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족 고도시는 서락:낙원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최고 난이도의 영웅급 던전으로, 전설 등급의 장갑인 제왕장갑의 키 재료 '진격장갑'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상위 장비들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한 흑교린과 촉마깃털, 공허조각 등을 높은 확률로 드랍하기 때문에 재료를 수집하는데도 인기가 좋다.

보스는 총 세 마리로, 첫 번째 네임드 성난가지, 두 번째 네임드1 삼라지주, 세 번째 네임드 수염뿌리가 포진해 있다. 각 보스전마다 반드시 수행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기믹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숙련도가 상당히 중요한 던전이다.

그루족 고도시는 서락 몽환의 숲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하기 위해서는 8막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고도시의 실향민 퀘스트를 완료하면 된다. 모든 보스를 클리어를 위해서는 1인당 7만을 넘는 DPS를 요구하며, 플레이 인포그래픽 상으로도 마천루 상위로 분류되어 비교적 높은 난이도를 보유하고 있다.

▲ 서락-몽환의 숲 남부에 위치한 그루족 고도시


◆ 다양한 즉사 기술과 행동불가 패턴에 대응하라! 첫 번째 보스 '성난가지'

= 성난가지 공략 핵심 포인트

-성난가지는 전투에 앞서 주시 대상자를 정해야 한다. 11시-16미터, 1시-13미터, 5시-10미터, 7시-7미터에 각각 한 명씩 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탱커는 패턴 상 주시 대상이 되면 안되므로 제외하고 담당자를 선정하자.


-기본패턴 : 전방 2타→회전 공격(4타)→전방 올려치기 2타→내려찍기(2타, 합격기 가능)
ㄴ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으나 회전 공격의 경우 대미지가 상당히 높다.


-특수패턴1 [탁기지대+대참수] : 탁기지대 설치→가장 먼 사람에게 점프→탁기지대 설치→돌진→대참수
ㄴ탁기지대는 주변에 광역 피해와 이동불가 효과를 발생시킨다다. 발이 묶이면 후방이동으로 빠져나가자.
ㄴ점프 착지 시 광역 피해가 들어오며, 점프로 피할 수 있다.
ㄴ돌진은 막기나 반격으로 막을 수 있다. 이때 탁기지대 위에서 돌진을 막으면 이어서 나오는 대참수를 차단할 수 없으므로 뒤로 빠져서 막아주자.
ㄴ대참수는 파티원 전부를 즉사시키는 스킬로, 합격기 4개를 사용해 차단할 수 있다.


-특수패턴2 [주시+대참수] : 중앙 점프→가장 먼 사람부터 순서대로 4명 주시→탁기지대 설치 및 탁기구슬 소환→광역 공격(점프로 회피) 5회→주시 대상 참수 4회→대참수→광역 4타
ㄴ중앙으로 점프해 들어갈 때 주시 대상자 4명은 자신의 위치로 미리 이동, 거리를 맞춰주자.
ㄴ점프 착지 시 광역피해가 들어오며, 점프로 피할 수 있다.
ㄴ주시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 뒤 주시 대상자는 버섯 모양 타일 위로 올라가서 서 있으면 된다.
ㄴ이는 너무 멀리 서 있을 경우 뒤에 나오는 참수 패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ㄴ주시 디버프를 보유한 채로 탁기지대 위로 올라가면 즉시 행동불가 상태가 되며 15초동안 캐릭터 조작이 불가능해지므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하자.
ㄴ탁기지대 설치 후 등장하는 탁기구슬은 모두 탱커를 향해 직선으로 이동한다.
ㄴ구슬은 막기나 반격, 튕기기를 이용해 경로를 차단하면 터뜨릴 수 있다.
ㄴ구슬이 움직일 때 성난가지가 발을 구르며 광역 공격을 5회 사용하는데, 맞으면 넉백다운되어 구슬을 막기 어려워진다. 어검보호 등을 활용해주면 좋다.
ㄴ주시대상 참수는 주시가 들어올 당시 거리가 멀었던 순서대로 사용한다.
ㄴ참수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대상자는 반시계 방향으로 후방이동을 해주면 안전하다.
ㄴ대참수 차단 시 탁기지대 상태이상 면역이 남아있으므로 1초 정도 기다렸다가 합격기를 넣자.
ㄴ광역 4타는 린검사의 파티 회오리나 얼음꽃으로 저항해주면 좋다.


