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유니버스에서 하이퍼의 능력치는 전투의 승패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능력치 차이에 따라 단신으로 다수의 적에게 가볍게 승리할 수 있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보다 더 높은 능력치를 보다 빠르게 갖추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퍼의 능력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방법들은 레벨업과 장비 업그레이드, 소비 아이템 습득이 있다. 이를 위해서 적 하이퍼 처치나 타워 파괴, 미니언, 중립 몬스터 사냥 등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중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중립 몬스터 사냥이다.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면 본인은 경험치를, 본인을 포함한 아군 전체는 골드를 습득할 수 있다. 적군보다 더 많은 중립 몬스터를 사냥할수록 팀 전체의 골드 수급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기에, 결과적으로 장비 업그레이드의 차이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중립 몬스터에 따라 소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으며, 특히 보스를 처치할 경우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립 몬스터 사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중립 몬스터의 사냥은 승패와 직접적으로 연관될 정도로 중요하다


◆ 몬스터의 등급을 파악하고 소비 아이템을 획득하라

모든 중립 몬스터는 외형이나 능력, 획득 경험치나 골드 등이 모두 상이하며, 전장에 따라 등장하는 종류가 달라질 정도로 각각 본연의 개성을 가진다. 다만 골드와 경험치, 소비 아이템을 수급하게 해주는 본질적인 면은 다르지 않으며, 난이도나 획득할 수 있는 소비 아이템에 따라 크게 일반, 엘리트, 보스 몬스터의 3가지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몬스터는 미니맵에 노란색 동그라미로 표시된다. 1레벨 하이퍼로도 무난히 사냥이 가능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일반 몬스터는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지만, 특정 몇몇 일반 몬스터는 일반 등급의 아이템 상자를 드랍한다. 이를 습득하면 소량의 경험치나 골드, 공격력 3 버프, 방어력 3 버프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면 일반 등급의 아이템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엘리트 몬스터는 미니맵에 핑크색 동그라미로 표시된다. 레벨 6 정도면 혼자서도 무난히 사냥할 수 있지만, 생명력이 높아 다른 아군과 함께 사냥하는 것이 좋다. 처치 시 희귀 등급의 아이템 상자가 드랍되며, 이를 습득하면 현자의 비약, 수도사의 비약, 투사의 비약, 기사의 비약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각 비약들은 2분 동안 버프를 주는 소비 아이템으로, 현자의 비약의 경우 마나 재생량이 최대 마나의 100%만큼 증가하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15% 감소한다. 수도사의 비약은 최대 생명력이 15% 증가하고 생명력 재생량이 최대 생명력의 10%만큼 증가한다. 투사의 비약은 적에게 주는 피해가 15% 증가하며, 기사의 비약은 적에게 받는 피해가 15% 감소한다.

보스 몬스터는 미니맵에 해당 보스몬스터의 외형에 해당하는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강력한 공격력과 함께 많은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에 혼자서 사냥하는 것은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에 아군과 힘을 합쳐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처치 시 다량의 골드와 함께 각 보스 몬스터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강력한 버프를 부여받게 되어 전황을 상당히 유리하게 만들어 준다.

▲ 미니맵을 통해 몬스터의 위치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 전투 시작 후 1분이 중요 포인트! '드래곤의 둥지' 중립 몬스터



드래곤의 둥지에서는 라인이 위치하고 있는 1층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 중립 몬스터가 등장한다. 전투 시작부터 진형별로 2층에 일반 몬스터 한 무리, 지하 1층에 일반 몬스터 두 무리가 등장한 상태로 시작된다. 별도로 소비 아이템을 드랍하지는 않으며, 리젠 시간은 1분 15초다.

전투 시작부터 사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만 다른 몬스터들의 등장 시간에 맞춰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지하 1층의 경우 두 무리를 혼자서 사냥하려 하다가는 더 중요한 중립 몬스터들을 적팀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

45초가 지나면 진형별로 지하 2층과 2층에 일반 몬스터가 한 무리씩 등장한다. 이 몬스터들은 일반 등급 아이템 상자를 드랍하며 1분 30초의 리젠 시간을 갖는다.

▲ 처음부터 위치한 중립 몬스터에서는 별도의 소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다


1분이 지나면 지하 3층과 3층에 각각 두 무리씩, 지하 1층과 2층 중앙에 한 무리씩 일반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해당 몬스터들의 리젠 시간은 2분이다. 이중 지하 1층과 2층에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들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중앙에 위치해 있어 양 팀 모두 접근하기 좋을뿐더러, 일반 등급 아이템 상자도 2개씩 드랍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1분이 되기 직전에 몬스터 등장 장소에 위치해 있는 것이 좋다.

엘리트 몬스터는 지하 3층과 3층에서 진형별로 한 무리씩 등장한다. 최초 등장 시간은 1분 30초이며, 리젠 시간은 3분이다. 1분 30초가 흐를 무렵이면 아직 하이퍼 레벨이 낮은 상태기 때문에 혼자서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레벨이 조금 더 오른 뒤 사냥하거나 아군과 함께 사냥하는 것이 좋다.

보스 몬스터 중 하나인 처형인은 지하 2층 중앙에서 등장한다. 최초 등장 시간은 3분, 이후 리젠 시간도 3분이다. 추천 사냥 레벨은 8 전후로, 아군이 힘을 합치면 약 30초 정도에 사냥이 가능하다. 모든 보스 몬스터가 그렇듯이 적군을 전멸시킨 후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안전하다.

