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6일 차 1경기에서 콩두 운시아가 콘박스 스피릿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콩두 운시아는 2, 3 라운드에서 콘박스 스피릿과 치열한 접전 끝에 폭발적인 후반 화력을 발휘해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맥크리로도 활약한 '버드링' 김지혁은 솔져 : 76로 끝까지 살아남아 딜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음은 승리를 거둔 콩두 운시아 '버드링' 김지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잘 나온 것 같다. 만족한다.


Q. 형제팀과 같은 날 경기였는데, 오늘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많은 분들이 내전으로 연습한다고 알고 있더라. 다른 조에 있는 팀과 스크림하면서 연습했다.


Q. 3: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나?

주변에서 콘박스 스피릿이 강해졌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었다. 3:1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3:0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콘박스가 솜브라와 같은 전략을 썼는데, 다른 팀과 스크림을 통해 쉽게 대처할 수 있었다.


Q. 다음 경기에서 콩두 판테라 팀의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는가?

가끔씩 내전을 한다. 우리팀과 판테라와 승패를 나눠서 가져간다. 판테라가 오늘 경기에서 절대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Q. 오늘 2세트 왕의 길에서 맥크리를 꺼냈다. 맥크리를 활용할 만한 특정 상황이 있는가?

이번 패치로 다른 팀들이 디바를 선호하는 것 같지 않다. 맥크리가 전략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꺼내게 됐다.


Q.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을 뽑아보자면?

새롭게 합류한 '부처' (윤)상원이 형이다. 기존에는 딜러 포지션이었던 '든세' (김)세용이 형이 자리야를 맡았는데, 리빌딩 되면서 수월하게 팀원들이 잘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배치된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콩두 대표님과 이사님, 감독님, 팀을 지원해주는 스폰서 기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