그루족 고도시의 첫 번째 보스는 성난가지로, 다수의 즉사 기술과 강력한 광역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파티원들이 각각 역할을 분담해서 공략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소 5명 이상의 파티원이 있어야 원활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패턴은 기본공격 패턴과 일정 시간마다 나오는 특수패턴1 [탁기지대+대참수], 생명력이 90%, 60%, 30%에 도달할때마다 사용하는 특수패턴2 [주시+대참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참수나 합격기로 끊어야하는 대참수의 경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캐릭터가 즉사하기 때문에 기민한 대응과 파티원과의 합이 상당히 중요한 보스라고 할 수 있다.

▲ 강력한 즉사기를 다수 사용하는 성난가지


성난가지와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하기에 앞서, 파티에서는 툭수패턴2에서 맡을 역할을 미리 나누어야 한다. 필요한 역할은 주시를 담당할 4명, 탱커, 그리고 탱커와 함께 탁기구슬을 함께 막아주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탱커는 검사나 권사가 맡게 되며, 탁기구슬을 함께 막아주는 파티원의 경우 제자리에서 구슬을 연속해서 막을 수 있는 주술사, 역사, 린검사 등이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검사의 경우 어검보호를 두르고 막기를 사용하면 혼자서 구슬을 모두 막을 수 있지만 권사는 반격에 쿨타임이 있어 여러 개의 구슬을 모두 막을 수 없으므로 다른 파티원과 함께 막아주는 것이 좋다.

주시의 경우 성난가지가 특수패턴2[주시+대참수]에 돌입한 뒤 가장 먼 사람부터 시작해 총 4명에게 부여하는데, 주시 버프가 들어오면 성난가지 주변에 설치되는 탁기지대의 영향에 들어가는 순간 행동불가 상태가 되므로 되도록이면 원거리 클래스가 담당해주는 것이 좋다.

통합던전 기준으로 주시 대상자는 11시-16미터, 1시-13미터, 5시-10미터, 7시-7미터로 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전투 시작 전 파티 채팅으로 ’11-16’, ‘5-10’ 등으로 간단하게 자신이 설 위치를 결정해주면 된다.

▲ 성난가지 특수패턴2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지셔닝. 각자 담당할 위치를 미리 정하자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하면 탱커가 먼저 진입한 뒤, 다른 파티원들이 곧바로 따라 들어가주면 된다. 성난가시의 기본 공격 패턴에서 주의해야할 부분은 특별히 없으나, 회전 공격의 경우 대미지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점, 내려치기는 방어가 불가능하지만 합격기가 들어간다는 점 정도만 주의해주면 된다.

기본 공격 패턴을 상대하면서 전투를 지속하다보면 성난가지가 특수패턴1에 돌입한다. 특수패턴1에 돌입하는 것은 바닥에 ‘탁기지대’ 장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쉽게 알 수 있으며, 탁기지대를 설치한 성난가지는 자신에게서 가장 먼 대상에게로 점프 공격을 한다. 이때 매우 넓은 범위에 파동이 발생하며 피해를 유발하므로, 성난가지가 착지하는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해주도록 하자.

성난가지는 착지 후 다시 한 번 탁기지대를 설치하고 정면을 향해 돌진한다. 돌진은 막기나 반격 등으로 경로를 차단해주면 막을 수 있으며, 돌진이 막힌 성난가지는 곧이어 ‘대참수’를 시전한다. 대참수는 합격기 4개로 차단할 수 있는데, 차단에 실패하면 파티가 즉시 전멸하게 된다.

중요한 점으로는 점프 후 돌진을 할 때 절대로 탁기지대 위에서 막기나 반격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탁기지대 위에 서있는 성난가지에게는 ‘탁기지대’라는 버프가 형성되는데, 이 버프를 달고있는 상태에서는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기 때문이다. 탁기지대 설치 후 가장 먼 대상에게 점프하는 만큼 공간은 여유로우므로 일정 거리를 두고 경로를 막아주도록 하자.

참고로 파티의 화력이 매우 뛰어나 빠른 시간 내에 성난가지의 생명력을 90%, 60%, 30%까지 생명력을 소진시키면 특수패턴1이 나오지 않고 바로 특수패턴2로 진입하게 된다.

▲ 특수패턴1에 돌입, 탁기지대를 깔고 가장 먼 사람에게 점프한 뒤 다시 탁기지대를 설치한 모습

▲ 탁기지대 위에서는 상태이상에 면역이니 거리를 두고 돌진을 막아주자

▲ 대참수는 합격기 4개로 차단할 수 있다


성난가지의 생명력을 90%, 60%, 30%까지 빼내는데 성공하면 특수패턴2에 돌입할 수 있다. 해당 생명력에 도달한 성난가지는 곧바로 중앙으로 점프해 들어간 뒤 가장 멀리있는 파티원부터 4명에게 동시에 주시를 부여한다.

