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대망의 결승전이 29일(현지 시각)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숙명의 라이벌, 락스 타이거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 이제 3회 우승이라는 '업적'에 도전하는 SKT T1과 소년만화의 주인공과도 같은 스토리의 삼성 갤럭시가 맞붙었습니다.

치열했던 양 팀의 경기는, 결승전이라는 무대에 걸맞도록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T T1이 다시 한번 세계를 제패하는데 성공, 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롤드컵의 끝판왕, 결승전 무대에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만화로 간략하게나마 요약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