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 트위치tv 화면 캡쳐

30일 미국에서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리그 1일 차 D조 경기 중국과 태국의 대결에서 중국이 간신히 승리했다.

1세트 1라운드, 공격 진영인 태국은 상대 수비를 뚫는 데 크게 곤욕을 치렀다. '판지' 선수의 순간순간 스킬 활용이 태국의 진격을 가로막았다. '맹마오'의 뛰어난 딜링도 큰 도움을 줬다. 중국은 A거점만 내주고 왕의 길 수비에 성공했다. 태국은 2라운드에서 정크랫과 시메트라를 사용하여 의외의 조합을 보였다. 중국도 뒤처지지 않고 파라를 꺼내 들었다. 조커 카드를 성공한 팀은 중국이었다. 파라는 상대를 교란하며 활약했다. 중국이 1세트에 승리했다.

태국은 2세트 1라운드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시메트라와 맥크리를 사용해서 상대의 공세를 무력화했다. 태국이 A거점을 거의 틀어막는 듯했지만, 중국 리퍼의 활약에 실패했다. 그러나, 태국이 B거점에서도 좋은 수비력을 선보여 결국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오푸토'가 전 라운드부터 심상치 않더니 이번 라운드에서는 경기력을 폭발시켰다. 태국이 전 세트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양 팀은 그야말로 호각이었다. 누가 이길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라운드 스코어 2:2로 경기의 향방은 마지막 라운드로 향했다. 먼저 쟁탈지를 차지한 팀은 중국이었다. 태국이 '오푸토'의 활약으로 반격을 취하는가 했지만, 결국 먼저 쟁탈지를 가져갔던 중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났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리그 1일 차 D조 경기 결과

경기결과 :중국 2 vs 1 태국 - 중국 승리
1세트 중국 승 vs 패 태국 - 왕의 길
2세트 중국 패 vs 승 태국 - 하나무라
3세트 중국 승 vs 패 태국 - 리장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