이때, 시작하기 전 자리를 정해두었던 파티원들은 각각 11시-16미터, 1시-13미터, 5시-10미터, 7시-7미터에 자리를 잡고, 탱커, 그리고 구슬을 함께 막을 파티원 한 명은 성난가지에게 딱 붙어주자. 그러면 멀리있는 네 명에게 각각 주시가 들어가며, 잠시 후 탁기지대 생성 및 탁기구슬 소환이 시작된다.

탁기지대가 깔리면서 소환되는 탁기구슬은 탱커를 향해 직선으로 움직이며, 벽에 부딪힌 뒤에는 다시 탱커를 향해 직선으로 움직이게 된다. 탁기구슬은 경로를 막기나 반격, 튕기기로 차단하면 폭발하며, 경로를 차단하는데 실패하면 지나가면서 닿은 캐릭터들의 발을 묶는다.

또한, 구슬이 움직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성난가지가 제자리에서 다섯 번 점프를 뛰면서 광역 파동 공격을 한다. 공격 자체는 소양상의 그것처럼 점프를 이용해 줄넘기를 하듯 피하면 되지만, 구슬을 막아야하는 경우에는 점프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파티보호기를 활용해주면 좋다. 일반적으로 검사가 탱커인 경우에는 어검보호를 켜고 막기를 이용해 구슬을 모두 막으며, 권사가 탱커인 경우에는 역사의 철벽, 린검사의 바람개비 연속 튕기기, 주술사의 방탄부 등을 통해 함께 막아주면 된다.

이때, 주시 대상자들은 구슬에 닿거나, 구슬의 경로를 막아 터뜨리거나, 탁기지대 위로 올라가면 안된다. 주시 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경우, 즉시 15초동안 조작불가 상태가 되며 높은 확률로 사망하게 된다.

▲ 실제 주시를 받을 때 포지셔닝. 각 파티원이 유지하는 거리에 주목하자

▲ 탁기구슬들은 탱커를 향해 이동하며, 막기나 반격, 튕기기로 터뜨릴 수 있다

▲ 탁기구슬 타이밍에 들어오는 광역 공격은 점프로 피할 수 있으며, 어검보호를 사용해주는 것도 좋다


광역 공격이 끝난 뒤 성난가지는 ‘참수’ 패턴에 들어간다. 참수는 약 120도에 달하는 범위를 뒤덮는 광역 공격으로, 주시 대상에게 순차적으로 한 번씩 총 4회를 사용한다. 이때, 주시를 가장 멀리서 받은 사람이 첫 번째 참수 대상자가 되고, 이어서 가까워지는 순서대로 참수의 대상이 된다.

앞서 정한대로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면 11시 방향에 서있던 사람이 16미터로 가장 멀리 있었으므로 첫 번째 참수는 11시를 향해 나오며, 이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범위가 넓어 멀리 서있으면 빠져나갈 수 없으므로 성난가지 주변에 놓여있는 버섯 모양의 타일 위에 서있다가 자신에게 참수가 들어오면 후방이동 등으로 피해주면 된다.

이때, 11시에서 참수를 뺀 사람은 7시 방향으로 빠져야 한다. 11시에서 1시 방향으로 빠진 경우 다음 참수가 1시 방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추가로 이동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라면 사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참수를 시계 방향으로 빼기 때문에 피할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피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네 번의 참수가 모두 빠진 뒤에는 성난가지가 다시 대참수를 시전한다. 이때 합격기칸이 열리자마자는 탁기지대 버프가 남아있어 합격기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1초정도 기다렸다가 기절로 끊어주면 된다. 이후로는 패턴의 반복이다.

▲ 주시 대상자에게 사용하는 참수는 후방이동 등 이동기를 이용해 피해야한다

▲ 대참수를 차단하기 전 탁기지대가 사라지는 것을 기다려주자



◆ 쏟아지는 새끼 거미 웨이브 속에서 먹이감을 구출하라! 두 번째 보스 '삼라지주'

= 삼라지주 공략 핵심 포인트

-삼라지주는 특별히 미리 정해두어야 할 역할은 없는 편이다. 먹이 패턴에서 먹이감이 될 대상자만 미리 정해두면 되는데, 원거리 광역 공격이 있고 생명력 회복이 뛰어난 클래스가 맡는 것이 이상적이다.


-기본패턴 : 전방1타, 전방2타(그로기), 전방거미줄(이동불가), 회전공격(방어불가), 밀치기
ㄴ삼라지주의 기본공격 패턴은 팔독모가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ㄴ회전 공격 등 패턴은 팔독모의 것과 외형적으론 동일하나 방어가 불가능하다.


