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공각기동대 SAC ONLINE'(이하 공각기동대 온라인)의 일본 베타 테스트가 금일(2일) 시작됐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공각 기동대 STAND ALONE COMPLEX'를 원작으로 둔 온라인 FPS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의 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를 비롯해 바토, 토구사 등 개성 넘치는 8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 고유 스킬을 보유했으며, 이를 아군과 공유하는 '스킬 공유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넥슨 재팬은 베타 테스트를 기념하며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원작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을 결합한 프로모션 영상 또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의 액션 씬과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 캐릭터별 스킬을 사용하는 장면 등 원작 세계관과 게임의 특징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금일 오후 15시부터 시작된 베타 테스트는 게임이 정식 서비스되는 시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일본 넥슨 ID가 있는 유저라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공각 기동대 온라인은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CBT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테스트 일정이나 출시일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