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한'은 명불허전이었다.

2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4강 1경기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아르한'의 겐지의 대활약으로 BK 스타즈에게 1세트를 따냈다.

네팔 1라운드 마을에서 양 팀은 첫 한타부터 똑같은 비율로 영웅을 교환했으나, 라인하르트가 살아남은 아프리카가 먼저 거점을 가져갔다. BK 스타즈는 곧바로 '버니'의 트레이서가 2킬을 따내면서 거점을 빼앗았고 '도현'의 로드호그가 궁극기까지 쓰면서 점유율을 99%까지 올렸다. 아프리카는 '아르한'의 겐지와 '리크라이'의 메이로 거점을 빼앗았고, 리스폰된 '아르한'이 디바까지 들고 왔다. 아프리카는 상대 중력자탄 타이밍을 완벽하게 버티고 '버니'를 잡아 리스폰을 꼬이게 만들었다. BK 스타즈는 거점에 비비려고 들어오다가 각개격파를 당했고, 아프리카가 역전에 성공했다.

2라운드 제단에서는 BK 스타즈가 '아르한'의 겐지를 제대로 막아낸 뒤 중력자탄-펄스폭탄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였다. 아프리카는 나노용검까지 썼지만 거점 탈환에 실패했고 '버니'의 트레이서가 혼자 펄스폭탄 부착으로 2킬을 추가하면서 BK 스타즈가 100:0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성소에서 아프리카가 먼저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거점을 가져갔고, '아르한'의 나노용검으로 상대를 깔끔하게 올킬하면서 점유율을 71%까지 올렸다. BK 스타즈는 궁극기를 전부 투자해 상대를 전멸시켰고, 아나에게 달려든 '아르한'의 겐지를 수면총으로 재워 점유율을 역전했다. 아프리카는 다시 한 번 '아르한'의 나노용검으로 상대를 정리하면서 마지막 공격을 오는 상대를 각개격파했고,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조별 리그 4강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1 VS 0 BK 스타즈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BK 스타즈 -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