-특수패턴1 [땅찍기 패턴] : 바닥을 내려친 뒤 광역 거미줄, 전방 돌진 연타
ㄴ특수패턴이나 빈도가 상당히 잦은 편
ㄴ바닥을 내리쳐 파티원들을 공중으로 띄운 뒤 거미줄을 사용한다.
ㄴ이어서 정면으로 돌진하면서 바닥을 연타하는데, 대미지가 높아 정면에 있으면 100% 탈진한다.


특수패턴2 (먹이패턴) : 중앙으로 점프, 천장으로 올라가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먹이감 지정, 독장판 투척, 먹이감 끌어오기, 먹이감 잡아먹기
ㄴ팔독모의 생명력이 80%, 40%가 되면 나오는 패턴
ㄴ중앙으로 점프한 뒤 천장으로 몸을 숨기며, 가장 가까운 대상을 먹이감으로 지정한다.
ㄴ먹이감은 이어서 쏟아져나오는 새끼 거미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몰려오는 거미를 잡을 수 있도록 원거리 광역 공격 능력을 갖춘 클래스가 담당하는 것이 좋다.
ㄴ삼라지주가 먹이감에게 계속 독 장판을 투척하므로 먹이감 대상자는 꾸준히 움직여주어야 한다.
ㄴ먹이감이 새끼를 몰면서 처치하는 사이, 다른 파티원들은 전투지역 외곽에 등장하는 거미알을 부수고 새끼 폭탄거미를 찾아야 한다.
ㄴ새끼 폭탄거미를 찾아서 처치하면 '구슬'이 드랍되며, 먹이감이 삼라지주에게 잡아먹힐 때 구슬을 던지면 패턴을 차단할 수 있다.
ㄴ구슬을 주은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새끼거미를 함께 처치해주어야 먹이감이 급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ㄴ먹이감이 잡아먹히기 전에 죽거나 완전히 먹힐때까지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 모두 삼라지주가 광폭화하여 파티가 전멸한다.


두 번째 보스인 삼라지주는 팔독모와 비슷한 외형을 한 몬스터로 다수의 새끼 거미들을 소환하면서 전투에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끼들은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개체수가 많고 공격당 피해량이 1만을 상회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여기에 생명력이 다하면 주변에 광역피해와 함께 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삼라지주는 특별히 역할 분담은 필요하지 않지만 먹이감 패턴에서 대상자가 될 사람은 되도록이면 원거리 광역 공격이 있는 클래스가 맡는 것이 좋다. 삼라지주가 특수패턴2에서 공중으로 올라간 뒤에는 새끼거미가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먹이감 대상자를 향해 몰려가기 때문이다. 원거리 공격이 있는 클래스는 이 거미들을 직접 처치하면서 움직일 수 있으므로 새끼거미가 너무 많이 모여 순식간에 사망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먹이감을 담당하는 클래스는 검사, 주술사, 린검사, 소환사 등이며, 역사도 광풍이나 태풍을 돌면서 새끼거미를 처치할 수 있어 추천된다. 만약 파티에 이러한 클래스가 없다면 아무나 먹이감을 하되, 다른 파티원들이 새끼거미를 빠르게 처치해주어야 먹이감이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먹이감이 사망하면 그 즉시 삼라지주가 광폭화하여 파티가 전멸한다.

▲ 수많은 새끼 거미와 삼라지주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기본 공격패턴+특수패턴1에서는 특별히 주의할점이 없다. 삼라지주의 공격은 대부분 팔독모와 동일한 패턴이며, 속도가 빠르지도 않다. 회전 공격이 방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기절을 넣어서 끊어주면 좋다.

전투가 시작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땅찍기 패턴이 추가되는데, 특별한 것은 없고 바닥을 내리쳐 주변의 파티원들을 공중으로 띄운다. 바로 이어서 광역 거미줄을 친 뒤 전방으로 돌진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다. 이 전방 돌진은 피해량이 매우 높아 3~4회 이상 피격되면 캐릭터가 탈진하므로 땅찍기 패턴에서 반드시 저항해주도록 하자. 공중으로 뜬 파티원이 있다면 얼음꽃이나 파티 회오리, 파티 민들레씨 등 효과를 이용해 살려주는 것도 좋다.

이후 삼라지주의 생명력이 80%, 40%가 되면 중앙으로 점프해 들어간 뒤 먹이감 패턴으로 들어간다. 이때 먹이감이 될 대상자는 삼라지주의 뒤를 쫓아 발 밑에 서 있으면 되며, 다른 파티원들은 외곽으로 흩어져서 서주면 된다.

