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7일에 화려한 막을 올린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17이 드디어 3일 차를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가 강연 위주의 '튜토리얼' 이었다면, 3일 차 부터는 '본 게임' 으로 비유될 정도로 알찬 GDC 엑스포가 같이 진행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영어 강연으로 혼란스러워진 마음에, 한 줄기 재미를 불어 넣고자 찾아간 엑스포. 개발자 컨퍼런스답게 진지한 기술 부스부터, PAX 게임 쇼가 생각날 정도로 유쾌한 오락 시설을 갖춘 게임 부스까지. 일반적인 게임 쇼보다도 더욱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전시장에는 여러 가지 시연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색다른 모습의 GDC 엑스포의 첫 날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요? 사진으로 간단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 다양한 강연이 여전히 진행되는 GDC 2017.


▲ 무수한 영어 강연에 공격을 받은 고막은 휴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타임! 타임!


▲ 그렇게 부랴부랴 찾아간 엑스포 현장


▲ 어제까지만 해도 이렇게 닫혀 있었습니다.


▲ 첫 날부터 붐비는 엑스포의 모습




▲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 다섯 시간 각성으로는 부족해...


▲ 가장 먼저 보이는 오큘러스 부스


▲ 익숙한 게임들이 보입니다.


▲ '로보 리콜'을 해보고 싶었는데, 줄이 엄청나게 깁니다.


▲ 누구나 이렇게 진지해지는 게임


▲ 무릎 꿇고 할 가치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에픽게임즈 부스)


▲ 두 인벤 기자는 엑스포에서 각각 7, 8번째로 잘 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티셔츠를 참 많이 줍니다...


▲ 언리얼 엔진을 자랑하는 에픽게임즈 부스


▲ 역시 게임부터 엔진 툴까지, 다양한 시연을 해볼 수 있습니다.


▲ 미니 강연도 진행됩니다.


▲ 블레이드 2를 시연해보는 프란 기자


▲ 그래픽을 보며 슬슬 핸드폰을 바꿔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 이것을 뽑으면...


▲ 드디어 영접한 닌텐도 스위치!


▲ 우오오...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


▲ 언리얼 엔진 시연도 물론 가능!


▲ 유니티 부스도 둘러볼까요?


▲ 유니티 엔진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 역시 틈틈히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유니티 특유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시연할 수 있습니다.






▲ 정말 여러 스타일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 멋진 스타일의 총 컨트롤러. 다양한 형태의 총 컨트롤러를 집중 생산, 스타일이 맞는 VR 게임사와 컨택하는 제작 업체도 많다고 합니다.


▲ 욕한 거 아니에요


▲ 스코넥 부스에도 잠시 방문했습니다.


▲ 이렇게 놓으니 정말 보급품 같은...


▲ 행동 신호를 받고 처리하는 최첨단 장치로 현실감을 더합니다.


▲ 14대의 카메라와 트래킹 마크를 이용해 가상과 현실을 완벽히 싱크, 좁은 다리를 건너기도 합니다.


▲ 목표를 포착했다!


▲ 이에 질세라 화려한 모션 캡쳐를 선보이는 두 배우


▲ 끼요옷!


▲ 보랏빛 아마존, 트위치 부스도 있습니다.


▲ 미션을 해서 빙고를 만들고 상품을 받는 방식인 듯 합니다.


▲ 쿠폰 같은 것이 들어있던 뽑기


▲ 여기도 강연이 진행되네요.


▲ "죽여... 줘..."


▲ 하고 싶었던 게임인 '스타 시티즌'이 있습니다.


▲ 무엇보다 컨트롤러의 포스가 상당합니다.


▲ 감성적인 톤의 데이드림 부스


▲ 요 뽀송한 VR을 착용해보고 싶었지만,


▲ 인내가 너무 씁니다.


▲ 영국과 이탈리아는 물론, 말레이시아 부스도 있습니다. 주로 미팅이 이루어집니다.


▲ 새로운 모습입니다.


▲ 물론 한국 중소 개발사들이 모인 부스도 당당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 다양한 관객들을 맞느라 바쁜 모양


▲ 흥미로운 게임 및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 OCOSMOS 사의 컨트롤러! 가벼운 무게에, 보기보다 엄청나게 섬세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 익숙해지면 아주 빠른 전용 키보드까지 만들어졌습니다.


▲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 YTN에서 취재를 나온 이 곳은?


▲ 감성놀이터 사의 Psychotherapy VR. 일 하기 싫어지는 편안한 힐링 시뮬레이터입니다.


▲ 줄지어 오는 과일을 부수는(?) NANALI 스튜디오의 게임. 정신 없이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 컨트롤과 손맛, 감각과 멋(!)을 확장시키는 Realgam 사의 컨트롤러.


▲ 낚시 게임에 딱이라고...


▲ 이외에도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활용되는 WORMHOLE 사의 편집 툴과,


▲ 스튜디오 doma의 미디어 어플리케이션까지.


▲ 한국 부스는 내일 다시 오기로 합니다.


▲ 갑자기 나타난 실크 스크린 머신


▲ 정말 GDC에서는 티셔츠 선물이 유행인가 봅니다.


▲ 열 전사지 프레스 기계도...


▲ 아티스틱한 감성은 와콤 부스에서 이어집니다.


▲ 구매를 고민하게 하는 새로운 신티크 프로


▲ 새로운 파워레인져를 발견했습니다. 갇혀 있는 레드


▲ "핑크, 레드를 구하러 왔구나!"


▲ "아니, 나도 갇혔어"


▲ 얼굴을 출력해주는 부스


▲ 조금 무서웠습니다.


▲ 자신의 얼굴이 스캔된 모습을 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 온종일 스캔 당하는 운명의 여인


▲ 이 기술은 수많은 하이엔드 게임에도 적용됩니다.


▲ 이외에도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부스가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각종 시뮬레이션 부스부터,


▲ 서먹한 순간


▲ FX 기술 부스,


▲ 텍스쳐 렌더링 전문 부스까지.


▲ 목이 마르면 무료 맥주를 마셔도 됩니다.


▲ 이 관객과는 '갱비스트' 무승부를 냈습니다.


▲ '나도...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 가상 세계에선 뭐든지 가능합니다.


▲ 이것도...


▲ 제법 진지한 엑스포를 관람했으니, 이제 조금 더 가볍고 재미있는 곳에 가보려 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