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화물전 제왕 엔비어스,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 보여주며 개막전 승리!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1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개막전 1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엔비어스가 MVP 인피니티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개막전 1경기를 승리했다. 엔비어스는 화물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 쟁탈전 1라운드에서 엔비어스가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라운드를 승리했다. 효율적인 궁극기 사용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2라운드, 엔비어스가 99%의 점유율로 승리를 앞둔 상황에서 MVP가 놀라운 근성으로 역전을 만들며 1:1 동점을 맞췄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MVP가 거점을 주도권을 잡았다. '원팩트'의 트레이서가 전장을 지배한 것이 주효했다. 엔비어스는 강하게 저항했지만 마지막 공격까지 '와이낫'의 디바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MVP가 1세트를 2:1스코어로 승리했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엔비어스가 '타이무'의 맥크리로 딜을 넣으며 힘겹게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화물전에서는 엔비어스가 엄청난 기세로 치고 나갔다. 두 번째 거점을 순식간에 차지한 엔비어스는 그대로 세 번째 거점까지 진격했다. '타이무'의 맥크리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었고, '코코'의 라인하르트가 딜러를 보호하면서 화물을 밀어 넣었다. 엔비어스가 단단한 팀웍을 보여주며 3점을 획득했다.
공수전환 이후 MVP는 '이지브로'가 폭발적인 딜을 넣으며 엄청난 기세로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했다. 그러나 MVP의 진격은 두 번째 거점까지였다. 엔비어스는 세 번째 거점 앞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MVP의 '나노 용검 겐지'를 효율적으로 봉쇄하며 효율적인 수비를 해냈다. 엔비어스가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3:2 스코어로 2세트를 따냈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펼쳐진 3세트, MVP가 '원팩트'의 리퍼의 활약으로 첫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두 번째 거점에서도 '원팩트'의 리퍼가 죽음의 꽃을 작렬시키며 MVP가 두 번째 거점까지 확보하고 2점을 따냈다. 이번에는 엔비어스의 공격이었다. 엔비어스가 힘겹게 첫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MVP는 '브렉'의 라인하르트가 대지분쇄를 명중시키면서 엔비어스의 공격 템포를 완벽하게 끊었다. 엔비어스는 추가시간까지 이용해서 몰아쳤지만 두 번째 거점을 확보하지 못하고 1점에 그치고 말았다. MVP가 3세트를 승리하고 2:1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4세트, 첫 번째 거점을 빠르게 확보한 엔비어스는 파죽지세로 화물을 밀었다. MVP는 필사적으로 수비했지만 두 번째 거점까지 내주고 말았다. MVP는 두 명의 딜러인 '타이무'와 '해리훅'의 엄청난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 엔비어스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빠르게 세 번째 거점을 장악하며 1라운드를 끝냈다. 공수 전환된 2라운드에서 MVP의 모든 공격은 엔비어스의 효율적인 수비 앞에 막히고 말았다. 엔비어스가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MVP에게 1점도 내주지 않은 채 4세트를 승리했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마지막 5세트, MVP는 '이즈브로'의 겐지의 힘으로 첫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그러나 MVP의 진격은 여기까지였다. '코코'의 라인하르트가 MVP의 흐름을 계속해서 끊었다. 엔비어스가 완벽한 수비력으로 MVP에게 1점만 내주고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 엔비어스가 '타이무'의 윈스턴으로 탱킹을 하고 '해리훅'의 솔져76이 폭발적인 딜을 넣으면서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엔비어스는 파죽지세로 화물을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거점을 확보하고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버워치 APEX 16강 1경기
MVP 인피니티 2 vs 3 엔비어스
1세트 MVP 인피니티 승 vs 패 엔비어스 - 일리오스
2세트 MVP 인피니티 패 vs 승 엔비어스 - 왕의길
3세트 MVP 인피니티 승 vs 패 엔비어스 - 아누비스 신전
4세트 MVP 인피니티 패 vs 승 엔비어스 - 감시기지 지브롤터
5세트 MVP 인피니티 패 vs 승 엔비어스 - 할리우드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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