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에 '접신메타'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화려했던 경력을 자랑했던 선수들의 장기를 이어받은 후배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파생된 유행인데요.

지난 8일 펼쳐졌던 콩두 몬스터와 락스 타이거즈의 경기, 치고받는 난타전 속에 전성기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의 그랩을 연상케 하는 멋진 닻줄견인으로 협곡을 누빈 '샤이' 박상면 선수, 그리고 롤챔스의 원조 주사위 '쏭' 김상수 선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미키' 손영민의 아리 플레이까지.

롤챔스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접신메타'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겠죠? 과연 다음은 어느 분께서 어떤 선수에게 별빛으로 속삭여 주실지...이왕이면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해봅니다.