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라그나로크 개발자 노트에 2017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인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이 일부 공개되었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이전에 공개된 마도기어의 편의성 개선과 전사자의 무덤 조정, 최근에 개편된 몬스터 레이스의 추가 개편, 노점 수수료와 노점 알바생 등의 정보가 공개되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안내 개선과 파티 UI 개선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마도기어의 편의성 개선은 사항은 구현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마도기어의 사양과 다르게 적용되지 않아야 할 일부 효과가 적용되는 문제가 있는데, 해당 부분은 추가적으로 수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도기어에 필요한 아이템인 '비상용 마도기어', '고급 냉각장치', '특수 냉각장치'를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이제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마도기어 관련 아이템


다음으로 3차 직업군들로 확장된 생체 던전 최종 컨텐츠인 '전사자의 무덤'의 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난이도 조정의 목적은 확장된 생체 던전이지만, 이전 생체 던전보다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당 던전에서의 사용 스킬 및 각종 스킬의 사용 조건과 능력치 등이 조정될 예정이며, 던전 내의 추가적인 설정과 기믹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난이도 조정으로 필요시, 획득 보상 역시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사자의 무덤에 대한 자세한 조정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전사자의 무덤'은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1월 초에 진행된 '몬스터 레이스'의 추가 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조정은 플레이 시간이 적은 유저가 이용하기엔 다소 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고자 '비용을 높이고 더 많은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투자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향의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이싱 캡에 인첸트 아이템을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레이싱 캡에는 인첸트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유저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노점 알바생' 기능은 현재, 작업 완료 단계에 도달했지만, 노점 전체에 관한 '수수료 시스템'을 추가하고자 그에 관련된 작업을 검토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점 수수료는 노점을 개설한 개설자가 부담하며, 자신이 설정한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만큼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수수료 시스템 작업이 완료되면, 노점 알바생 시스템과 함께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초보자를 위한 안내 시스템의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유저가 더욱 편하게 게임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스테이터스창에서는 각 능력치가 어떤 효과를 가졌는지에 대해 더 알기 쉽도록 개선이 진행 중이며, 단축키의 기본값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단축키 안내창'이 추가될 예정이다. 최대 4개까지 확장이 가능한 '단축키 UI'에는 버튼을 통해 확실히 볼 수 있는 '확장 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다.


▲ 단축키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단축키 안내창'


▲ 더욱 보기 쉽게 단축키 UI에 추가된 '확장' 버튼


마지막으로, 파티 UI 개선 사항에 대해 전했다. 파티 플레이 시, 파티창에서 파티원의 직업군 및 레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 중이며, 추가적으로 파티장이 파티원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선 중이다. 또한, 파티창 뿐만아니라, 게임 화면에서도 볼 수 있는 '미니 파티창'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미니 파티창'을 이용해, 파티원에게 스킬을 수용할 수도 있다.


▲ 파티원의 레벨과 직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 파티창


▲ 미니 파티창을 이용해 파티원에게 스킬을 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