처치 시 아군 전체에게 800골드가 지급되며, 처형인의 철퇴를 획득한 플레이어는 3분간 공격력 60, 치명타 확률 15%, 생명력 흡수 15%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단, 사망 시 해당 효과는 사라진다. 드랍되는 처형인의 철퇴는 반드시 공격형 하이퍼에게 양보해주도록 하자.

▲ 지하 1층과 2층 중앙의 일반 몬스터는 두 개의 일반 등급 아이템 상자를 드랍한다

▲ 적군을 전멸시켰다면 처형인 보스 몬스터에 도전해보자

▲ 처형인의 철퇴는 강력한 버프를 부여해준다


또 다른 보스 몬스터인 드래곤은 4층을 통째로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등장 시간은 4분이며 리젠 시간 역시 4분이다. 넘어트리는 공격을 사용하거나 불을 뿜어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등 다양한 공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냥할 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14레벨 전후 4명의 하이퍼로도 약 40초 정도가 소요될 정도다.

처치 시 아군 전체에게 1,500골드가 지급되며, 드래곤의 심장을 획득한 플레이어는 4분간 공격력 60, 방어력 60, 피해 증폭 15%, 피해 감소 15%와 함께 주변 1,000 범위 내 아군에게 이동속도 25%, 공성 피해 25%, 공성 피해 감소 25% 효과를 부여한다. 사망 시 해당 효과는 사라지는 것 역시 동일하다.

추가 보상으로 공성전차를 한 대 출현시킨다. 공성전차는 미니언과 함께 움직이며, 적군 미니언과 방어탑을 자동으로 공격한다. 강력한 공격력과 높은 생명력에 더해 방어탑보다 더 긴 사거리를 갖췄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독보적인 위용을 보여줄 수 있다.

▲ 드래곤은 불을 뿜어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화염 바닥을 생성한다

▲ 드래곤의 심장은 처형인의 철퇴보다 더 우수한 능력치를 제공해준다


◆ 처형인 등장 시간을 계산하라! '제 3 점령기지' 중립 몬스터



제 3 점령기지 역시 라인이 위치하고 있는 지하 1층과 2층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 중립 몬스터가 등장한다. 전투시작 부터 각 진형별로 1층에 일반 몬스터 한 무리가 등장한 상태로 시작된다. 처치 시 일반 등급 아이템 상자를 드랍하며, 1분의 리젠 시간을 갖는다.

1분이 되면 지하 3층과 3층에 총 8무리의 일반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중 중앙에 더 가까운 4무리의 경우 일반 등급 아이템 상자를 드랍하지만, 이외 4무리는 별도의 소비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다. 리젠 시간은 1분 30초다.

특히 3층 중앙에 위치한 일반 몬스터들은 서로 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적팀에게 빼앗길 확률이 높다. 가급적 전투 시작 후 1분이 지나기 전에 해당 위치를 사수하여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도록 하자.

▲ 3층 중앙에 위치한 일반 몬스터를 놓치지 말자


엘리트 몬스터는 4층과 지하 2층의 동쪽과 서쪽에서 리젠된다. 최초 등장 시간은 3분, 이후 리젠 시간 역시 3분이다. 이중 지하 2층에 리젠되는 엘리트가드는 도끼를 내리찍어 하이퍼를 넘어트리는 공격을 사용한다. 해당 공격은 10초에 한 번 사용하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엘리트가드의 후방을 잡으면 더 빠르게 사냥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 중 하나인 침략자(Mark-1)은 지하 2층 중앙에서 등장하며 최초 등장 시간은 3분이다. 드래곤의 둥지의 처형인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이며, 평균 레벨 6 정도면 무난하게 사냥할 수 있다. 처치 시 아군 전체에게 400골드가 지급되며, 침략자의 코어를 획득한 플레이어는 3분간 공격력 60, 치명타 확률 15%, 생명력 흡수 15%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침략자(Mark-1)은 일반적으로 더이상 리젠되지 않으며 이후에는 침략자(Mark-2)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침략자(Mark-1)을 7분 이전에 처치했다면 3분 후에 침략자(Mark-1)이 한 번 더 리젠된다.

▲ 침략자(Mark-1)은 처형인과 유사한 난이도를 지닌다


침략자(Mark-2)는 침략자(Mark-1)와 마찬가지로 지하 2층 중앙에서 등장하는데, 최초 등장 시간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침략자(Mark-1)이 7분~10분 사이에 처치되었다면 13분에 고정적으로 리젠되며, 10분이 지난 후 침략자(Mark-1)이 처치되었다면 그 3분 후에 리젠되는 방식이다.

침략자(Mark-2)는 침략자(Mark-1)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평균 레벨 10 내외가 되어야 무난히 사냥할 수 있다. 처치 시 아군 전체에게 800골드가 지급되며, 침략자의 코어를 획득한 플레이어는 4분간 공격력 60, 방어력 60, 피해 증폭 15%, 피해 감소 15%와 함께 주변 1000 범위 내 아군에게 이동속도 25%, 공성 피해 25%, 공성 피해 감소 25% 효과를 부여한다. 추가로 공성전차가 각 라인별로 한 대씩 총 두 대 출현한다.

▲ 침략자(Mark-2) 사냥에 성공하면 전세를 크게 바꿀 수 있다

▲ 공성전차는 방어탑보다 더 긴 사거리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