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OBA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신규 난투 전장이 미국 현지 시각 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한 '블랙하트의 복수'는 '블랙하트 항만' 전장이 변형된 것으로 흡사 '오버워치'의 화물 운송을 연상케 하는 비대칭 방식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팀별로 공격팀과 수비팀으로 나눠 '블랙하트 항만' 전장의 감초인 블랙하트 선장의 함선을 호위해 그의 복수를 돕거나 막아야 한다.

공격팀은 블랙하트 선장의 함선을 호위해 수비팀의 핵까지 진격해야 하고, 수비팀은 맵에 흩어진 포탄을 모아 함선을 막아내야 한다.





이와 동시에 '히어로즈'의 신규 영웅 둘이 새롭게 공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세계의 영웅이자 얼라이언스의 지도자인 바리안 린과 불의 정령왕 라그나로스가 그 주인공이다.

바리안은 '히어로즈'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영웅으로 특성에 따라 그의 무기 샬라메인을 양손검, 쌍검, 검과 방패로 바꿀 수 있어 딜러와 탱커의 역할을 넘나들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라그나로스는 파괴된 요새를 점령할 수 있는 영웅으로, 요새를 점령하여 새로운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적의 공격을 막거나 아군의 공세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바리안과 '블랙하트의 복수' 전장은 11월 15일 '히어로즈'에 추가되며, 이어서 12월 13일에는 라그나로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2016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오의덕(Vito), 김지연(KaEnn), 석준규(Lasso), 이명규(Sawual)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