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을 통해 생중계되는 오버워치 (Overwatch) 공식 e스포츠대회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가 8강 듀얼 토너먼트 2주차에 돌입한다.

지난 주 진행된 16강 리그 최종전에서는 콩두 운시아와 러너웨이가 승리를 가져가며 16강의 대미를 장식했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8강에 진출하는 C9과 조 1위 확정을 위해 전력을 다 한 콩두 운시아, 그리고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까지 세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 양상을 보였던 경기는 콩두 운시아의 승리로 귀결됐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C9과의 8강 경합에서 승자승 원칙을 적용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진 러너웨이와 프나틱의 경기에서는 러너웨이가 세트 스코어 3대0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 모두 이겨야만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만큼 접전이 예상됐지만 다소 싱겁게 결판이 났다. 러너웨이는 이 경기 승리로 8강 진출 막차에 올라탔다.

3월 3일 치러진 8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루나틱 하이가 엔비어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러너웨이는 콩두 운시아를 상대로 예상을 뒤엎고 승리해 한층 단단해진 경기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3월 7일과 10일에 예정된 8강 토너먼트 2주차에서는 A조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이 펼쳐진다. 7일 루나틱 하이와 러너웨이의 대결에서는 최고의 겐지 영웅 플레이어가 누군지를 가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루나틱 하이의 ‘후아유’ 이승준과 러너웨이의 ‘학살’ 김효종이 주인공으로 팬들은 두 선수의 불꽃 튀는 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지는 패자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던 두 팀인 엔비어스와 콩두 운시아가 최종전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두 팀 중 한 팀은 최종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에 더욱 놓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0일에는 승자전 패배팀과 패자전 승리팀이 격돌하는 A조 최종전이 진행된다.

8강으로 접어들며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불붙은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는 OGN의 tv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티빙 (TVING)을 통해 60프레임 1080P 고화질 방송이 송출 중이다. 또한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현장 이벤트 안내는 OGN AP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 8강 토너먼트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