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블리즈컨 2016 방송 화면

한국이 예상보다 훨씬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오버워치 월드컵 2016 4강 2경기는 한국과 스웨덴의 대결이었다. 시작 전부터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양 팀의 대결에서 한국이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스웨덴도 'Tviq'과 'IDDQD'의 화력을 앞세워 대적하려 했지만, 한국의 단단함에 흠집을 내진 못했다.

66번 국도에서 양 팀의 1세트가 시작됐다. 스웨덴이 'IDDQD'의 맥크리와 'Tviq'의 겐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수비를 뚫고 첫 번째 경유지에 도착했다. 한국은 'Ryujehong' 아나의 위도우 메이커 급 활약에도 두 번째 경유지를 내줬다. 그래도 한국은 'Esca' 맥크리의 궁극기 트리플 킬로 화물을 끝내 멈춰 세웠다. 2라운드에 한국은 자리야-겐지-아나의 궁극기 연계로 상대를 모두 묶으며 화물을 빠르게 밀었다. 마지막 한타에서 아나의 궁극기를 받은 'Zunba'의 자리야가 활약, 한국이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는 아이헨발데에서 열렸다. 한국이 빠른 타이밍에 A거점을 확보했다. 스웨덴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맞섰지만, 한국은 거침없이 경유지까지 화물을 밀었다.'Zunba'의 자리야는 8강에서 선보였던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을 또 선보였다. 1라운드 완승이었다. 스웨덴은 2라운드에 'Tviq' 한조의 힘으로 A거점에 도착했다. 한국은 신출귀몰하는 'Miro'의 윈스턴으로 응수했다. 상대 겐지의 궁극기를 잘 넘기고 자신들의 공격은 성공시키는 운영이 탁월했다. 결국, 한국이 상대의 화물 접근을 간발의 차로 넘기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버워치 월드컵 2016 4강 2경기 결과

경기결과 한국 2 : 1 스웨덴 - 한국 우승
1세트 한국 승 vs 패 스웨덴 - 66번 국도
2세트 한국 승 vs 패 스웨덴 - 아이헨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