▲ 삼라지주가 바닥을 내리쳐 파티원들을 공중으로 띄워올리는 패턴에는 주의하자

▲ 삼라지주의 생명력이 80%, 40%가 되면 천장으로 올라가며 먹이감 패턴이 시작된다


삼라지주는 먹이감 패턴에 들어가면 중앙으로 이동한 뒤 공중의 돌벽 사이로 몸을 숨기고 가장 가까운 사람을 먹이감을 선정한다. 이후 독장판을 먹이감을 향해 지속적으로 투척하면서 새끼 거미들을 다수 소환하고, 수 차례의 독 장판 공격 후 먹이감을 거미줄로 옭아매 잡아먹으려 한다. 이때 먹이감이 잡아먹는 패턴이 나오기 전에 죽거나 완전히 잡아먹힐 때까지 패턴을 차단하지 못하면 광폭화 패턴이 나와 파티가 전멸한다.

먹이감이 될 파티원은 삼라지주 밑으로 이동해있다가 삼라지주가 천장으로 올라가면 원을 그리면서 주변을 빙빙 돌면 된다. 독 장판을 피하고, 몰려오는 새끼 거미들은 광역 공격으로 처치해주자. 새끼 거미의 생명력이 대부분 소진되었을 때 잠깐 거리를 좁혔다가 다시 벌려주면 새끼 거미들이 모두 자폭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먹이감 대상자의 제 1임무는 생존이며, 새끼 거미들을 처리하면서 살아남는데 주력하자.

먹이감 대상자가 아닌 다른 파티원들은 이 타이밍에 전투지역 외곽 네 방향에 등장한 거미알을 부숴야 한다. 거미알 속에는 새끼 폭탄거미가 하나 숨어있는데, 이 폭탄거미를 처치하면 주황색으로 빛나는 ‘구슬’이 드랍된다. 이 구슬을 집어서 먹이감을 먹으려하는 삼라지주에게 던지면 패턴을 차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광역공격이 약한 암살자 같은 클래스는 지속적으로 소환되는 새끼 거미들을 처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이런 클래스가 구슬을 집어드는 것이 좋다. 또한 먹이감을 잡아먹기 위해 삼라지주가 몸을 완전히 드러내고 ‘외벽보호’ 가 사라지기 전에는 구슬을 던져도 삼라지주가 떨어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이외 구슬을 주은 뒤에는 삼라지주를 타겟 한 뒤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좋은데, 마우스를 계속 움직이면 소환되는 새끼 거미에게 타겟이 옮겨가 구슬을 잘못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먹이감 대상자는 몰려드는 새끼거미들로부터 생존해야 한다

▲ 다른 파티원들은 맵 외곽에 배치된 거미 알을 부수고 새끼 폭탄거미를 찾자

▲ 먹이감을 잡아먹기 위해 몸을 노출한 삼라지주에게 새끼 폭탄거미가 떨어뜨린 구슬을 집어던져주자



◆ 강력한 부식 지속 피해와 광범위 즉사기의 엄습! 마지막 보스 '수염뿌리'

= 수염뿌리 공략 핵심 포인트

-수염뿌리는 공략을 시작하기 전 원거리 주시자와 근거리 주시자를 정해야 한다. 각 주시자는 수염뿌리의 생명력이 80%, 55%, 30%가 됐을 때 시작하는 둔주꽃 패턴에서 생명꽃을 2개씩 먹고 둔주꽃을 밟아 파티원을 살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생명꽃은 11시와 1시, 5시와 7시 총 4개가 등장하며 보통 11, 1(위) / 5, 7(아래)로 나누어서 밟는다. 이는 위원주시, 아래근주시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염뿌리의 대부분의 공격은 피격 시 '부식' 디버프를 유발한다. 부식은 지속피해를 입히는 디버프로 최대 10중첩까지 쌓일 수 있다.


-기본패턴 : 전방1타, 전방1타, 우측 180도 장판, 좌측 180도 장판, 덩굴가시(원-중-근 장판)
ㄴ두 번째 전방 1타 패턴은 합격기를 넣을 수 있다.
ㄴ우측→좌측 180도 장판 공격은 처음에는 순서가 고정이지만 덩굴꽃 패턴을 본 뒤에는 랜덤으로 변경된다. 이때 같은 방향으로 장판이 두 번 나올수도 있다.
ㄴ덩굴가시는 흔히 '징벌'이라고 불리며 외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폭발해들어온다. 저항을 하거나 안전지대로 이동해주면 대미지를 입지 않을 수 있다.


-특수패턴1 [덩굴탁기지대 소환] : 다수의 장판이 무수히 생성되며 피격 시 대미지와 부식 중첩
ㄴ전투 시작 후 30초가 지나면 나오는 패턴
ㄴ장판이 셀 수 없이 많이 생성되며, 약 2초의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면서 피해와 디버프를 유발한다.


