬 밸런스 형 딜러이다. 스킬들은 하나같이 다양한 효과, 중첩, 선행 조건, 발동 조건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 난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양한 스킬들의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 몰아치는 피해량은 가히 폭발적이다.
단단한 방패를 중심으로 방어 성향의 플레이를 하는 수호 특성은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진 탱커이다. 성전 특성과는 다르게 광휘가 자연회복 되며, 방패 막기 스킬을 기반으로 다양한 발동 스킬과 광역 스킬로 적의 행동을 무력화시켜 버릴 수 있는 카운터형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방어 타이밍을 잡는 센스나, 쿨타임 감각이 뛰어날 필요가 있어 역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몰아쳐라! 성전 팔라딘의 특징
성전 팔라딘은 각 스킬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효과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효과가 워낙에 많은데, 일반 공격을 강화하는 신성부여, 특정스킬을 강화하는 업화 중첩, 그리고 확정 치명을 주는 집중의 문장, 자신의 공격력을 18%나 상승시키는 힘의 망치 등, 모든 스킬이 하나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신성부여 효과는 일반 공격은 훨씬 강력한 맹위의 일격으로 바꿔준다. 이 맹위의 일격은 우상파괴, 심판의 방패와 함께 팔라딘의 대부분의 피해량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성 부여 효과를 주는 스킬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서 맹위의 일격은 사용횟수에 따라서 업화 중첩이 생겨 천상의 불꽃의 피해량을 크게까지 상승시켜 주어, 잘 관리하여 강력한 한방을 챙길 수 있다.
빛의 강타 스킬은 대상의 생명력에 따라 최대 5초까지 모든 공격을 치명타로 적중되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 치명타로 적중되면 바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심판의 방패가 합쳐져서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피해 량을 몰아 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효과들이 중첩되었을 때 성전 팔라딘의 진가가 발휘하게 된다.
용기와 희망의 소울을 사용하면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과 파티 전체의 관통력을 상승시켜 는 스킬까지 갖추고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자랑한다.
PVP에서는 에오스 내에서 가장 많은 5개의 돌격 스킬과 근접 캐릭터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강력한 원거리 스킬까지 무장하고 있어, 한번 붙잡히면 절대 도망칠 수 없게 한다. 확정 치명을 기반으로 한 몰아치는 데미지는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할 틈조차 주지 않는다. 하지만 마땅한 생존기가 없어 아무것도 못 하고 죽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고슴도치와 닮은 가시 방패를 달고 있나? 수호 팔라딘 특징
수호 특성은 광휘가 빠른 속도로 자연 회복되어, 성전특성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중심이 되는 스킬은 방패 막기 스킬로, 방어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공격한 대상에게 자신의 방어력에 비례한 피해량을 되돌려주는 무서운 스킬이다. 심지어 궁극기인 수호천사도 자신의 방어력이 100% 증가하면서 동시에 적에게 피해를 돌려주는 카운터형 스킬로, 개성적인 스킬들로 무장하고 있다.
방패 막기 기술을 사용하여, 적의 스킬을 막고 있으면 다양한 발동 스킬 뿐만 아니라, 아군의 체력을 회복 시키거나, 적군을 이동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등, 다양하고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카운터 공격을 닮은 특성으로 인해, 팔라딘이 있는 것 만으로도 적이 함부로 공격할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탱커라는 포지션이 무색하게 2개의 돌격 스킬과 강력한 원거리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광휘를 소모하는 강력한 원거리 스킬인 푸른 광체는 맞은 대상을 2초간 움직일 수 없게 만들고, 광역 도발 스킬인 위협의 울림은 방어력 상승과 동시에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에게 피해를 주어 탱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공격적인 특성까지 살려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PVP에서는 근거리 원거리를 모두 장악하는 유틸성, 적의 공격을 역으로 이용하는 카운터 능력, 광역으로 적진을 흔들어 놓는 행동제약 스킬까지 갖추고 있는 위협 그 자체다. 강력한 광역 공격 스킬과 아군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광역 버프 스킬은 단체 전투에 있어서 전투를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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