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히 먹은 피자 힘으로, 이제는 준결승을 향해달려갈 시간!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쿼터 파이널 경기가 13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의 시카고 씨어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쿼터 파이널의 첫 경기로는 한국의 삼성 갤럭시와 북미의 Cloud 9이 맞붙게 됩니다. 지난 그룹 스테이지와는 달리, 5판 3선승제로 치러지는 쿼터 파이널. 밴픽 전략부터 출전 선수에 대한 전략까지, 지난 경기들보다도 훨씬 더 복잡한 전략이 나올 수 있기에 각 팀의 많은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승부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의 TSM전을 제외하고 놀라운 승률을 보여주며 강팀 포스를 내기 시작한 삼성 갤럭시. 그리고 북미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홈 팀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C9. 쿼터 파이널의 첫 날에는 과연 어떤 팀이 미소짓게 될까요?

시카고에서 시작된 첫 일정. 쿼터 파이널 1일 차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시카고 씨어터로 떠나는 길!


▲ 아직은 열리지 않은 시카고 씨어터


▲ 잠시 뒤에 다시 오기로 합니다.


▲ 이 곳의 명물 커피를 한 잔 마시고,


▲ 고릴라 선수가 영혼의 연기를 펼쳤던 곳


▲ 다시 와 보니 줄이 상당합니다.


▲ 역시 대부분은 C9 팬들. 삼성 치어풀을 보지 못했습니다ㅠ


▲ 오히려 SKT T1이 있는 기현상


▲ 말머리가 또


▲ 인기가 아주 많았던 니달리


▲ 하지만 아무무가 등장하면 어떨까?


▲ "엇, 삼성이다!"


▲ 삼성 팀이 탄 버스가 도착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입구로 이동합니다.


▲ "하하! 저 멀리로 돌아 가시지!" 불쌍한 어웨이 팀 신세...


▲ "불쌍한 건 우리 아니냐?" "그러게 왜 입자고 했어"


▲ 하지만 C9이 살짝 보이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 바깥 구경을 이쯤 하고,


▲ 곧 입장을 하게 됩니다.


▲ 더 고풍스러워진 실내




▲ 상점마저 클래식해지는 기분


▲ 이런 아름다운 도서관은 처음 봤습니다.


▲ 응원 준비를 하고, 경기장에 들어가 봅니다.


▲ 많이 본 느낌의 고전적인 실내


▲ '물랑 루즈'?


▲ 어쩌면 '바이오 쇼크'...


▲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하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 다만 촬영은 다소 힘들어 보이는 구석이...


▲ 팬들의 열기도 더욱 강화된 기분


▲ 고증이 된 건지 아닌 건지


▲ 역시 미국을 응원하는 팬들이 압도적입니다.


▲ 해설진 역시 환호를 받네요.


▲ "미국이 3:0 가겠죠?"


▲ "아, 무리! 무리!"


▲ 반가운 뒷모습들도 보입니다.




▲ 특이점이 크게 온 올AD 애니


▲ 드디어 경기가 시작됩니다.


▲ "치열하게벌어지는시카고에서의8강그첫번째무대가드디어시작됩니다아아아!"


▲ "훗, 초보군."


▲ 함성 속에 홈 팀인 C9이 먼저 입장합니다.












▲ "느꼈소? 이 홈 팀 응원의 열기를?"


▲ "나한테 맞아도 몸에서 열기가 느껴지지." 삼성도 등장합니다.


▲ C9과는 다르게 야유가 들리는 안타까움


▲ "왜... 왜? 우리가 싫은 거야...?"


▲ "아니, 도서관을 가기 싫어하는 것 뿐이다."


▲ '레이스' 권지민 선수를 볼 수 있을까요?


▲ "응 아니 나야~"


▲ "헤헤! 맛있었다, 시카고 피자."


▲ '하... 뭔 피자가 3만 원이나 하냐...'


▲ "경기력은 밥심에서 나오는 법."


▲ "여기 5판 더요!"




▲ 이제 1경기가 시작됩니다.




▲ 조롱으로 점철된 치어풀...




▲ "크윽... 이건 회장님의 몫!"


▲ 점차 크게 앞서는 삼성!


▲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는 경기장


▲ 삼성이 1경기를 깨끗하게 가져갑니다.


▲ 정신을 차리고 C9은 2경기에 돌입합니다.


▲ 그것은 배트라고 하기엔 너무나 크고...


▲ 아마 절친인 듯


▲ 2경기, 초중반까지 대등하게 경기를 가져가는 C9


▲ "전기톱! 좋은 대화 수단이지!"


▲ "으아! 대화 하기 싫어!"


▲ 결국 삼성이 2:0으로 앞서 나갑니다.


▲ "아~ 안 해~~ 안 해~~"


▲ "삼성한테 지다니, 못 보겠구만."


▲ '저녁 식사에 맞출 수 있겠어.'


▲ 3경기가 준비됩니다.




▲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3경기!




▲ 선취점을 내준 C9


▲ "어이, 오늘 역전할 가능성은?"


▲ "..."


▲ "전쟁의 신이여, 오늘은 누가 이기게 될까요?"


▲ "아무래도 흥행을 위해선 C9이..."




▲ "... 난 죽음을 택하겠다!"


▲ 열띤 응원이 이어지지만,


▲ 점차 승기를 굳혀가는 삼성


▲ "내 숨이 붙어있는 한 야근하게 두진 않아요!"


▲ 결국 퍼펙트로 뉴욕행을 확정지은 삼성!


▲ "이젠 뉴욕이야!"


▲ '형 막판에 짤린 거 내가 다 봤는데...'


▲ 그래도 악수 할 때만큼은 열렬한 환호가 들려옵니다.


▲ "인사!"


▲ "저녁 맛있게 드세요!"




▲ 복잡한 심경의 미국 관객 모습과 함께, 다음 현장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