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1월 12일) 치러진 PREMIER LEAGUE 2016의 8강 A조 결과 Serious팀팔없찐팀이 결승전 티겟에 가까워졌다.

Serious팀은 패황, 세인트, 염제 패월수화, 얼티밋 디바조합으로 클리어 타임 7분 25초 48로 1위를 기록했고, 팔없찐팀은 염제 폐월수화, 어센션 ,세인트 ,명왕 조합으로 클리어 타임을 8분 1초 81로 2위를 달성했다.


▲ 1위 (7분 25초 48) Serious.

▲ 2위 (8분 1초 81) 팔없찐



던전앤파이터에서 유저끼리 컨트롤 승부를 벌이는 PVP도 재미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재미있는 것이 사냥이다. 짜릿한 타격감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스킬 트리 및 빌드를 활용하며 던전 클리어 시간을 단축할 때 그 쾌감을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만큼 던파 영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던전 타임 어택 영상이다.

이러한 던전 타임어택을 직접적으로 대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바로 PREMIER LEAGUE 2016이다.

PREMIER LEAGUE 2016은 몬스터를 상대로 결투를 벌이는 최초 PVE(Player VS Environment)리그로 각성 안톤 던전을 대회에 맞게 밸런싱한 "DPL 안톤 모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으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DPL 안톤 모드가 생소한 편인데, 기존의 안톤 던전을 모두 연결한 것으로 검은 연기의 근원부터 검은 화산까지 쭉 한 번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모드다. 더불어 보스 몬스터들의 HP를 상향 3.9배가 증가해, 전능의 마테카의 경우 생명력 X 2977이다. 그렇기에 홀딩과 함께 한 번의 타이밍으로 킬링하는 딜링이 요구된다.


▲ DPL 안톤 모드는 기존의 안톤 던전을 모두 연결한 것.

▲ 마지막 전능의 마테카의 경우 2977줄.



오늘 대결을 벌인 8강 A조 팀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실력자들로 모범시민, 팔없찐, 던린이들, Serious까지 4팀이다.

모범시민팀은 '검제 - 페이료 / 아이올로스 - 백일 / 세인트 - OST.버프 / 디스트로이어 - 보석'로 유일하게 염제 페월수화가 없는 조합으로 진행했다. 토그에서 시간 지체, 수문장 크라텍에서 원턴 킬을 내지 못하는 등의 실수를 하면서 최종 클리어 타임 9분 4초 50으로 3위에 머물렀다. 예선전 베스트 타임은 7분 44초 54.

두 번째는 팔없찐팀. '염제 폐월수화 - 오벨을키우자 / 어센션 - 넹조시 / 세인트 - 버프홀리신 / 명왕 - 지갑전사민우'가 도전했다. 특별한 실수 없이 끝까지 플레이했지만, 첫 번째 방부터 잡 몬스터 처리가 늦어지면서 8분 1초 81로 클리어, 2위를 기록했다. 베스트 타임은 7분 26초 89.

세 번째는 던린이들팀으로 '검신 - 악설화 / 패황 - 엄혈 / 세`인트 - 아포 / 염제 폐월수화- 노아.' 조합으로 던전을 플레이했다. 네르베까지는 깔끔하게 플레이했지만 이후 둠 플레이너스와 둠 타이오릭에서 무적 패턴을 보기 시작하면서 계속 실수가 발생했고, 더불어 최종 보스 마테카에서 패턴 킬을 노렸지만 스턱까지 나면서 최종 클리어 타임 10분 29초 10에 그치며 4위에 랭크되었다. 예선전 베스트 타임은 6분 17초 57.

마지막 팀은 예선전 2위로 통과한 Serious팀. '패황 - 갱믜 / 세인트 - Saying? / 염제 폐월수화 - 소율 / 얼티밋 디바 - 인옥인데T^T'으로 전형적인 물리 공격력 파티를 구성해 던전에 도전했다. 네르베에서 원턴 킬을 놓치고, 분쇄의 아톨과 심연의 메델에서 연속해서 실수했지만 7분 25초 48로 마무리 1위를 달성했다. 예선전 베스트 타임은 5분 3초 62.


오늘(11월 12일)의 최종 타임 어택 기록과 내일(11월 13일) 치러지는 B조 진출자들 기록을 합산,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진 4개팀이 최종 진출하게 되며, 11월 8일(금) 부산 G-STAR가 열리는 부산 BEXCO에서 11월 18일(금) 결승전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