-특수패턴2 [둔주꽃 패턴] : 중앙 이동, 탁기 씨앗, 생명꽃 4개 소환, 가까운 대상에게 탁기덩굴 투척(3회), 생명꽃 흡수&흡공, 덩굴가시, 대지파동(즉사), 흡공, 광역3타
ㄴ수염뿌리의 생명력이 80%, 55%, 30%에 도달하면 나오는 패턴
ㄴ생명꽃이 4개 소환되는데, 위쪽 주시 담당자는 11시와 1시, 아래쪽 주시 담당자는 5시와 7시의 생명꽃을 밟아주면 된다.
ㄴ생명꽃 흡수&흡공 패턴에는 반드시 저항해야 하는데, 탁기덩굴 장판을 모아서 깔아놓은 곳 위쪽으로 흡공되는 경우 부식 중첩이 엄청나게 쌓여 생존이 어려워진다.
ㄴ덩굴가시(징벌) 패턴이 끝나고 나면 주시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파티원이 덩굴에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주시 대상자들만이 운신이 가능하다.
ㄴ이어서 수염뿌리가 가장 멀리 있는 대상을 향해 광역 즉사기 '대지파동'을 사용한다. 이때 대상자의 정 반대편 지점 90도 범위에 안전지대가 형성된다.
ㄴ대지파동에서 파티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둔주꽃을 사용해야 한다. 원거리 주시자가 멀리 이동해 안전지대를 둔주꽃 방향으로 유도하고, 대지파동 패턴이 나오면서 안전지대가 확정되면 근거리 주시자가 둔주꽃을 밟아 파티원들을 끌고오면 된다.

= 생명력 퍼센티지별 둔주꽃 패턴 공략





-특수패턴3 (탁기파동 패턴) : 덩굴탁기지대 소환→180도 장판 공격 2회→빠르게 회전하는 대지파동 4회→광역 3회
ㄴ30% 둔주꽃의 광역 3타 공격이 끝난 뒤 지속적으로 나오는 패턴
ㄴ덩굴탁기지대나 180도 장판은 앞서 나온 패턴과 동일
ㄴ180도 장판 공격 2회가 나온 뒤 곧바로 대지파동 패턴 돌입, 첫 안전지대는 탱커의 반대편
ㄴ이어서 시계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대지파동을 3회 추가 시전
ㄴ안전지대가 생성되는 방향은 수염뿌리의 모션이나 장판 이펙트를 통해 확인 가능
ㄴ수염뿌리가 오른팔을 짚고/장판의 색이 시계방향으로 채워지는 경우 안전지대가 시계방향으로 이동
ㄴ수염뿌리가 왼팔을 짚고/장판의 색이 반시계방향으로 채워지는 경우 안전지대가 반시계방향으로 이동

= 탁기파동 패턴 공략






수염뿌리는 그루족 고도시의 마지막 보스인 몬스터다. 모든 공격에 피격 시 ‘부식’이라는 디버프가 중첩되어 지속피해를 입기 때문에 생명력 관리가 중요하며, 둔주꽃이라는 오브젝트를 이용한 독특한 공략법이 필요해 역할 담당자의 공략 숙지가 필수인 보스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는 탱커, 원거리 주시 담당자, 근거리 주시 담당자를 미리 정해야하며, 각 주시 담당자는 자신이 어느 방향의 생명꽃을 먹을지 결정해야 한다. 생명꽃은 총 4개가 나오며 각 담당자가 2개씩 먹어줘야하기 때문에 11/1(위)주시와 5/7(아래)주시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둔주꽃 패턴에서 사용할 파티 보호기의 순서를 미리 결정해야 한다. 파티 보호기는 겹치지 않는 선에서 3개가 이상적인데, 탁기 씨앗, 탁기덩굴 투척 후 사용하는 흡공, 마지막 광역 3타에 보호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탁기 씨앗에 파티 보호 회오리나 얼음꽃을 쓰고, 탁기덩굴 후 흡공에는 민들레씨, 광역 3타에는 검사의 어검보호를 사용한다.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으나 광역 3타에는 민들레씨(2타만 저항가능)나 얼음꽃(저항에 성공해도 첫 타격의 부식 중첩이 들어옴)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광역 3타 타이밍에는 령의 쿨타임이 돌아오고 투지발산, 강신 등이 함께 들어오기 때문에 얼음꽃을 사용하면 딜로스가 큰 편이다.

▲ 꽃을 밟을 방향과 원거리/근거리 주시 담당자를 나누자

▲ 강력한 광역공격을 다수 사용하므로 파티저항기를 분배하자


기본공격 패턴에서는 180도 광역 장판 공격이 특히 주의대상이다. 수염뿌리는 탱을 기준으로 좌측, 또는 우측방향의 180도 전 범위를 뒤덮는 광역 장판 공격을 가하는데, 대미지도 있을 뿐더러 피격 시 다운과 함께 부식 중첩이 발생하게 된다.

