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스멥' 송경호가 재미있게 즐기다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인천국제공항에는 2016 LoL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들이 출국을 위해 방문했다. 그중에서 '스멥' 송경호는 프로게이머 경력에 올스타전 출전이라는 것을 새로 추가하게 됐다. 이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먼저 '스멥' 송경호는 "투표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정말 가고 싶었던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는데, 대단한 선수들과 한 팀을 이루게 되어 배우는 게 많을 것 같다"며 첫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 모드에 대해 묻자, '스멥' 송경호는 "준비를 많이 하진 못했다. 와일드카드 팀들 간의 영상을 봤는데, '눈덩이'가 있더라. 아무래도 원거리 딜러가 많다 보니 그것을 활용해서 이겨볼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묻자, "내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구장에 가보고 싶다"며, '벵기' 배성웅과 비슷한 답변을 하기도.

마지막으로 '스멥' 송경호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좋은 기회 만들어주셔서 고맙다. 올스타전에서 재미있게 즐기다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