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노동현과 '류' 류상욱이 북미 LCS 피닉스1에 입단했다.

8일, 야후 스포츠는 방송을 통해 '애로우' 노동현, '류' 류상욱, RNG의 김상철 코치가 피닉스1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kt 롤스터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노동현은 kt 롤스터와 계약이 만료되자 해외 진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노동현은 자신이 원하던 대로 LCS 피닉스1에서 새로운 프로게이머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H2K에서 약 2년 동안 활약하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류상욱도 과거 kt 롤스터에서 함께 활약한 노동현과 피닉스1에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노동현은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영어도 배우고 싶었다"며 "많은 팀에서 제의가 왔지만 피닉스1에서 나를 원거리 딜러로 필요로 했다"고 피닉스1에 입단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노동현은 "과거 팀 동료인 류상욱과 같은 팀에서 활약하게 돼서 기쁘다"며 "차기 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피닉스1에 입단한 소감과 차기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