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수) 에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솔로 던전 도전의 탑이 추가되었다. 도전의 탑은 총 50층으로 구성된 탑 형태의 던전으로, 각 층의 보스를 격파하면 상위 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현재는 74레벨 난이도에 맞춰 30층까지만 오픈되어 있다. 보상으로 성장형 장비를 강화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적색, 청색 성장석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던전과 다르게 스마트 매칭으로는 입장할 수 없으며, 이그네아 북동쪽 지역 리베로 형제의 탑에 있는 도전의 탑 입구 포탈로 직접 입장해야 한다. 리베로 형제의 탑에 있는 파란색 구역에 들어가면 높은 곳에서 낙하해도 충격을 받지 않는 버프가 자동으로 부여되는데, 해당 버프를 받은 상태로 NPC 켜누와 궁금이 사이의 노란색 빛기둥이 올라오는 곳으로 뛰어내리면 숨겨져 있는 도전의 탑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 NPC 켜누와 궁금이 사이의 노란 빛기둥으로 뛰어내리면!


▲ 숨겨져 있는 도전의 탑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NPC 하린을 통해 레벨에 맞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동 전 도전의 탑 입장권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도전의 탑 입장권은 이그네아의 아르카나 이그네아 지구에 있는 NPC 에르멜린다가 주는 일일 퀘스트 '도전의 자격' 보상으로 하루에 2개를 기본으로 획득할 수 있다. 추가 입장권이 필요할 경우 솔로 던전 아르카나의 시험 보상 상자와 70레벨 이상 필드 몬스터에게서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

도전의 탑 각 층에서는 기존 던전에서 만날 수 있던 보스와 다양한 함정이 하나씩 무작위로 등장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해당 층에 배치되어 있는 함정의 종류와 대처 방법을 경고 문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층이 높아질수록 난이도 역시 증가하며, 특히 함정의 경우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전투가 종료되면 무적 버프가 부여되는데, 전투 종료 전 생성된 함정 중 일부는 버프가 있더라도 피격 시 그대로 피해가 들어오니 주의해야 한다.

▲NPC 하린에게 입장권을 낸 뒤 레벨에 맞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전투 시작 시 배치된 함정의 종류와 대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부 함정은 무적 버프가 있어도 피해를 입으니 주의하자


도전 중 캐릭터가 사망할 시 던전이 초기화되며, 도전의 탑 입구 포탈 앞에서 부활하게 된다. 제자리 부활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망하면 반드시 다시 입장권을 내고 도전해야 한다. 던전 안에서는 상위 층으로만 갈 수 있고, 하위 층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

각 층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경험치와 각종 치유 아이템, 성장석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이때 10층 단위로 상위 단계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1층에서 10층까지는 우수한 치유 아이템과 부귀의 성장석 상자를, 11층에서 20층까지는 예리한 치유 아이템과 숙념의 성장석 상자를, 21층에서 30층까지는 초연한 치유 아이템과 전진의 성장석 상자를 얻을 수 있다.

▲ 층마다 보스를 처치하면 보상으로 치유 아이템과 성장석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