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GDC 2017(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7)에서 '오버워치'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오버워치는 금일 진행된 'GDCA (Game Developers Choice Awards)' 행사에서 총 다섯 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등록되었으며, 이 중 최고의 디자인(Best Design)과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5월 24일 출시된 오버워치는 균형 잡힌 멀티플레이와 세련된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으로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며 올해의 게임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블리자드가 수준급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오버워치를 통해 다시금 증명했다는 평가다.
한편, 오버워치 외에도 '인사이드', '포켓몬 GO', '노맨즈스카이' 등 2016년 게임계를 뒤흔들었던 작품들이 각 부문의 상을 받았다. 작품 외에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조단 메크너'가 개척자 상을, 홍보대사 상에는 악관 디지털 미디어 부서에서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활동한 '마크 드로라'가, 평생 공로상에는 에픽게임스의 '팀 스위니'가 선정됐다.
올해 GDCA는 '최고의 오디오', '최고의 데뷔',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모바일 / 휴대용 게임', '혁신', '최고의 네러티브', 최고의 기술' 등 총 11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부문의 수상작 및 인물은 아래와 같다.
■ 베스트 오디오(Best Audio)부문 - 인사이드 (Inside)
■ 베스트 데뷔(Best Debut)부문 - 캄포 산토 / 파이어 워치 (Campo Santo / Firewatch)
■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부문 - 오버워치 (Overwatch)
■ 베스트 모바일 / 휴대용 게임 (Best Mobile / Handheld game)부문 - 포켓몬 GO (Pokemon GO)
■ 혁신 상 (Innovation Award)부문 - 노맨즈 스카이 (No Man's Sky)
■ 베스트 네러티브 (Best Narrative)부문 - 파이어워치 (Firewatch)
■ 베스트 테크놀로지 (Best Technology)부문 - 언차티드4 (uncharted 4: A thief's End)
■ 베스트 비주얼아트 (Best Visual Art)부문 - 인사이드 (Inside)
■ 베스트 VR / AR 게임 (Best VR / AR Game)부문 - 잡 시뮬레이터 (Job Simulator : The 2050 Archives)
■ 관객상 (Audience Award)부문 - 배틀필드1 (Battlefield 1)
■ 올해의 게임 (Game of the year)부문 - 오버워치 (Overwatch)
■ 개척자 상 (Pioneer Award) - 조단 메크너 (Jordan Mechner)
■ 홍보대사 상 (Ambassador Award) - 마크 드로라 (Mark DeLoura)
■ 평생 공로 상 (Ambassador Award) - 팀 스위니 (Tim Swee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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