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영웅 오리사 개발자 영상]

현지시각 2일, 세계 최대의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이 진행중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블리자드는 자사의 FPS '오버워치'의 스물 네 번째 신규 영웅 '오리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돌격군 영웅 '오리사'는 11세의 천재 발명가 '에피 올라델레'가 눔바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OR15 방어용 로봇들의 잔해를 이용해 만들어 낸 4족 보행 기계 로봇이다.

오리사의 주무기는 고속 연사가 가능한 '융합 기관포'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표적에게도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대신 무기를 발사하는 동안 오리사의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두 번째 공격인 '꼼짝 마!' 의 경우 중력자탄을 발사해 주변을 지나가는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중력자탄이 폭발할 때 주위의 적을 끌어올 수도 있다.

또한, 쉬프트키를 사용하는 오리사의 '방어 강화' 능력은 일정시간동안 적으로부터 받는 대미지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일정 시간 적의 공격으로부터 경직을 무효화 할 수 있다. E키로는 곡선형의 보호막을 생성하는 '보호 장벽'을 던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적의 투사체를 막아내거나 아군을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오리사의 궁극기는 일정 범위 내의 아군을 강화하는 빔을 발산하는 '초강력 증폭기'로, 해당 버프를 받게 되는 아군은 대미지가 증가하게 된다. 현재 오리사는 PTR서버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 오리사 스킨 영상]

[▲ 오리사 스토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