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세계 최강의 크로스파이어 팀을 가리는 축제의 마지막장, CFS 2016의 결승이 4일 쑤저우 두수호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결승의 두 주인공은 언제나 우승컵을 쓸어담는 CFS의 최강자, 중국의 'VG.판다티비'와 4강전에서 러시아의 'RU.레전드'를 대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유럽의 '플립사이드 택틱스'!
CFS 개최이래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친적 없는 중국팀의 우승이 예상되고 있는 결승이지만, 유럽의 '플립사이드 택틱스' 또한 만만치 않은 실력임을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입증해보였기 때문에, 대륙의 무서운 기세를 저지하고 CFS 최초로 비(非) 중국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넓디 넓은 두수호 체육관을 빈자리 없이 함께 해준 관중들의 힘찬 함성소리와 함께, 결승전은 뜨겁게 진행되었는데요, 말로만 듣던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온 몸으로 체감해 볼 수 있었던 결승 현장이었습니다. 치열하게 펼쳐진 결승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