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넥슨 아레나부터 부산 지스타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KeSPA 컵. 이제 어느덧 그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년 KeSPA 컵에서 ESC 에버가 보여준 임팩트가 너무나 강렬해서 일까요? KeSPA 컵은 왠지 이변이 일어날 것 만 같은 리그였습니다. 리그 초반까지는 어느 정도, 모두가 예상한대로 흘러갔지만 역시나 KeSPA 컵에서 이변이 빠지면 섭섭하죠.

올해에는 LCK 섬머 준우승 팀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 kt 롤스터와 KeSPA 컵 디펜딩 챔피언 ESC 에버를 멋진 경기력으로 제압하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바로 '콩두 몬스터'가 일궈냈습니다. 마치 LCK에서 강등되며 맺혔던 한을 경기력으로 폭발시키는 듯한 모습인데요. 이제 그들의 앞에는 ROX 타이거즈라는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결승에서 맞붙는 두 팀은 묘한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ROX 타이거즈의 선수들은 예전 나진팀에 몸 담고 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서 결성된 팀이고, 콩두 몬스터는 새롭게 나진에 입단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팀이 었습니다. 나진의 후예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기 때문에, 양 팀간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을텐데요. 그래서 였는지 오늘의 경기는 롤드컵 결승전 못지 않게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뜨거운 함성 속에 진행됐던 결승전 경기는 결국, ROX 타이거즈가 콩두 몬스터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KeSPA 컵 우승을 들어올리며 막을 내렸습니다. 지스타와 함께 했기에 더욱 뜨거웠던 오늘의 결승전! 지금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KeSPA 컵 결승이 펼쳐진 벡스코 오디토리움!


▲별수호자 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엇.


▲뽀삐뽀삐뽀삐뽀삐 앙~


▲징크스면서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초록색 맛 났어!'


▲잔나가 왜 매혹(E)을 쓰는거죠?


▲데마시아에 영혼을 팔겠습니다!!


▲그럼 이제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가보죠!


▲역시 매혹은 아리가 써야...


▲날이면 날마다 오는 라이엇 스토어가 아닙니다. 결승때만 만날 수 있어요!



▲여러가지 신상품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롤드컵 대세 원딜 케이틀린 스태츄


▲그 옆엔 '프레이' 김종인의 스태츄가 서있습니다.


▲주먹의 디테일이 굉장한 바이!


▲최근 리메이크로 핫해진 카타리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SD 피규어는 이미 많이 봤을테니 더 이상의 자세한 사진은 생략한다.


▲늠름한 트로피가 기다리고 있는 결승 현장.


▲하나, 둘 빈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하고..


▲이현경 아나운서가 등장합니다!


▲부산에서도 이러시면...


▲제 심장이 버티질 못...


▲'버틸 수가 없다!'


▲이현경 아나운서의 안내와 함께


▲선수들이 무대 위로 등장합니다!


▲늠름한 주장 '구거' 김도엽 선수


▲'쏠' 서진솔 선수는 수줍게 서있습니다.


▲사회생활의 기본자세를 취하고 있는 '엣지' 이호성 선수


▲'펀지 맛 좀 봐라!'


▲'로치' 김강희 선수도 밝은 모습으로 대기 중입니다.


▲먼 산을 보는 '스멥' 송경호 선수


▲'솔직히 콩보단 땅콩이지..'


▲너무 잘생겨서 얼굴을 전부 보여주면 안되는 '프레이' 김종인 선수


▲덤덤한 '고릴라' 강범현 선수! 아, '크라이' 어디 갔냐구요?


▲사...사실 크라이 선수 찍은 사진이 촛점이 나가버려서..


▲미안한 마음에 2장 올려드립니다.


▲'..안돼..2는..쓰면 안돼..'


▲혼자 멍때리다가 늦게 들어간 '스멥' 선수가 들어가고


▲양 팀 코치진의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행갱님. 그런 표정을 지으면 떨려서 인터뷰를 못하잖아요.'


▲드디어 KeSPA 컵, 그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3대 미남


▲'크..크윽..외모에 버틸 수가 없어..'


▲'야! 펀치!'


▲'??'


▲'우~'


▲'아앗..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면...'


▲'역시 프레이..엄청난 녀석이군..'





▲어둠의 땅콩


▲'이번 판은 캐리한거 같은데..인벤 반응 좀 볼까?'


▲엣지 사이로 보이는 엣지






▲'므에에에에에에~'


▲'아 시끄러..'


▲'님들 사람임? 대벌레 아님?'


▲'요따~만한 대벌레..'




▲결승전답게, 치열한 경기가 계속된 끝에..


▲락스가 우승컵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요 땅콩 녀석!' '헤헷~'










▲초겨울의 날씨 였지만, 뜨거웠던 KeSPA 컵은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올스타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