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트위치 tv 방송 화면

중국과 프랑스가 순위 결정전 끝에 D조를 탈출, 블리즈컨으로 가는 막차에 올랐다.

한국시각으로 1일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 3일 차 D조 순위 결정전에서 중국과 프랑스, 태국이 만났다. 그 결과 중국이 두 경기 연속 승리로 D조 1위에 오르며 블리즈컨으로 향했고, 프랑스는 마지막 3경기에서 태국에게 3연패를 안겨주며 블리즈컨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중국과 태국의 1경기가 시작됐다. 태국이 빠른 시간에 '눈보라'를 활용하며 점령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중국의 잇따른 돌파 시도는 실패했다. 태국은 점령 포인트를 1%도 내주지 않고 1라운드에 승리했다. 2라운드에는 중국이 처음으로 점령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Mengmao'의 자리야 등 세 명의 탱커가 킬을 쓸어 담았다. 그렇게 2라운드는 중국에게 돌아갔다.

1경기 3라운드가 펼쳐졌다. 중국이 2라운드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YJJPP'의 윈스턴이 상대를 낙사시켰고, 'Pangge'의 라인하르트는 아나의 궁극기를 받고 상대를 망치로 마구 때렸다. 태국은 '나노의 꽃' 연계로 종료 직전 거점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은 끝까지 타이밍을 기다렸고, 결국 1경기 승리를 차지했다.

2경기에서도 중국이 승리했다. 1라운드 초반에 프랑스가 먼저 거점을 확보했다. 'Degun'의 리퍼는 혼자서 상대를 쓸어 담았다. 중국은 거점에 발도 들여놓지 못했다. 그러자 2라운드에는 중국이 반격했다. 전진 수비 과정에서는 자리야의 궁극기 위로 윈스턴이 떨어지는 전략으로 상대를 몰살시켰다. 프랑스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중국은 끝내 거점을 확보하며 3라운드를 이끌었다.

중국과 프랑스의 3라운드. 중국이 첫 한타 완승으로 거점을 먼저 가져갔다. 프랑스도 곧장 반격하며 점령 포인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고, 중국이 승기를 굳혀 나갔다. 그리고 마지막 한타에서 완승을 거둔 중국이 가장 먼저 D조를 탈출했다.

▲ 출처 : 트위치 tv 방송 화면

태국과 프랑스의 운명이 걸린 3경기가 시작됐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프랑스가 메이의 아나 저격을 토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프랑스는 위기 없이 1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NGNR' 파라의 궁극기를 허공을 갈랐다. 2라운드 승자도 프랑스였다. 태국이 상대 맥크리의 궁극기를 디바와 자리야로 막아내며 반전에 나섰다. 원하는 타이밍에 반격을 하지 못한 프랑스는 상대 전진 수비를 기어코 뚫어내며 거점에 도착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진 라인하르트가 망치를 강력하게 휘두르며 프랑스에게 승리를 물어다줬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 3일 차 D조 순위 결정전 결과

1경기 중국 승 vs 패 태국 - 네팔
2경기 중국 승 vs 패 프랑스 - 네팔
3경기 프랑스 승 vs 패 태국 -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