1페이즈에서는 전방 1타 공격을 2번 한 뒤 수염뿌리의 오른편, 수염뿌리의 왼편을 각각 한 번씩 내리치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둔주꽃 패턴을 보고 난 뒤 2페이즈부터는 공격 방향이 랜덤이 되며, 같은 방향으로도 두 번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모션을 보고 피해야 한다.

공격범위는 넓지만 탱커의 정반대방향에 서있는 경우 살짝만 움직여도 범위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자리를 잘 잡고 어느쪽 다리를 들어올리는지를 지켜보면 된다.

이어서는 덩굴가시라고 불리는 장판 공격이 나온다. 덩굴가시는 바깥에서부터 내부에 이르기까지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링 형태의 공격을 해오는 패턴인데, 저항기를 사용하거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위치로 움직여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전투 시작 후 30초가 지나면 덩굴탁기지대 특수패턴이 등장한다. 이 패턴에서는 폭발하면서 좁은 범위 내에 피해와 함께 부식 중첩을 유발하는 덩굴탁기들이 무수히 소환되는데, 저항을 하더라도 부식 중첩이 쌓이기 때문에 안전지대를 빠르게 찾아내는 동체시력이 필요하다.

▲ 180도 범위를 뒤덮는 광역공격! 탱과 정반대편에 서있다가 살짝 움직여주자

▲ 덩굴가시 폭발은 밖에서부터 순서대로 터져들어온다

▲ 덩굴탁기가 소환되면 안전지대를 찾아 빠르게 몸을 옮기자


계속 전투를 이어가다가 수염뿌리의 생명력이 80%, 55%, 30%에 도달하면 둔주꽃 패턴으로 진입할 수 있다. 둔주꽃 패턴의 핵심은 대부분의 파티원이 디버프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원거리/근거리 주시 대상자가 둔주꽃을 이용해 수염뿌리의 대지파동으로부터 파티원을 살리는데 있다.

둔주꽃 패턴이 시작되면 수염뿌리는 중앙으로 이동 후 모든 파티원에게 탁기씨앗을 심는다. 탁기씨앗이 심어지는 순간에 부식 디버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강력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파티보호기를 사용해주거나 생존기를 돌려주는 것이 좋다. 이 덩굴씨앗은 15초의 지속시간이 지나면 덩굴뿌리로 변경되며 캐릭터를 조작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

이어서는 생명꽃 소환 및 탁기덩굴 투척 패턴이 나온다. 먼저 생명꽃은 원거리/근거리 주시 대상자가 밟아주어야 하며 11시, 1시, 5시, 7시 방향에 1개씩 소환된다. 생명꽃은 2개를 밟으면 ‘덩굴면역’이라는 버프가 발생하며, 덩굴씨앗의 지속시간이 지나도 덩굴뿌리가 들어오지 않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11시와 1시, 5시와 7시로 나누어서 밟으며 원거리/근거리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탁기덩굴 투척은 주시대상자가 아닌 인원들이 주의해야하는 패턴이다. 탁기덩굴은 수염뿌리가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3회에 걸쳐 보라색 장판을 던지는 공격으로, 자체적으로 피해량이 높을 뿐 아니라 공격과 생성되는 장판 모두가 부식 중첩을 유발한다는 점이 위협적이다. 특히 장판은 저항기를 두르고 있어도 중첩이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마령이나 고양이 등 소환수를 이용해 장판을 유도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 탁기씨앗이 들어올 때 저항기를 사용해주자. 사진은 파티 회오리로 저항한 모습

▲ 탁기씨앗이 들어오고 15초가 지나면 덩굴뿌리가 발생, 캐릭터를 조작할 수 없게 된다

▲ 소환되는 생명꽃은 미리 정해둔 원/근거리 주시자가 2개씩 나누어서 밟아주자


탁기덩굴 투척을 마친 수염뿌리는 곧이어 생명꽃을 흡수하면서 주변의 파티원들을 흡공한다. 이때 민들레씨 등 파티보호기를 사용해주면 좋은데, 특히 흡공을 저항하는데 실패하는 경우 앞서 깔아두었던 탁기덩굴 장판 위로 캐릭터가 올라갈 수 있으며 순식간에 6중첩 이상의 부식이 들어와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또한 꽃을 늦게 밟아 흡수당한 경우 수염뿌리가 특별히 전멸기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주시자 중 덩굴면역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주시자는 반드시 늦지 않게 생명꽃을 밟아주도록 하자.

