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6일 차 2경기에서 콩두 판테라(이하 판테라)와 러너웨이가 대결했다. 판테라는 1세트에서 러너웨이와 팽팽히 맞섰지만, 3라운드 역전으로 분위기를 타며 결국 3:0 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는 하나무라 A거점 완막까지 해내며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네팔에서 첫 세트 경기가 열렸다. 판테라의 '라스칼' 트레이서가 끈질긴 공격을 이어갔다. 펄스 폭탄으로 상대의 경로를 차단해버리고 상대의 뒤에서 활개치며 1라운드 압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러너웨이가 완벽하게 되갚아줬다. '스티치' 트레이서와 '콕스' 로드호그의 화력으로 승부는 3라운드로 향했다. 3라운드 초반은 러너웨이가 엄청난 기세로 상대가 들어오는 입구마저 틀어막는 괴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위기의 판테라는 '라스칼'이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팀원들이 파고들어 극적인 역전승을 해냈다.

눔바니에서 판테라는 공수에서 러너웨이를 압도해버렸다. 공격 성공에 이어 완벽한 A거점 수비까지 해냈다. 나노 강화제를 받은 '피셔'의 윈스턴이 상대의 뒤를 잡고 휩쓸었고 '명사수' 한조까지 꺼내 원거리 저격에 성공하며 깔끔하게 승리를 이어갔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판테라의 수비로 시작했다. '라스칼'의 메이가 시작부터 상대의 이동 경로를 차단하고 각개격파에 성공했다. 로드호그의 갈고리에 끌려가는 아군마저 얼음벽으로 구해내는 기이한 플레이로 상대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A거점 입구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번 판테라는 거점 싸움마저 밀리지 않았다. 솔져 : 76가 들어오는 상대를 하나씩 끊어내며 빠른 합류로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서도 '와카와카'의 위도우메이커를 활용해 가져갔다. 시작부터 저격에 성공하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빠르게 종료시켜버렸다.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6일차

2경기 콩두 판테라 3 vs 0 러너웨이
1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러너웨이 - 네팔
2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러너웨이 - 눔바니
3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러너웨이 - 하나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