흡수 패턴 후에는 다시 한 번 덩굴가시 장판 공격이 나온다. 바깥에서부터 장판 공격이 터져들어오므로 안전한 위치를 찾아서 이동해야한다. 여기서 가장 안쪽의 장판이 터질 때쯤 탁기씨앗이 덩굴뿌리로 변경되는데, 맵의 네 방향에 위치한 버섯 모양의 타일 위에 서 있지 않도록 자리를 잘 잡아주자. 이 위치는 뒤이어 설명할 둔주꽃이 나오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덩굴가시가 끝나면 수염뿌리 공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둔주꽃이 등장한다. 둔주꽃 타이밍에는 주시자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들은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일이 없으며, 모든 것을 주시자의 손에 맡기게 된다.

▲ 수염뿌리가 꽃의 기운을 흡수할 때 민들레씨 등 파티보호기를 추가로 사용하자


둔주꽃은 80% 패턴에서는 2개, 55% 패턴에서는 3개, 30% 패턴에서는 4개가 등장한다. 둔주꽃은 생명꽃과 동일하게 버섯 모양의 타일 위에서 등장하는데, 80% 패턴에서는 반드시 두 개의 꽃이 일직선상에 위치하며, 55% 패턴에서 꽃이 등장하는 위치는 랜덤이다

이 둔주꽃은 주시대상자가 밟으면 모든 파티원을 해당 위치로 끌고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수염뿌리가 이어서 사용하는 대지파동이라는 광역 즉사기로부터 파티원들을 보호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대지파동은 맵 전체의 4분의 3을 뒤덮는 거대한 광역공격으로, 가장 멀리 서 있는 대상과 반대편에만 안전지대가 생성된다. 즉 1시 방향에 가장 멀리 서 있는 캐릭터가 있었다면 7시 방향이 안전지대가 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원거리 주시 대상자는 처음 밟을 둔주꽃과 정 반대편 끝으로 이동해 대지파동을 유도하고, 근거리 주시 대상자는 안전지대가 형성 되자 마자 둔주꽃을 밟아 원거리 주시 대상자를 포함한 모든 파티원들을 둔주꽃 방향으로 끌고온다. 모든 파티원들이 한 쪽으로 몰려왔으므로 안전지대는 반대편으로 생성되며, 원거리 주시 대상자는 수염뿌리를 가로질러 반대편 둔주꽃을 밟아주면 된다.

여기서 55% 이하 둔주꽃을 밟을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주시 대상자들은 둔주꽃을 밟으면 10초동안 유지되는 ‘후유증’ 디버프가 생성되는데, 후유증이 사라지기 전에 둔주꽃을 밟으면 꽃이 발동되지 않고 캐릭터가 즉사한다. 때문에 근거리-원거리-근거리-원거리 순으로 꽃을 번갈아밟아야 하며, 자기가 꽃을 밟을 차례에는 미리 자리를 잡은 뒤 후유증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꽃 위로 이동해주도록 하자.

▲ 80% 둔주꽃 패턴이 등장한 모습

▲ 원거리 주시자가 가장 멀리 위치하고 둔주꽃 지역으로 안전지대를 유도해준다

▲ 안전지대가 생성되면 근주시자가 꽃을 밟아 파티원들을 끌어당겨주자


세 번째 둔주꽃 패턴까지 모두 끝내고 난 뒤에는 탁기파동 패턴으로 진입한다. 탁기파동 패턴의 시작은 덩굴탁기지대로부터 시작한다. 다수의 장판이 터져나오므로 안전한 공간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면서 수염뿌리를 공격해주자.

덩굴탁기지대 소환이 끝날 때쯤 수염뿌리는 180도 범위를 타격하는 광역 공격을 2회 사용한다. 공격 방향이 랜덤이기 때문에 탱커의 위치를 파악하고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범위를 벗어나주도록 하자.

2회의 광역공격이 끝나면 이번에는 탁기파동이 시작된다. 탁기파동에서는 수염뿌리가 대지파동을 매우 빠른 속도로 4회 사용하는데, 첫 안전지대는 탱커의 반대편에서 시작하며 이후 시계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안전지대가 돌아가는 방향은 수염뿌리의 모션이나 장판 이펙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지파동 범위가 표시되는 순간에 수염뿌리가 왼쪽 팔을 짚었다면 안전지대는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가며, 오른 팔을 짚었다면 왼쪽 방향으로 돌아간다. 또한 대지파동 이펙트는 검은색의 그라데이션이 한 쪽 방향으로 채워지는 이펙트가 나타나는데, 시계 방향으로 채워졌다면 안전지대도 시계방향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채워졌다면 안전지대도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한다.

▲ 탁기파동 패턴에서는 대지파동이 매우 빠른속도로 돌아가면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